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여자와의 소개팅..후기...

chicano842012.11.29
조회11,393

음..몇몇분들이 남겨 주신 글들 잘 읽었습니다..^^

 

따끔하게 말씀 해주신 분들도 있고 응원해 주신 분들도 있어서 힘(?)이 됬습니다..

 

일단 결과 부터 말하자면..음...말도 않되는 상황이 되버렸습니다~차근차근 설명해 드릴게요~~

 

소개팅 하루 전날에 동생한테 'ㅠㅠ미안해 형 ..' 이라는 톡이 왔습니다~전 느낌이 왔죠...

 

아 역시 8살 차이가 부담스러워서 캔슬 냈구나..ㅠ......제가 왜? 라고 묻자 동생이 '형00이가 집안의

 

일이 생겼데..'

 

헐..--....무슨 일..!!!!젠장 젠장 나도 필요 없다고 그래!!!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소심한 저는..그래..?뭐 별수 없지..이렇게 대답 하고 말았습니다..ㅠㅠ..

 

근런데 동생 놈이 미안 했는지 '형 우리과 다른 여자애가 소개팅 하겠다는데 소개 받을래?걔가 형 사진

 

보고 괜찮다고 받겠데~~ㅋㅋ걔 우리과 퀸카야~~받아봐 받아봐~'라고 톡이 왔죠...

 

이놈이 장난하나--;;..하지만 속으로만 이렇게 생각했지 배알도 없는 전 또 다시 콜을 외쳤죠!!!!

 

이번에는 확실하겠지? 형 상처 그만줘라!그래 이번에는 몇살이냐?

 

'음..21살이야..형..ㅜ..'

 

후우..한숨부터 또 나오더라구요..그리고 바로 보내준 그여자분의 사진..

 

'olle~!!!!!!!!!!!!!!!!orale~~~~~~!!!!!!!! ' 제가 원래 소개 받기로 했던 여자분 보다 훨씬 더 제 이상형의

 

근접한 분이었습니다..^^고맙다~동생아~이놈의 자식~~너밖에 없다 등등 입에 바른 소리를 폭풍 톡으로

 

날렸죠^^헤헤~~

 

더군다나 그분도 제가 괜찮다고 말 했다고 하고~기분이 좋았습니다..솔직히 전에 소개 받기로 했던

 

분은 어떻게 보면 만나보진 않았지만..인생의 연륜(?)이랄까 나이를 먹다 보니까(29살 이상이신 분들에게

 

죄송;;)촉이 라는게 생기거든요 별로 잘안될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이분은 뭐랄까..암튼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그리고 두둥!!!!!!!소개팅이 내일 11월 30일 로 확정 됫구요^^!!

 

전 전투 준비 중에 있습니다 ~오늘은 자기 전에 팩도 하고 몇일전에 사놨던 깔끔한 댄디룩을 다림질?ㅋㅋ

 

할생각 입니다~1달 넘게 기르고 있었던 수염도 이제 bye bye~ㅋㅋ 암튼 내일 잘 받고 오겠습니다~

 

댓글도 너무 감사 했습니다~~솔로 이신 분들!!우리 다같이 탈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