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혹시나 그녀가 이글을 볼까해서 적어봅니다. 연락도 안돼고 길거리 가다 우연히 몇번 본것뿐 따로 우연을 가장하거나 집으로 찾아가기엔 그녀 자존심상 허락치 않을것 같아서요.... 편지로 하자니 보지도 않고 버릴것같아서 이렇게나마 씁니다. PKM 아마 이게 이니셜일거라 생각이드네 서로 연락끊은지가 거의 1년 반 정도 된것같아 내나이 19살 이제 곧 대학도 가서 더이상 안양에 머무를수 있는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지방대이다 보니 기숙사생활로 인해 안양에 있기 힘들것같구나 너와난 연인사이는 절대아니였지 너스스로 의남매 라고 했으니. 나에대한 너의 감정은 절대 사랑은 아닐것 같다 니말대로 그냥 너무 편한 사람이었겠지 그래서 더 미안하다 그때 너한테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는건 아니였는데 워낙에 슬픔에 젖어 삶을 살아가는걸 좋아하는 너인터라 내가 좀더 옆에서 조언이라도 계속 해줬어야 하는건데 나에게 어렸을적 부모님이 널 어떻게 대했는지 또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도 다 말해주며 날 가깝게 생각해주고 또 서로서로 잘 대해주고 내가 남자친구 까지 구해줬었지.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서, 아쉽게도 얼마못간것 같더라 둘이 많이 좋아한것 같은데 나도 깊이있는 내용까지는 못들은 터라 너희 둘이 왜 헤어졌는지는 잘모르겠어 내 친구도 자세히 말안해주더라구... 흠.. 그때 이후로 너가 더힘들어했지 넌 미용고를 다녀서 학교를 나보다 일찍졸업했을터이니 넌 이제 사회인이 되었겠구나 얼마전 버스정류장에서 보았는데. 패션감각은 여전하더구나 사실 나도 검은색을 좋아하거든 파란색을 더많이 입긴하지만 어쩃든. 서론이 길구나 내가 이글을 쓰는 목적은 너와 내가 다시 친하게 지내며 서로를 잘이해해주고 도우며 살아가자는 말을 하려고 쓰는게 아냐 이젠 너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쓴다 세상은 정말 냉혹하더라 힘든일이 있고나면 너가 늘 걱정이였지 이녀석또 술퍼먹고 세상타령하고 자살한답시고 불평이나 하는건 아닌지 하고... 이젠 내가 필요없을것 같아 내가 너한테 연락을 그만두자고 문자를 보냈을때 거기엔 굉장히 많은 의미를 부여했어 좀더 통화로 자세하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때당시에 너는 너무 어린아이였다. 사랑이면 사랑 일이면일 학업이면 학업 가족관계 라면 가족 거의 모든 일들이 너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온것 같더라구 나도 너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대로 내가 옆에 있어준다면 너에게는 안좋을 것같았다 나도 마찬가지였지 그때당시 나는 혼자여야 했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어 사회인이 된것같으니 내 말을 이해할거라고 믿는다 내가 니 옆에서 책을 읽어줄순 있어도 그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인용하여 살아가는건 너가 해야하니까 근데 이젠 그책마저 읽어줄수가 없구나 너홀로 잘살아가길 바라는게 참 이기적인 건데 난 그때만큼은 이기적이여야 했다 그게 널 강하게 만들거든 세상사람들은 자기자신을 가장잘안다고 하는데 사실 제일 잘 알수없는게 자신이야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있으면 너의 슬픔과 빈자리를 대신해줄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 살아오면서 받아온 상처를 치료해줄수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야, 먼저 자신이 준비되어야 다른사람도 사랑할수 있겠지 난 그걸 너가 알았으면 했었어 그래서 내가 너와 가까이 있으면 너가날 의지하는게 눈에 보였단다 이젠 고민상담을 누구한테 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이젠 그런상담은 그누구한테도 안했으면 해 어쨌든 성문중 성지순례반 때부터 이어온 우리의 인연이 참 길구나 생각해보면 얼굴 맞대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만 내주변사람들을 통틀어 너가 가장 안타깝고 아쉽고 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사람이였단다 나와 한살차이 밖에 안나지만 30살을 먹어도 15살의 지능을 갖고있는 사람이 있듯이 너만큼은 그러지 않길 바랬어 다음번에 혹여나 우연히 마주칠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가 마지막일것 같구나 기숙사 생활시작하면 1년에 두번 정도 안양에 올생각이야 물론 너가 날 별로 만나는걸 원하지 않는다면야 넌 이글을 보고 날 기억에서 지우면 되겠지 하지만 난널 안다 넌 자존심보단 사람을 대하는 정이 먼저인 아이야 다만... 술먹고 신세한탄 하는것과 잘생긴 남자가 생기길 바라는것만 조금 자제를 해줬으면해 물론 여자로서 잘생긴 남자를 바라는건 지극히 정상이긴해 너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잠시 연애사는 접어두길 바래 그리고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나에게 연락을 하고 싶다면 ... 글쎄 여기서 번호 공개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 닿을 인연이라면 이 좁디 좁은 세상에서 만나는건 쉬운일이지 그때 우연히 본다면 아는척해줘 내가 그냥 지나갈때 너가날 의식하지 않는다면 내가 정말 필요하지않을걸로 생각할께 이젠 걱정없이 잘살았으면 한다 나보다도 더 잘살았으면해 너에게 악감정은 절대로 없단다 너가 나한테 악감정이 있을까 걱정이지.. 몸조리 잘하고 요새 바람이 춥다 멋부린다고 너무 춥게 하고 다니진마 감기걸릴라... 오준환선생님이 그랬잖아 멋부린놈 얼어죽는다고 이쯔음이면 내가 누군지 알수있겠지 폰을 바꾼터라 애초에 너한테 연락이 안돼 번호는 그대로 이지만 너가 원하는 대로 하렴 너가 원하는 대로 살아 살아가는대로 생각치 말고 생각하는데로 살아가렴 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저 말뿐이구나 미안하다... 그리고 내 친구녀석은 취업을 했다. 궁금해 할까봐서 난이만 가봐야 겠구나 항상 생각하고 있단다 널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구나 혼자살아가는것 같으면서도 아닌게 세상이거든 고작 19살인 내가 이런말을 한다는게 우습지만 애늙은이 별명을 괞이 가진게 아니지 잘살아... ... 나보다 더 .... 1
P.K.M 95 그녀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
전 안양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혹시나 그녀가 이글을 볼까해서 적어봅니다. 연락도 안돼고 길거리 가다 우연히 몇번 본것뿐
따로 우연을 가장하거나 집으로 찾아가기엔 그녀 자존심상 허락치 않을것 같아서요....
편지로 하자니 보지도 않고 버릴것같아서
이렇게나마 씁니다.
PKM 아마 이게 이니셜일거라 생각이드네
서로 연락끊은지가 거의 1년 반 정도 된것같아
내나이 19살 이제 곧 대학도 가서
더이상 안양에 머무를수 있는 시간도 없고
무엇보다 지방대이다 보니 기숙사생활로 인해 안양에 있기 힘들것같구나
너와난 연인사이는 절대아니였지 너스스로 의남매 라고 했으니.
나에대한 너의 감정은 절대 사랑은 아닐것 같다 니말대로 그냥 너무 편한 사람이었겠지
그래서 더 미안하다 그때 너한테 그런식으로 문자를 보내는건 아니였는데
워낙에 슬픔에 젖어 삶을 살아가는걸 좋아하는 너인터라
내가 좀더 옆에서 조언이라도 계속 해줬어야 하는건데
나에게 어렸을적 부모님이 널 어떻게 대했는지 또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도
다 말해주며 날 가깝게 생각해주고 또 서로서로 잘 대해주고
내가 남자친구 까지 구해줬었지. 소개팅 자리를 만들어서, 아쉽게도 얼마못간것 같더라
둘이 많이 좋아한것 같은데 나도 깊이있는 내용까지는 못들은 터라 너희 둘이 왜 헤어졌는지는
잘모르겠어 내 친구도 자세히 말안해주더라구... 흠.. 그때 이후로 너가 더힘들어했지
넌 미용고를 다녀서 학교를 나보다 일찍졸업했을터이니 넌 이제 사회인이 되었겠구나
얼마전 버스정류장에서 보았는데. 패션감각은 여전하더구나
사실 나도 검은색을 좋아하거든 파란색을 더많이 입긴하지만
어쩃든. 서론이 길구나 내가 이글을 쓰는 목적은
너와 내가 다시 친하게 지내며 서로를 잘이해해주고 도우며 살아가자는 말을 하려고 쓰는게 아냐
이젠 너혼자서도 충분히 일어설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쓴다
세상은 정말 냉혹하더라 힘든일이 있고나면 너가 늘 걱정이였지
이녀석또 술퍼먹고 세상타령하고 자살한답시고 불평이나 하는건 아닌지 하고...
이젠 내가 필요없을것 같아
내가 너한테 연락을 그만두자고 문자를 보냈을때
거기엔 굉장히 많은 의미를 부여했어
좀더 통화로 자세하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그때당시에 너는 너무 어린아이였다.
사랑이면 사랑 일이면일 학업이면 학업 가족관계 라면 가족
거의 모든 일들이 너에게는 비극으로 다가온것 같더라구
나도 너와 비슷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이대로 내가 옆에 있어준다면 너에게는 안좋을 것같았다
나도 마찬가지였지 그때당시 나는 혼자여야 했고
주변을 돌아볼 여유가 없었어
사회인이 된것같으니 내 말을 이해할거라고 믿는다
내가 니 옆에서 책을 읽어줄순 있어도
그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을 인용하여 살아가는건 너가 해야하니까
근데 이젠 그책마저 읽어줄수가 없구나
너홀로 잘살아가길 바라는게 참 이기적인 건데
난 그때만큼은 이기적이여야 했다
그게 널 강하게 만들거든
세상사람들은 자기자신을 가장잘안다고 하는데
사실 제일 잘 알수없는게 자신이야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있으면 너의 슬픔과 빈자리를 대신해줄것 같지만
꼭 그렇지도 않아
살아오면서 받아온 상처를 치료해줄수있는 사람은 사랑하는 사람이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야, 먼저 자신이 준비되어야 다른사람도 사랑할수 있겠지
난 그걸 너가 알았으면 했었어
그래서 내가 너와 가까이 있으면
너가날 의지하는게 눈에 보였단다
이젠 고민상담을 누구한테 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이젠 그런상담은 그누구한테도 안했으면 해
어쨌든
성문중 성지순례반 때부터 이어온 우리의 인연이
참 길구나
생각해보면 얼굴 맞대고 이야기를 나눈 적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만
내주변사람들을 통틀어
너가 가장 안타깝고 아쉽고 강하게 자라줬으면 하는 사람이였단다
나와 한살차이 밖에 안나지만
30살을 먹어도 15살의 지능을 갖고있는 사람이 있듯이
너만큼은 그러지 않길 바랬어
다음번에 혹여나 우연히 마주칠 기회가 있다면 그 기회가 마지막일것 같구나
기숙사 생활시작하면 1년에 두번 정도 안양에 올생각이야
물론 너가 날 별로 만나는걸 원하지 않는다면야 넌 이글을 보고
날 기억에서 지우면 되겠지
하지만 난널 안다
넌 자존심보단
사람을 대하는 정이 먼저인 아이야
다만... 술먹고 신세한탄 하는것과 잘생긴 남자가 생기길 바라는것만
조금 자제를 해줬으면해 물론 여자로서 잘생긴 남자를 바라는건 지극히 정상이긴해
너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잠시 연애사는 접어두길 바래
그리고
혹시라도
정말 혹시라도
나에게 연락을 하고 싶다면
...
글쎄 여기서 번호 공개하는건 좀 아닌것 같아
닿을 인연이라면 이 좁디 좁은 세상에서 만나는건 쉬운일이지
그때 우연히 본다면 아는척해줘
내가 그냥 지나갈때 너가날 의식하지 않는다면
내가 정말 필요하지않을걸로 생각할께
이젠 걱정없이 잘살았으면 한다
나보다도 더 잘살았으면해
너에게 악감정은 절대로 없단다
너가 나한테 악감정이 있을까 걱정이지..
몸조리 잘하고
요새 바람이 춥다
멋부린다고 너무 춥게 하고 다니진마
감기걸릴라...
오준환선생님이 그랬잖아
멋부린놈 얼어죽는다고
이쯔음이면 내가 누군지
알수있겠지
폰을 바꾼터라 애초에 너한테 연락이 안돼
번호는 그대로 이지만
너가 원하는 대로 하렴
너가 원하는 대로 살아
살아가는대로 생각치 말고
생각하는데로 살아가렴
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저 말뿐이구나
미안하다...
그리고 내 친구녀석은 취업을 했다.
궁금해 할까봐서
난이만 가봐야 겠구나
항상 생각하고 있단다
널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았으면 좋겠구나
혼자살아가는것 같으면서도 아닌게 세상이거든
고작 19살인 내가 이런말을 한다는게 우습지만
애늙은이 별명을 괞이 가진게 아니지
잘살아... ... 나보다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