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고 몇 달 전 취업 준비를 하던 중 엄마가 양약인데 이 약을 먹으면 체지방을 분해해줘서 기름응가(-_-;;)를 싼다고... 엄청 유명한 병원이 있다고 하여 같이 갔었어요. (광고아님-_-)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진심 몇백명의 사람들이 약 타가려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저도 그 중 한명으로 약을 받아서 두 달 먹었는데 진짜 기름응가(ㅠㅠ)싸고 살이 좀 빠지는 듯 했었습니다. 근데 그 약을 먹으니까 몸에서 안 받아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물을 많이 마셔라고. 그랬는데 결국 두달 약 먹고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빠졌던 살이 단시간에 요요로 나타나더군요 ㅠㅠ
더 비대한 몸뚱이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꿈에 그리던 직장이 있었는데 사람을 구한다기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었어요.
타지였지만 정말 원하던 직장이라 면접 준비를 해서 갔죠. 2명을 뽑는데 저 포함 4명이 면접을 보러 왔더라구요. 제가 이력서 낼 때 접수번호가 15번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를 냈는데 그 중 제가 되었다는게 뿌듯했었어요.
그런데 면접에서 떨어졌죠. 엄마는 제가 뚱뚱해서 그러는 거라고... 그러셨고, 제 생각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이어트의 계기가 생긴겁니다!!!
그 때 제 몸무게 79였어요. 키는 164구요...
다이어트 시작한 건 정확하게 11월 3일부터였구요.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아이가 밥을 1/3공기 먹고(밥 안먹을 땐 고구마 1개), 야채 위주로 반찬을 먹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양배추, 미역 같은 걸 좋아해서 양배추도 삶아먹다가 지겨우면 채썰어서 샐러드로 먹고. 생두부 물에 살짝 익혀서 먹고 미역무침해서 먹고 그렇게만 먹었어요.
빵, 라면, 과자 등등을 좋아하던 저였는데 진심 멀리했습니다.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참았어요 ㅠㅠ
겨울되면 등장하는 붕어빵 ㅠㅠ 엄청 매콤한 떡볶이 ㅠㅠ 치즈 듬뿍 올려진 피자 ㅠㅠ
먹지 않았어요.
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잊어서는 안 돼죠!
역시나 다행스럽게도;;; 저는 걷는 거 하나는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 하루에 한시간~두시간 정도 매일매일 걸었습니다.
맨날 가는 코스만 가면 지루할 수도 있으니까 코스도 바꿔가면서 걷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시내에 볼 일있어서 나갔다가 집까지 걸어간 적도 여러번 있어요. 시내랑 집이랑 워낙 거리가 멀어서 도보로 3시간 걸림;;;
그리고 집에서 네이버에서 보여주는 다이어트 동영상 보면서 덤벨을 이용한 근력운동도 틈틈히 하고
자기 전에 L자다리운동도 30분씩 했어요.(다리가 엄청 저리지만 효과가 있는 듯 해요. 종아리랑 허벅지 굵기가 얇아짐 ㅠㅠ)
그런데 먹고 싶은 음식이 왜 안 먹고 싶었겠어요.
정말 먹을 각오하고 시장에 가서 떡볶이, 붕어빵 사먹으러 갔는데. 추운 날씨에 손시려워해가면서 아침 밤으로 걸었는데 어떻게 먹겠냐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이거 먹으면 끝이다, 고생한 거 다 말짱꽝이다. 그래서 안 먹었어요. 아니 못 먹겠더라구요.
말이 길었네요...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부터 남자아이들로부터 돼지라고 놀림을 받으며 여태껏 뚱뚱한 몸뚱이로 살아온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취업 면접에서 떨어지고 이렇게 살다간 내 인생 끝이라는 생각에 1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었고
한달동안 소식하고 야채위주로 반찬을 먹으며 군것질은 일체 하지 않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다이어트 한달. 7kg 감량했어요 ㅠㅠ
안녕하세요.
판에서 글을 쓰는 건 처음입니다.
저는 모태꿀꿀;; 했어요.
어렸을 땐 통통하다고 어른들이 귀여워했구요.
크면 살빠질꺼라는 소릴 듣고 자랐었습니다 ㅠㅠ
근데 워낙에 먹는 걸 좋아하고 살찌는 음식들만 좋아하다 보니 살이 빠지기는 커녕
몸은 점점 더 비대해지더라구요.
엄마가 다 큰 딸이 살은 안 빼고 있으니까
걱정이 되서 안 시켜본 다이어트가 없을 정도였어요...
대학교 1학년 때 지방분해한다는 다이어트 주사도 맞아봤고, 한약도 먹었어요.
그런데 주사도 그렇고 한약도 그렇고 계속 하진 못했어요. 불신이 생기더라구요...
내 몸이 이상해지면 어떡하지라는...
그렇게 우울하고 암울했던 대학교 생활을 보내게 됩니다.ㅜㅜ
맛있는 음식 먹는 게 삶의 낙이었고, 술자리를 엄청 좋아하고 술 마시는 것도 좋아해서
친구들이나 선배들이랑 술자리 있으면 안 빠지고 원샷 원샷했었구요.
대학교 졸업하고 몇 달 전 취업 준비를 하던 중 엄마가 양약인데 이 약을 먹으면 체지방을 분해해줘서 기름응가(-_-;;)를 싼다고... 엄청 유명한 병원이 있다고 하여 같이 갔었어요. (광고아님-_-)
엄청 유명하더라구요. 진심 몇백명의 사람들이 약 타가려고 대기하고 있었어요...
저도 그 중 한명으로 약을 받아서 두 달 먹었는데 진짜 기름응가(ㅠㅠ)싸고 살이 좀 빠지는 듯 했었습니다. 근데 그 약을 먹으니까 몸에서 안 받아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 물을 많이 마셔라고. 그랬는데 결국 두달 약 먹고 끊었습니다. 그러니까 빠졌던 살이 단시간에 요요로 나타나더군요 ㅠㅠ
더 비대한 몸뚱이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정말 꿈에 그리던 직장이 있었는데 사람을 구한다기에 이력서를 내고 면접을 보러 오라고 했었어요.
타지였지만 정말 원하던 직장이라 면접 준비를 해서 갔죠. 2명을 뽑는데 저 포함 4명이 면접을 보러 왔더라구요. 제가 이력서 낼 때 접수번호가 15번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를 냈는데 그 중 제가 되었다는게 뿌듯했었어요.
그런데 면접에서 떨어졌죠. 엄마는 제가 뚱뚱해서 그러는 거라고... 그러셨고, 제 생각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다이어트의 계기가 생긴겁니다!!!
그 때 제 몸무게 79였어요. 키는 164구요...
다이어트 시작한 건 정확하게 11월 3일부터였구요.
먹는 걸 엄청 좋아하는 아이가 밥을 1/3공기 먹고(밥 안먹을 땐 고구마 1개), 야채 위주로 반찬을 먹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양배추, 미역 같은 걸 좋아해서 양배추도 삶아먹다가 지겨우면 채썰어서 샐러드로 먹고. 생두부 물에 살짝 익혀서 먹고 미역무침해서 먹고 그렇게만 먹었어요.
빵, 라면, 과자 등등을 좋아하던 저였는데 진심 멀리했습니다.
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참았어요 ㅠㅠ
겨울되면 등장하는 붕어빵 ㅠㅠ 엄청 매콤한 떡볶이 ㅠㅠ 치즈 듬뿍 올려진 피자 ㅠㅠ
먹지 않았어요.
덜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잊어서는 안 돼죠!
역시나 다행스럽게도;;; 저는 걷는 거 하나는 자신이 있는 사람이라 하루에 한시간~두시간 정도 매일매일 걸었습니다.
맨날 가는 코스만 가면 지루할 수도 있으니까 코스도 바꿔가면서 걷고, 일상생활 속에서도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많이 걸으려고 노력했어요.
시내에 볼 일있어서 나갔다가 집까지 걸어간 적도 여러번 있어요. 시내랑 집이랑 워낙 거리가 멀어서 도보로 3시간 걸림;;;
그리고 집에서 네이버에서 보여주는 다이어트 동영상 보면서 덤벨을 이용한 근력운동도 틈틈히 하고
자기 전에 L자다리운동도 30분씩 했어요.(다리가 엄청 저리지만 효과가 있는 듯 해요. 종아리랑 허벅지 굵기가 얇아짐 ㅠㅠ)
그런데 먹고 싶은 음식이 왜 안 먹고 싶었겠어요.
정말 먹을 각오하고 시장에 가서 떡볶이, 붕어빵 사먹으러 갔는데. 추운 날씨에 손시려워해가면서 아침 밤으로 걸었는데 어떻게 먹겠냐는 생각이 떠나질 않더라구요. 이거 먹으면 끝이다, 고생한 거 다 말짱꽝이다. 그래서 안 먹었어요. 아니 못 먹겠더라구요.
말이 길었네요...
저는 초등학교 다닐 때 부터 남자아이들로부터 돼지라고 놀림을 받으며 여태껏 뚱뚱한 몸뚱이로 살아온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취업 면접에서 떨어지고 이렇게 살다간 내 인생 끝이라는 생각에 11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었고
한달동안 소식하고 야채위주로 반찬을 먹으며 군것질은 일체 하지 않고 운동하면서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 7키로가 빠져서 이제 72키로지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오늘 제 마음을 다시 다잡기 위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할껍니다!
제 긴 글 읽어주신 분들도 다이어트 꼭 성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