나 지금 무척 이상한 상황에 처해있다.. 여자분들 이해가게 설명좀..

가슴이탄다2012.11.27
조회473

10월에 헤어지고 아니 차였죠.  여자가 저의 확신을 주지 못하는 행동들 때문에 몇달전부터 고민을 하다가 헤어지자 말했고 헤어진 바로 다음날 소개팅을 했답니다.  그래서 헤어지던날 붙잡아봤지만 싫다하여 그냥 헤어짐을 받아들였죠.  헤어진후 33일정도 후에 제가 연락을 했습니다.  잘 지내냐 했더니 잘 지낸다. 라고 답이 오더군요.  그래서 새벽에 다시 문자를 했죠.  주말에 잠깐 보면 안되겠냐 했더니 싫다더군요.

그래서 물어봤죠.  지금 만나는 사람있냐 솔직히 말해달라 했더니 그분이 하는말이 '만나는 사람이 있고 없고 상관없이 나를 볼 마음은 없다 이런질문 다시는 하지말아라' 이러길래 그동안 하고싶던 말을 장문의 문자로 보냈죠.  고맙고 미안했다는 내용입니다.  그랬더니 답이 오더군요.  돌려줄 물건들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이러길래 제가 전화를 했죠.  오늘 가서 받아오겠다 그랬더니 물건만 받아서 바로 가라길래 알겠다하고 퇴근후 바로 갔죠.  근데 참 저도 바보같은게 그 여자 얼굴 보자마자 웃음이 나오더군요.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여자도 같이 웃었죠.  그래서 제가 조금만 걷다가 들어가라고 해서 잠시 걸어가다가 제가 차에 타라고 했죠.  차에서 한 두시간 정도 얘기한것 같아요.  서로 웃으며 얘기하다가 제가 또 물어봤죠.  다른 사람 만나고 있냐니깐 웃으며 대답은 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서로 예전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다가 제가 미안했다 혹시 나 만나는 동안 많이 외로웠냐니깐 울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라구요.  그래서 미안했다 하지만 나도 결혼얘기 자꾸 미루고 했었던거는 내가 결혼에대해 겁이 났고 고민끝에 평생 함께 할 사람인 것 같아 다시 사이가 좋아지면 말하려고 했다. 라고 얘기를 했죠.

그리고 집에 데려다 주면서 집앞에서 제가 말했어요.  다시 한번만 나에대해 생각해 달라고.  아무 말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이틀 후 문자를 했죠.  아픈데 없냐 밥 잘 먹냐. 라고.

그랬더니 답이 오더군요.  '밥 잘 먹고 아픈데 없다 근데 미안한데요...' 라고 오길래 이제 보기 싫은거냐 그랬더니 그게 아니고 '생각할동안 연락안한다더니...' 라고 답이 오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했어요.

전화통화하는 한시간 반동안 서로 웃고 기분좋게 얘기했어요.  자기가 어디가 좋으냐 라고 묻길래 다 대답해주고 나한테 와라 라고 얘기했죠.  한참 웃으면서 통화하다가 갑자기 이제 전화 끊으라고.. 그래서 새벽 한시 다 되서 전화를 끊었죠.  그리고 이틀이 지났습니다.  지금 그여자가 만나는 사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마음이 있는건지 없는건지를 잘 모르겠네요..

글이 좀 길지만 읽어보신 분들 이 상황이 뭔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