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결정.양육권문제.

정답찾기2012.11.28
조회1,171

ㅡㅡㅡㅡㅡㅡㅡㅡ추가..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여기서 제가말한 무시하지 못하는 스펙이란...

남편집안과 남편스펙에 비유한거엿어요...

이세상에 비유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제말뜻은 남편에 비해 제가 더 나으면 나앗지 한가지도 부족하지 않다는거예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저를 하도 무시하는걸 알곤, 친구가 햇던말이엇어요.

"니가 하자가 있는것도 아니고 장애인도 아니고 학벌이며 집안이며 돈버는거며 외모며 남편보다

 모자란게 하나 없는데 왜 널 그렇게 대하는지 이해가 안간다고요"

댓글중에 키우기 귀찬아 보인다고도 하시는데.. 네. 그럴지도 몰라요...

친정에 손벌릴수 없어요... 큰사업하다 망하시고 이제 다시 일어서시는 단계라서 빚만 잇으세요.

집안의 스펙을 말한거는 시댁어른들보다 학벌이며 성품이며 심지어 가까운친척의 직업만 봐도

시댁식구들보다는 훨씬 낫다는거예요.. 친척들이 은행지점장 ,.대표이사.대기업.다니신다고

제가 저좀도와달라고는 못하잔아요... 그분들도 가정이 있는데요... 저땜에 싸움일으키고싶지 않구요.

솔직히 하루 12시간이상 서서 일하면서 집와서 애기한테 웃으며 잘할수 있을까가 겁나요.

250 벌은걸로 (이것ㄷ 고정적이지 않아요.. 달마다 월급이 틀려요) 가사도우미나 베이비시터를 쓸수도 없고.... 돈은 모으지도 못하잔아요.. 언제까지 월세살순 없구요... 저희 엄마가 그러시더라고요...

너보단 능력이 되는 시댁이 낫지 않겟냐고요... 아이를 위해선.. 그리고,,, 엄마의 하나밖에 없는 딸인

제가 고생하며 사는건 싫테요... 이혼할꺼면 애기 놓고 나오라고 하네요..... 아직 어리니까 새출발 하라네요,,,, 네,,, 그러고 싶어요... 일단 제가 안정적으로 되면 아기 데려올생각 있지만....

지금은 겁나요... 떨어지는 것도 겁나고요... 이렇게 평생살자니 너무 불행하고요... 답이 안나와요..

 

결혼2년차에 두돌다되가는 딸이 잇어요..

 

결혼전부터 다퉛엇지만 이렇게 심하진 않앗구요..

 

임신하고 부턴 다잡은 물고기라 생각해서인지 상처되는말로 가슴을 후벼놓네요...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졸라서 먹으러갓는데... 앞으로 자기는 나에게 소홀할꺼니까 그렇게 알으라는둥.. 다정하지 못하겟다고 앞으로 어디까지 변하는지 지켜보라는둥, (삼겹살 먹기전에 사소한 말다툼때문) 사람 많은곳에서 만삭의 몸으로 울면서 고기 먹었네요///

 

네.. 임신때부터 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조산기가 있어 입원과 약물로 버텻구요...

 

조산기가 잇으면 누워만있어야 되요.. 그걸 알면서도 설거지 한번 안해줫네요.

 

당연히 먹고싶은것 한번 안사다줫구요... 비싼거 말고 구하기힘든거 아닌 집1분거리에 있는 1500원짜리

 

코코아가 먹고 싶은데 움직이면 배가 뭉쳐서 사다달라고 햇는데,,,, 사람귀찬케 한다고 욕하며 어쩔수 없

 

이 사다주는 사람이예요.. 너무 화도나고 속상하고 내 인생이 불쌍햇지만 아기 생각하며 소리한번 못지르

 

고 버텻어요... 애기는 태어나고 당연히 육아도 제몫,집안일도 제몫이엇죠......

 

신생아 키우기란 상상그이상 이엇어요.. 일단 잠이 많이 부족하고 먹는것도 잘못먹고 화장실도 잘못가는

 

예민한 상태엿죠... 산후조리중 이었어요,, 애기난지 30일 조금지난 시점, 시누이(남편의 누나,매형,아기)

 

가족이 저희집으로 놀러온데요... 저 너무 싫엇어요.. 아무래도 윗사람이라 심적으로 힘들어요..

 

잠이 필요햇어요..2시간마다 깨는애기 젖물려가며 잠드는데 남편 퇴근시간전에 집에 온대요...

 

그럼 전 그 쪽잠도 못자요,, 그때 첨으로 한마디 햇어요.. 너무 힘들다고요..잠자고 싶은데 나중에 오시라

 

하면 안되냐고요.. 멀리사시지도않고요(차로30분거리) 결혼후 임신기간까지 툭하면 저희집이든 시누집이

 

든 만나서 술 먹는거 좋아하는 사람들이고요.. 한번와서 술먹으면 집은 난장판에 이불빨래 다해야해요/

 

그런 제가 이해가 가질않나봐요. 싫은소리햇다고 시누에게 오지말라고 하고선 저에게  욕하며 전화 끊어버리고

 

퇴근후 집와서 눈도 안마주쳣어요...아기가 100일쯤 됫을때 제가 일을해야해서 시어머님이 애기 봐주시러

 

오셧어요.. 그때부터 고부간의 갈등 시작이엿죠... 밥그릇하나까지 일일히 다간섭하시는 시어머니..

 

하루종일 서서 일하고 오면 설거지는 제몫(물론 음식은 해주셧어요) 3시간 간격으로 깨는 아기..

 

잠도 못자며 저는 일을 햇어요.. 어머니는 저에게 싫은말을 툭툭 내뱉으고 머라하세요...

 

하루에도 몇번씩이요... 남편은 막아주기는 커녕 같이 머라해요....

 

온 시댁식구들(남편의 외할머니,이모,외삼촌,이모부,누나.등)툭하면 저희집에서 밥먹고 술먹고 자고가요.

 

물론 설거지며 그 음식값들, 술값들, 저와 남편의 카드로요...

 

그때 한번 친정으로 도망갓엇어요... 이혼하려고요... 남편이 3일동안 전화한통 안하다 찾아와

 

빌엇어요.. 어머니 보내고 저 스트레스 안받게 잘하겟다고요... 아기생각해서 다시 들어왓어요...

 

근데 잘하겟다는 말이 언제 나왓는지 어느순간 사소한싸움에 절 때리려는 제스쳐와 미x년.씨x년.

 

폭언을 일삼고 심지어 뚝배기 아기 장난감 선풍기 김치통 닥치는대로 집어 던졋어요...

 

잘못햇다는 말에 또 참고 믿엇어요... 1년이 지난 이시점까지 고쳐지지 않아요.. 싸움을 피하려고 방으로

 

들어가면 쫗아와서 배게 집어던지고 목조르려 하고 툭툭쳐요... 욕은 기본이구요.. 전 밤새 울다 지쳐 자요

 

많게는 일주일에 2~3번 그래요.. 매일 술을 먹죠... 술없인 못살아요.... 맥주 2병은 꼭 마셔야만 잠들어요

 

결혼2년동안 안마신날이 손꼽을정도예요.. 애기 아파서 입원해있어서 밤새 간호하던 저를 뒤로한채

 

집에 시댁식구들 불러와 술먹고 자는 사람이예요.. 물론 그뒷감당은 제가 치워야죠....

 

저 아기만 보고 살아보려 고쳐보려 참아보려 .해봣는데.. 이젠 지쳐요... 남편이든 시댁식구든 다 보기 싫어요..

 

근데 문제는 아기를 키울능력이 없어요.. 겁나요,, 두려워요.... 제직업상 일하는시간이 길고 주말이 바쁘

 

다 보니 어린이집에 맡겨도 주말엔 답이 안나와요.. 이혼하면 재산이니 머 안준데요..그렇다고 월급도 많지 않아요.. 잘벌어야 250 안쪽이라 월세내고 애키우기 힘들거 같아요. 저 월세살면서 아기

 

키운다는거 아기한테도 불행할것같아요... 남편이 키웟으면 해요.. 저한텐 그래도 아이에겐 착한 좋은 아

 

빠, 친할머니 이시거든요.... 남편은 집도 잇고요.... 저보다 키울능력 많아요.....

 

오늘은 제 이혼결심 굳힌걸 느꼇는지 이혼하면 아기를 보육원에 보내겟데요.. 협박아닌 협박이죠..

 

안보낼꺼 알면서도 혹시나 하는맘에 걱정이 앞서요.. 그리고 애기놓고 나오면 많이 힘들까요??

 

면접교섭권이 잇어서 보고싶을때 볼수 잇을꺼 같은데............

 

무엇이 정답일까요... 경험자분들의 충고와 조언이 듣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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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는 결혼생활중에 최선을 다햇어요....

흠이라면 애교없고 붙임성 없다는것뿐........

잔소리에 바가지 긁는 스타일도 아니예요.....

외모가 애낳고 퍼지거나 무시당할정도도 아니구요...

시댁에서 무시할만한 집안도 제 스펙도 아니예요..

남편과 똑같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집안도 그렇고 제가 장애를 가지거나

무시당할만한 그런 사람도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