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중에 변태 진상남을 만났어요!!!ㅠㅠ

알바녀2012.11.27
조회8,960
안녕하세요~ 알바하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럽네요 ㅠㅠㅠㅠ
처음 판에 글을 쓰는거라 맞춤법이 틀려도 양해부탁드릴게용 ㅠㅠ


저는 20대 초반 꽃다운 처녀지만 남자친구가 없으므로 
음슴체로 바로 시작하겠음 !

크리스마스는 다가오고.... 하루하루가 서러운데 별 거지같은 일이 다 생김 흑흑ㅠㅠ
한 6개월전부터 집가까운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있음
동네장사라 사장님도 완전 착하시고 대부분 손님분들도 매너가 좋으심  !! @_@

그런데..!!!

일요일 저녁에 20대 후반? 30대 초반? 평범하게 생긴 
진짜 흔남! 너무나도 멀쩡했던 흔남이였음.... ㅜㅜ
따듯한 아메리카노 한잔을 주문함
난 습관적으로 사이즈를 물어봄
그 대답은... 하.....

'그쪽 컵 사이즈요'
'그쪽 컵 사이즈요'
'그쪽 컵 사이즈요'
'그쪽 컵 사이즈요'

톡커님들은 이런 질문을 들으면 무슨 생각을 하겠음?
당연히 그 컵을 말하는거 아님? ㅠㅠ
내가 잘못 들은줄 알았음..
당황해서 다시 물어봤는데 그 다음 대답이 더 가관이였음
'아.. 그냥 제일 작은걸로 주세요'
게다가 내 가슴쪽을 보면서 이상하게 웃는거 아니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

평균은 된다는 사실에 나름 기죽지 않고 살아왔었는데
이런 치욕스러운 일은 처음 겪어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이후로 손님들한테 주문도 잘 못받겠음.. ㅠㅠㅠ
사장님이 다음에 보이면 뭐라 해주시겠다고 하셔서 그나마 마음이 놓임..

그래도 나 혼자 있을때 그 진상남 다시 찾아오면 어떡해야함...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