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나간 중고판매자 고발합니다 -_-(빡쳐서 글 길어짐 ㅋㅋㅋㅋ)

후잉2012.11.30
조회235

안녕하세요

25살 흔녀구요

 

날도 춥고 그냥 잘까 하다가

빡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얼마전 남친이 중고장터에서 노트2를 구매했어요

노트2를 45만원에 누가 판다는거임!

하지만 이상한 냄새가 나서 사지말라고 말라고 내가 그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러.나.

이 남친은 결국 남자의 기계욕심을 놓지 못하고 -_-

질렀어요.

 

그때부터

악몽이 시작됨요. 이야기가 길어질거 같으니 음슴체로 갈께요 ~

 

우선 스텝1. 돈이 급하다며 45만원을 먼저 보내달라고함 당장 라잇나우

착한 우리남친은 돈을 바로 입금함 ...........에혀  ...ㅜㅜ

 

스텝2. 바로 담날 핸드폰을 보내준다고 해놓고는 연락이안됨.

문자도 씹고 전화를 받기는 하지만. 계속 곧 보내드릴게요 있다가 보내드릴게요

점심에 보내드릴게요 가 저녁에 보내드릴게요 가 내일보내드릴게요.-_-

 

기다리던 우리 남친 빡쳐서 나에게 연락해보길 권유함

사기가아닌지 알아보려고

말빨끝내주는 나는 당장 전화해서 우선은 잘 타이름.

"저 노트사려고하는 사람 여친인데요 , 남친이 사기아니냐고 저까지 연락하게 하네요.."

라고 했더니 걱정말라며 사람좋은 말투로 곧 보내드리겠다고 하고 끝냄.

 

하지만.

월요일에 준다던 노트2는 화요일에도 수요일에도 오지않음

전화할때마다 자고 있던 그사람 여친. 대체 뭐가 그리 바쁜건지.

 

결국 우리는 돈을 환불받기로함

우리남친은 나에게 욕을 일만오천여개 먹고 그사람에게 환불요청

 

그러면 곱게 돈 보내줘야하는거아님?

그사이에 돈을 또 썼나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에 보내드릴게요가 또다시 저녁에 보내드릴께요가 되었음.

 

그리고 결국또 목요일이 옴.

나는 도저히 참지 못하고 (나님다혈질) 남자에게 전화를 검.

"대체 뭐하시는 겁니까. 4만5천원도 아니고 45만원을 받으시고 이게 뭐라고 이렇게 일을 복잡하게 만드세요 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 남자 계속 네네, 죄송합니다 네 네 네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겁을 줌.

 

그랬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날10시에 30만원이 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만원은 어디?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고보니 지가 미안하다고 20만원을 보내주겠다고 했다함 15만원에 5만원더 붙여서

 

근데 오늘 금요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 6시에 보내준다더니

또 돈을 안보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도 안받아 이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남친이 일끝나고 전화했더니 10시 30분경 돈이 들어옴

이제 끝났구나 잘됐다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시베리아 허스키같은 인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보내니까 지가 뭐 대단한일 한줄아나봐요

남친한테 전화해서는 이제 됐냐 어쨌냐 저쨌냐 하면서 욕을했다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나한테도 전화를 했나봐

이제 니 여자친구 차례라며

하지만 바쁜나는 너님따위 전화받을 시간이 없어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친이 나중에 전화왔길래 받았더니 나보고 조심하라고 차단하고 번호도 지우라며 ㅋㅋㅋㅋ

이쉐리가 미쳤나 보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여러분 중고거래 .... 웬만하면 직거래하세요 ㅋㅋㅋ

그리고 이상하다 싶으면 조심조심

먹튀하려다가 안되니까 이렇게 적반하장 나오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저희같은 피해자가 생기질 않길바라며... 주저리주저리 해봤습니다~

 

진짜 일주일동안 귀찮고 확인계속하느라고 짜증진짜 -_-

 

거기 저기 아래에사는 노트2팔던 님아

카톡사진보니까 진짜 어디 먹다남은 쭈구리같던데

내가 속사포로 쏟아내니까 대답도 못하던데

전화한다고 깝쭉거리지 마시고 신고안한걸 다행으로 여겨요 응?

 

암튼 일해결되고 이제 자러가야겠음 ! 다시한번 중고거래는 안전거래로 합시닷 잊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