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0살 남동생을 두고 있는 누나입니다! 이런 경우 어디다가 조언 구할지 몰라서ㅠㅠ 병무청은 물어봐도 너무 귀찮아하고 같은말만 반복해서 결국 저희 어무닝께서 어디서 들으셨는지 '미니홈피같은데 글좀써봐라 답글같은거 막달아준다는디?' 하셔서 글남기게 되요!! 사정인 즉 동생이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부터 다녀오려고 했어요. 근데 93년생은 신청이 올해 4월인가? 6월? 부터 가능해서 신청가능한 달이 되자마자 10월 중순으로 입대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신검을 받을 때 시력때문에 3급이 나와서 순간 군대를 못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3급까지는 현역이더라구요. 그렇게 정신없이 10월 중순이 왔고...ㅋㅋㅋ 저번 달 분명 의정부 306보충대에 동생을 어머님과 함께 넣어놓고 왔는데....ㅋㅋㅋㅋ 이틀 뒤 갑자기 다시 나왔어요.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ㅋㅋㅋㅋ 분명 들어갈 때 울고불고 우리누구누구 어쩌니ㅠㅠ 하면서 보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얘가 고3 때 반 거의 절반정도가 결핵에 걸린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결핵 걸린애가 보균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퍼뜨릴 수 있는 단계였는데 그걸 자신도 모르고 반 애들도 모르고 나~~중 시간이 지나다보니 알게된 거였고 그 중 면역력이 약한 애들이 걸렸던 모양이예요. 제 동생은 그 당시 결핵을 퍼뜨리는 단계 전인 보균자만 가지고 있는 단계였어요. 결핵은 정부에서 지원가능한 질병이라 보건소가서 검사 다 맡고 약을 6개월동안 먹었습니다. 근데 입대 후 보충대에서 다시 신체검사같은걸 하는데 폐에 결핵자국이 있었던 모양이예요. 병무청에서 검사할 땐 문제 없다고 했었는데ㅠㅠ 그냥 자국때문에 그런가? 하고 병원다시 가서 검사받았는데 정밀검사 받기 전 현재 결핵걸린 상태인지 체크하는 검사가 있나봐요. 근데 그 검사에서 95% 결핵 양성반응이래요. 활성화단계! 퍼뜨릴 수 있는 단계?! 놀래서 온 가족 바로 다 검사받았는데 다행히 동생빼고는 다 괜찮았어요. 분명 치료 받았는데 왜 그렇냐고 물어보니깐 일단 보건소에서 받은 약이 완전치가 않았대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약이 3개가 되어야하는데 그 때 2개만 받고 먹었거든요.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병균이 찌그러지지 않았대요(의사선생님 말씀 진짜 요고 그대로 하심..ㅋㅋㅋ). 그 상태에서 몸이 또 다시 약해지고 면역력이 약한 순간이 있었을건데 그 순간 그 세균이 기회를 노리다가 활성화가 됐다는 거예요. 그것도 모르고 저희 가족은 밥상에서 같은 찌개 나눠먹고..ㅋㅋ 동생 피부관리 해주겠다고 전 완전 가까이에서 침다튀기고..ㅋㅋㅋ 근데 보통 요즘은 워낙 잘 먹고 면역력도 좋기때문에 보균자가 들어와도 저희 다른 가족 구성원은 괜찮았던 거예요. 정밀검사까지 하니 얘도 활성화가 됐었는데 지금은 몸에서 혼자 나아서 슬 나아지고 있던 단계에 군입대를 했던거였어요. 병원에서는 이제부터 6개월간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답니다. 이제 요점으로 왔어요ㅠㅠ상황설명이 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 병무청에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하니 6개월 후 다시 신검을 받고 군입대를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결핵균이란게 한 번 활성화가 되어버리면 평생동안 사라지지 않는대요. 일단 지금은 찌그려뜨려놔도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다시 활동을 시작한대요. 얜 이제 평생 자기 관리, 음식 조절, 스트레스 조절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나온 이유 중 하나가 '보균자인 남동생이 다른 동료에게 균을 옮길 수도 있다'였거든요. 저희 가족, 특히 저는 연약한 남동생을 스파르타로 키우고 싶기에 맘같아선 그냥 확 해병대에 넣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하루에 정확히 세 번을 느낍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군대에 가서도 고된 훈련, 군대에서의 스트레스를 동생 몸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고3 공부도 제대로 안하는 애가 지 나름 신경쓴다고 하다가 결핵이 도졌는데...ㅠㅠ 6개월 후 신검을 받을 땐 결핵 활성단계는 분명 아닐거예요. 일단 찌그려뜨려놓은 상태일테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군생활을 하다가 활성화가 되었을 때, 겉으론 아무런 티가 나지 않기에 옮길 가능성을 다분히 가지고 있어요. 그 땐 남동생도 더 강력한 내성 바이러스가 생겨서 결핵치료도 더욱 힘들고 치료기간도 더 길어져요. 결핵 걸려보신 분만 아실거라고 하셨는데 약을 먹을 때 약이 항성제?같은 거라서 진짜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대요ㅠㅠ 또 다른 문제는, 병무청에선 6개월 후 신검한 다음 다시 현역입대를 해야할 때 바로 입대가 안된대요. 또 몇개월을 기다려야 하나봐요. 20살을 군대부터 다녀오겠단 맘으로 그 다음 준비까지 했는데 이것 때문에 자칫 2년을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예요. 주변에 듣기론 병무청은 부대와는 조금 별도 관계로, 무조건 군 입대를 권장한다고 하더라구요. 부대에서 난처한 상황에 벌어지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어요. 저나 동생이 군에 대해 잘 아는게 없기에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질문은 이런 상황에선 공익 신청이 힘들까요? 만약 안된다면 6개월 신검 후 시간 낭비없이 바로 입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이런 비슷한 상황 처하신 분이나 방법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릴게요!!!!!
이런 경우 공익이나 군입대 빨리 되는지 도움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전 20살 남동생을 두고 있는 누나입니다!
이런 경우 어디다가 조언 구할지 몰라서ㅠㅠ
병무청은 물어봐도 너무 귀찮아하고 같은말만 반복해서 결국 저희 어무닝께서 어디서 들으셨는지
'미니홈피같은데 글좀써봐라 답글같은거 막달아준다는디?' 하셔서 글남기게 되요!!
사정인 즉
동생이 고등학교 졸업 후 군대부터 다녀오려고 했어요.
근데 93년생은 신청이 올해 4월인가? 6월? 부터 가능해서 신청가능한 달이 되자마자 10월 중순으로 입대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신검을 받을 때 시력때문에 3급이 나와서 순간 군대를 못가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3급까지는 현역이더라구요.
그렇게 정신없이 10월 중순이 왔고...ㅋㅋㅋ
저번 달 분명 의정부 306보충대에 동생을 어머님과 함께 넣어놓고 왔는데....ㅋㅋㅋㅋ
이틀 뒤 갑자기 다시 나왔어요. 놀랍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기도 하고...ㅋㅋㅋㅋ
분명 들어갈 때 울고불고 우리누구누구 어쩌니ㅠㅠ 하면서 보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얘가 고3 때 반 거의 절반정도가 결핵에 걸린 적이 있었어요.
그 당시 결핵 걸린애가 보균자를 가지고 있으면서 퍼뜨릴 수 있는 단계였는데 그걸 자신도 모르고 반 애들도 모르고 나~~중 시간이 지나다보니 알게된 거였고 그 중 면역력이 약한 애들이 걸렸던 모양이예요.
제 동생은 그 당시 결핵을 퍼뜨리는 단계 전인 보균자만 가지고 있는 단계였어요.
결핵은 정부에서 지원가능한 질병이라 보건소가서 검사 다 맡고 약을 6개월동안 먹었습니다.
근데 입대 후 보충대에서 다시 신체검사같은걸 하는데 폐에 결핵자국이 있었던 모양이예요. 병무청에서 검사할 땐 문제 없다고 했었는데ㅠㅠ
그냥 자국때문에 그런가? 하고 병원다시 가서 검사받았는데 정밀검사 받기 전 현재 결핵걸린 상태인지 체크하는 검사가 있나봐요.
근데 그 검사에서 95% 결핵 양성반응이래요. 활성화단계! 퍼뜨릴 수 있는 단계?!
놀래서 온 가족 바로 다 검사받았는데 다행히 동생빼고는 다 괜찮았어요.
분명 치료 받았는데 왜 그렇냐고 물어보니깐 일단 보건소에서 받은 약이 완전치가 않았대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약이 3개가 되어야하는데 그 때 2개만 받고 먹었거든요. 치료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병균이 찌그러지지 않았대요(의사선생님 말씀 진짜 요고 그대로 하심..ㅋㅋㅋ).
그 상태에서 몸이 또 다시 약해지고 면역력이 약한 순간이 있었을건데 그 순간 그 세균이 기회를 노리다가 활성화가 됐다는 거예요.
그것도 모르고 저희 가족은 밥상에서 같은 찌개 나눠먹고..ㅋㅋ 동생 피부관리 해주겠다고 전 완전 가까이에서 침다튀기고..ㅋㅋㅋ
근데 보통 요즘은 워낙 잘 먹고 면역력도 좋기때문에 보균자가 들어와도 저희 다른 가족 구성원은 괜찮았던 거예요.
정밀검사까지 하니 얘도 활성화가 됐었는데 지금은 몸에서 혼자 나아서 슬 나아지고 있던 단계에 군입대를 했던거였어요. 병원에서는 이제부터 6개월간 다시 약을 먹어야 한답니다.
이제 요점으로 왔어요ㅠㅠ상황설명이 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
병무청에 이런저런 사정을 이야기하니 6개월 후 다시 신검을 받고 군입대를 하라고 했어요.
그런데 문제는 결핵균이란게 한 번 활성화가 되어버리면 평생동안 사라지지 않는대요.
일단 지금은 찌그려뜨려놔도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또 다시 활동을 시작한대요.
얜 이제 평생 자기 관리, 음식 조절, 스트레스 조절을 해야합니다.
그런데 군대에서 나온 이유 중 하나가 '보균자인 남동생이 다른 동료에게 균을 옮길 수도 있다'였거든요.
저희 가족, 특히 저는 연약한 남동생을 스파르타로 키우고 싶기에 맘같아선 그냥 확 해병대에 넣어버리고 싶은 충동을 하루에 정확히 세 번을 느낍니다..ㅋㅋㅋㅋㅋ
하지만 상황이 이렇다보니 군대에 가서도 고된 훈련, 군대에서의 스트레스를 동생 몸이 감당할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고3 공부도 제대로 안하는 애가 지 나름 신경쓴다고 하다가 결핵이 도졌는데...ㅠㅠ
6개월 후 신검을 받을 땐 결핵 활성단계는 분명 아닐거예요. 일단 찌그려뜨려놓은 상태일테니까요.
하지만 문제는 군생활을 하다가 활성화가 되었을 때, 겉으론 아무런 티가 나지 않기에 옮길 가능성을 다분히 가지고 있어요.
그 땐 남동생도 더 강력한 내성 바이러스가 생겨서 결핵치료도 더욱 힘들고 치료기간도 더 길어져요.
결핵 걸려보신 분만 아실거라고 하셨는데 약을 먹을 때 약이 항성제?같은 거라서 진짜 몸이 너무 피곤하고 힘들대요ㅠㅠ
또 다른 문제는,
병무청에선 6개월 후 신검한 다음 다시 현역입대를 해야할 때 바로 입대가 안된대요. 또 몇개월을 기다려야 하나봐요.
20살을 군대부터 다녀오겠단 맘으로 그 다음 준비까지 했는데 이것 때문에 자칫 2년을 날릴 수도 있는 상황이예요.
주변에 듣기론 병무청은 부대와는 조금 별도 관계로, 무조건 군 입대를 권장한다고 하더라구요.
부대에서 난처한 상황에 벌어지는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들었어요.
저나 동생이 군에 대해 잘 아는게 없기에 이런 상황에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질문은
이런 상황에선 공익 신청이 힘들까요?
만약 안된다면 6개월 신검 후 시간 낭비없이 바로 입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나요?
이런 비슷한 상황 처하신 분이나 방법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