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한 남편이 저를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2012.11.28
조회2,926

안녕하세요 40대 후반의 아줌마입니다.

 

저는 컴퓨터를 잘못하기때문에 첫째딸에게 부탁을 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이리 주저리주저리 말할 필요없이

본론만 말하겠습니다.

 

 

 

폭력과 바람으로

첫번째 남편과 이혼하였고

 

저보다 두살연하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서 결혼생활을 한지 9년째입니다.

 

남편이 데려온 아이는 총 둘이고[이혼남, 아이는 셋이나 첫째가 성인되서 독립해서 나갔음]

저는 아이셋이였으나 막내딸만 데리고 재혼했습니다.[현재 10살임]

 

 

그리고 지금남편과 사이에 딸하나 있습니다. 8살

 

애들 넷키우기 정말 벅찹니다

다 초등학생들이고 말도 안듣는 말썽쟁이라..

 

그래도 이게 내팔자니 하고 사는데

요새 절 힘드게 하는건 남편의 행동입니다.

 

토목쪽에 종사하는데

 

갑자기 사업을 한다고 난리를 피우더니..

제가 말려도 결국 사업 하더군요.

 

아이들이 많고 생활고가 있어서

기초생활수급자였는데

그 받는 혜택이 좀 크거든요

제가 몸이 안좋아

일을 못하는데[전남편한테 하도 맞고 스트레스많이 받아서..]

 

기초생활수급자로

동사무소에서 일하면

그나마 몸편하게 적은돈 받지만

일할수있거든요.

 

근데 이 사업을 하면

사업자등록??이런거때문에

기초생활수급자가 안된답니다.

 

그래서 위장 이혼이라도 하자.

날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

애기들을 위해서라도 그리 하는게 좋지 않겠냐 니깐

절대 안된다고 펄쩍 뜁니다.

 

그럼 돈이라도 많이 벌어라고 했더니

알겠다더군요.

 

결혼생활하면서 적금들어놓은거

사업한다고 다 가져가고

 

한달에 주는 돈이 이백도 안됩니다.

 

처음 한 두달은 돈이 없다며 아예 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독립단 자기 첫째딸한텐 용돈이라고 30만원씩 보내더군요.

저한테 상의도 없이...

기가막혔지만

뭐 돈이야 없다가도 있는거니깐

아이들과 그냥 입에만 풀칠 하고 살았는데

 

 

아니 글쎄 그놈의 사업을 한뒤부터 사람이

바뀌었습니다.

 

면허도 없는 사람이

차가 필요하다며 차를 덜컥 사지를 않나

이런건 저와 상의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지금생각해도 정말 화가납니다.

 

그놈의 차

산지 한달이나 지났는데

저는 코빼기도 본 적 없네요.......

 

하..

 

그리고

 

사업장이 어딘지를 알려 주지를 않습니다.

 

사업한다고 하는데

 

제가 한번도 가본적이없네요.

 

이건 제가 사람들한테 물어물어서라도 찾아 갈 생각입니다.

 

 

이번에

남편과 싸웠는데

 

제분에 못이겨

제핸드폰을 부셨더군요.

 

저는 휴대폰은

아이들과 연락에만 쓰기때문에

 

정지만 해두었는데

 

어느날 남편이 폰을 샀다고 하더군요.

 

정말 기가 막혀서

 

자기가 쓸것도 아니고 내가 쓸것인데

 

왜저랑 한마디 상의도 안하고 사오는 건지

 

절 너무 무시하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저는 컴퓨터 이런거 전혀 할 줄 모릅니다.

기계치라..

 

요금제도 비싼 스마트폰을 사왔다고

 

저는 폰을 잘안써서 한달에 요금이 이만원도 안나오거든요

 

그리고 잘 사용하지도 않을 그폰 못쓴다고

 

취소시키고 오라고 하니깐

 

씩씩 거리면서 나가더군요..

 

 말들어보니 일하는 직원의 아내가 대리점에서 일한다고

거기서 사왔더라고요..

 부탁해서 사왔는지 그건 모르게습니다.

 

 

그리고 원래

남편폰은 제명의였고

제폰은 남편명의였는데

 

남편이 자기폰명의를 자기로 돌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해줬더니

 

자기맘대로 폰을 바꿔왔더군요

 

한 며칠은 그사실도 모르다가

 

뭔소리가 나서 보니

 

그때서야

 

폰바꿨다고 말하더군요

 

정말 기가 막혀서

 

 

요새는 사업한다고

맨날 술만먹고

술취해서

새벽 한두시에 들어오고

 

집도 자가도 아니고

삼천짜리 전세집에 살면서

저리 밖으로 돈을 펑펑 쓰는지 이해 할 수가없습니다.

 

애들 다 8,10,12살인데

 

앞길이 막막합니다..

 

판님들이 보기엔 저가 너무 민감 한것 같나요..

 

그냥 제새끼만 데리고 도망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업하기전에는 이렇게 절 무시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았는데..

 

너무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