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믿었던 친한 친구에게 이렇게 당할줄은 몰랐습니다. 억울해서 잠이 안와요.

김곤2012.11.27
조회28,650

친구랑 술마시고 어쩔수 없이 모텔까지 가게 됐습니다.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도 늦고 해서

"야..우리 시간도 늦고 했으니 모텔가서 자고 내일 아침먹고 들어가자"

하니까 좋다고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모텔에 갔는데

제가 한번 할려고 하는순간....

친구가 우리 나이가 나이인 만큼 신중하게 하자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친구끼리 한번 할수도 있는거자나 하자니까

여자가 그건 아니래요.

결혼이나 이런것도 생각해야된다고

저희는 서른이 좀 넘었습니다.

근데 그럼 모텔에는 왜 온거임..? 할 생각은 있는데 하고 싶은데 사귀자고 하던지 결혼을 논해야 하겠다는건가..?

돈 몇만원 아까워 죽겠습니다.

저에게 사귀자~ 결혼도 생각해보자~

이런거 원한거 같은데

저는 그럴맘은 없고 한번 하고 난뒤에 그런것들을 생각을 해볼수도 있는데

어떻게 하기도 전에 이런말을 하는지 정 떨어지더라구요

이번기회에 시집이라도 가려고 하는건지...

이런식이면 어쩌면 이 친구는 평생 거미줄 치면서 살꺼 같은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등돌리고 잤어요

다 필요 없다고...

사람이 순서가 있지...어떻게 하기 전에 그런말을 먼저해서 사람 부담을 주는지

이해가 안되여...

여자들은 다 그런지....

모텔비 청구 하고 싶네요...진짜 이건 아니자나

정말 지인이나 친한 이성 사이에서 그냥 아무 조건 없이 부담없는 하지는 못하는 건가요..?

이런 세상이 아직 안온건가요..? 오지 않는건가요..?

여자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그냥 또래 친구들보다는 좀 안정적인 경제적 위치에 있는건 맞는거 같지만...

그럼 전 이제 무조건 여자 만날때 시작과 동시에 진지한 사랑과 미래 그리고 결혼 이런 전제를 바탕으로만 만나야 하는건가요..?

만나면서 알수 있는건 아닌가요..?

연애의 목적 이라는 영화에 보면

솔직히 연애 이성간의 하는것도 중요한데

그럼 오늘 사귀자 했다가 한번 하고 ... 다음날 헤어지자 이런건 괜찮은 건가요..?

하면서 만나다가 사귈까 고민해보고 결혼할까 고민해보는게 정상적이지 않나 싶은데...

여자들은 전부 뭐 큰거 선물이라도 해주듯이 생색내고

그거 뭐라고 그냥 한번씩 주고 받고 하는거지

나만 좋나..? 자기도 좋고 나도좋고

나눔이라는 건 전혀 없고

금발라놓은 것도 아니고 닳는것도 아닌데

엄청 아끼고 그거 한번 주고 나면 뭐 엄청난거 해준것처럼

여자들은 왜들 이러는지 정말 이해가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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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정말 곤란한건...

이친구는 계속 연애나 결혼을 자기랑 할껀지 그런거에 집착하는데...

진짜 이런거 말하는 힘든게...결혼이나 연애가 전제가 되야 한번 하는건가요..?

그럼 전 이제 못하겠네요.!

 

전 유부남이고 몇달뒤에 애기도 나오는데.... 무슨 결혼을 또합니까.

 

진짜 어의없고 누구를 사기꾼으로 만들려고 하나... 가정은 지키면서 살아야지..

 

정말 뭐하자는 건지...

 

짜증나서 전화번호 지워버렸어요. 연락도 하기 싫어지네요.

 

와이프 몰래 시간도 겨우내서 핑계 억지로 만들어서 외박한건데...

 

이럴줄 알았으면 이 친구 안만나고 다른 여자 만날수 있었는데....

 

진짜 시간 아깝고 돈 아까워서...정말...저녁 사주고 맥주 사준 값도 아까워 짜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