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열두시반 지하철9호선 당산역에서 지갑주우신분~

지갑주우신분!2012.11.30
조회70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톡을 즐겨보는 흔녀입니다.

 

오늘 아침에 아주 좋은일이있어서 너무 감사한마음에 그분을 찾으려고 판을 썻어요

 

귀찮으니 음슴체 가겠습니다.

 

ㄱㄱ

 

 

 

 

 

 

 

 

 

 

 

 

29일 저녁 야근끝나고 팀 회식있어서 한잔하고난뒤 집에가려고 지하철을탐.

 

9호선 당산역에서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음료가 너무먹고싶어서

 

헛개수를 뽑으려는데 자판기가 돈을 먹어버림 ㅅㅂ.. ㅠㅠ

 

그래서 짜증나서 고객센터에 전화하려고하는데 마침 지하철이 와버려서 전화만 기억하고

 

타고 집으로 와서 발닦고 잠이들음.

 

저녁에 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려는데 ....

 

 

 

 

 

 

 

 

 

아침에 초인종이 울리는것임. 이른아침에 누구지~ 하면서 경비아저씨인가 해서

 

엄마가 누구시냐고 하니까 따님이 지갑을 잃어버려서 주워서 가지고왔다고하는것임!

 

완전 깜짝놀라서 아저씨랑 이야기한결과,

 

자기아들이 자판기앞에서 지갑을 주웠는데 안에 현금이 들어있고

 

신분증이 들어있었다고 함. 마땅히 번호도 안적혀있고..

 

그래서 이걸 주인을 찾아줘야할것같은데

 

몇몇 다른사람들이 현금들은거보고 자기지갑이라고 달라고 했다고함.

 

그런데 좀 아닌것같아서 마침 신분증에 적힌 집주소보고 옆동네고하니까

 

다음날 전해줘야지 생각으로 들고왔다고함.

 

 

 

그래서 너무 감사하다고 현금은 안에 3만원정도 없어진거같은데 그게다라고 그러심.

 

뭐없어지던말건간에 신용카드랑 신분증이 온전히 다있었다는게 다행이었음 ㅠㅠ

 

 

그래서 감사하다니까 쪽지하나를 주면서 본인이수령했다는 인증글을 남겨달라고 하심

 

어버버버하면서 감사합니다 잘받았습니다 뭐 이런뉘앙스로 남기긴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너무고마워서 쪽지든 문자든 직접 인사라도 해야할것같은기분이 들어서

 

 

 

 

판을 쓰게됨.

 

 

 

 

 

주우신분 쪽지,댓글이라도 남겨주세요!!!

 

비루한 직장인이지만 제가 작은사례라도 하겠습니다 ㅠㅠㅋㅋ

 

이런팍팍한세상에 그래도 아직 세상을 살만한것 같네요!!으하하하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