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긴 아깝고 내가 갖긴 싫은 그녀

내생각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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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1살 남자임.남자만 득실 득실 하다는 공대생.사실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조금만 이쁜 구석이 있는 여자만 봐도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안타까움.되게 바르게 자라와서 그런지 짧게 사귀어는 봤지만정말 내가 좋아하는 사람하고 평범한 '연예'라는걸 하고싶음.근데 1년째 없음. 없음. 없음. 주위에도 좀 이뻐서 설렐만한 여자가 없음. 소개팅하면 누구든 좋은 친구까진 가지만 내가 잘해볼 맘이 잘 안생김. 내 눈에 차는 여자가 없는 거임. 그래서 점점 눈 높이가 내려가고 있는 중에 맘에 걸린 사람이 있음. 3살이나 위인 누난데 이쁠때도 있는데 잘 모르겠음. 자주 만나는 사이는 아니라 정들고 그런게 아닌데, 떨림이 거의 없다고 해야되나, 무튼 그런 상황임.요즘 공대공부에 지쳐 내가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그러나 그냥 나한테 좀 잘해주는 사람한테 맘이 갈듯 말듯한 상황임. 
지금까지 내 맘 상태는 요러함.
 내 생각으로 그 누나 상황을 생각해봄. 중간중간 연락해서 만나긴 하는데 대부분이 다같이 만나는 게 대부분이고 내가 카톡을 자주 안봐서 그런가 서로 카톡은 자주 안함. 그 누나가 먼저 하는 경우도 거의 없음. 그냥 이상황이면 그냥 누나 동생으로 지내면 되는데, 그냥 사람들이랑 만날 때 누나 행동이 나한테만 다름. 걸을 때도 난 주머니에 손넣고 있으면 먼저 팔짱끼는 듯이 걷고 그럼. 그리고 지하철 기다려달라고 하고, 결정적으로 나랑 얘기하면서 나는 집에 보내려고 하는데 누나가 지하철을 3,4개나 그냥 보내는 거임. 여기서 나랑 더 있고 싶구나 라는 걸 느꼈음. 날 좋아하는 듯 싶었지. 물론 이렇게까지 여자가 했다면 나를 적어도 남자로 느끼고 좋아하는 맘이 있다는 건 알겠음. 나름 용기내서 한 행동일 거임. 나는 신경이 안쓰이는 건 아니지만 그냥 사실 떨림이 적어서 그게 문제임. 솔직히 내가 사겨본적이 없었으면 누나한테 넘어갔을거임. 근데 사겨보니까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잘해주기가 어려운데 큰 맘이 없는 상대랑 사귀어서 얼마나 잘해줄수 있고 오래갈 수 있을지 자체가 의문이라 누나 맘을 모른체 하고 있음. 
 이러한 상황임.
 주저리 주저리 쓴것 같은데, 형 누나 친구들. 눈에 안차지만 딱 남주긴 아깝고 내가 갖기에는 부족한 그런 여자랑 사귀어 본 사람들이 있다면 연예경험 쌓는다 치고 시작해서 맞춰가는것도 괜찮은지 아니면 나이도 좀 차이나는데 그냥 내가 더 좋아하는 사람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려야 하는지 알려줘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