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점심먹고 댓글들 보니 역시 제생각이 틀리지 않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어떤분 댓글처럼 방법을 말해달라 올린글이 아니라 제 생각이 맞는지를 여쭙고 싶었던거였어요^^ 만약 신랑이 정말 미안하고 좋게만 말했더라면 쿨하진 못해도 제사를 택하긴 했을텐데 이렇게 되고 나니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요 .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왜 신랑이 그날이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밥을먹자고안하고 토요일에 먹자고했는지 의문이네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일을 하시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상황이 되고보니 며느리는 제사 당일 낮엔 음식해야하니 토요일로 말한건 아닐까 하는 삐딱한 생각도 드네요 ㅡㅡ 안그래도 제사때마다 신랑은 거실에서 애기랑 놀거나 티비보고있고 어머님은 이거하라 저거해라. 설사 시키지 않아도 맘편히 앉아 있지못하고 어머님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니는 제 모습이 정말 불쌍하고 그랬었는데 이글읽고 나니 뭔가 숨통이 트이는느낌이네요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이번엔 결판을 내야겠어요^^ ---------- 회사에서 메모장에 쓰고 붙여넣기하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안되어 있어서 양해부탁드려요 어제(일요일)에 시댁제사가 있어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신랑과 얘기하다 의견이 안맞아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결혼2년차이고 시댁제사는 일년에 총6번 그중 시댁에서 직접하는 제사만 추석이후 4번 제사 사이마다 시부모님 생신 껴있구요 어제도 할머니 제사였고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에도 시댁 증조할머니 제사와 저희 엄마 생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오는길에 먼저 얘길 꺼냈죠 일요일에 제사 어떻게 할꺼야? 하니 당연히 가야지! 이러더군요. 저희 엄마 생신도 있다는걸 잠깐 잊어버린듯했어요 이건 이해할수있습니다. 저야 몇십년을 챙겨온 생신이지만 신랑한텐 고작 2번째에 음력으로 하니 날짜정도야 기억 못할수 있죠. 그래서 제가 가만 있었더니 그제서야 하는말이 "아 장모님 생신도있구나!.. 생신을 토요일에 하면안돼?" 그래서 제가 말했죠 "난 오빠가 그렇게 말할줄 알았따" 그랬더니 그말에 기분나쁘답니다. 그렇게 말할줄 알았다면서 물어본건 자길 떠본거냐고,,, ㅡㅡ 지금 이야기에 요점이 뭔지 모르나봐요 신랑이 여태 저한테 보여준 모습이 그랬으니 저역시도 신랑 대답이 그럴꺼라는걸 예상한거뿐이지 떠본건 아니였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저는 지금 신랑의 그 대답보다 그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의 말투와 태도에서 기분이 나빴는데 본인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신랑입장에서는 당연히 제사가 더 중요하겠지요 저희 집은 소가족이라 그런 문화를 잘 모르지만 문중? 암튼 신랑집은 그런거구요 그래서 제사때 오시는 친척분들도 엄청 많고 신랑이 독자라서 그런지 제사에 대해서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그건 신랑입장이고 제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저희 엄마 생신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신랑이 너무 당당하게 제사를 가야한다는 그말에 기분나빠서 저도 화내면서 말했어요 "앞으로 평생 우리엄마 생신. 당일에 챙겨줄수 있는날은 없겠지 그치만 오빠 그거아냐. 얼굴도 모르는 오빠네 조상보다 몇십년을 더 사실지 모르는 우리엄마. 날 낳아주고 키워준 우리엄마 생일이 나한텐 더 중요하다. 제사 가라면 갈수도있겠지. 우리엄마라고 이사실을 알면 시댁제사 가지말고 당신생일 챙기라고 하겠냐 그래도 오빠까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아니냐 적어도 오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해야지 멀그렇데 당당한 태도로 말하냐 난 지금 그 태도에 기분나쁜거다" 이렇게요 제가 말을 잘못했나요 ? 신랑은 계속 기분이 나쁘다네요 집에오는 차에서 제가 기분나빠서 꿍해서 신랑하는말에 대꾸를 안해서 그런건지 기분나쁘다면서 차문도 쾅쾅닫고 씩씩거리며 집에들어가대요? 제가 어떤점을 잘못한건가요? 저희 엄마 생일 꼭 당일에 챙겨달라고 신랑한테 말한거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신랑이 미안한 기색 보이며 말을 꺼냈다면 괜찮다고 오히려 토요일에 하는게 나도 편하다 이런식으로 말했을텐데 뭐가 그리 본인은 당당한걸까요? 계속 붙어있는 제사와 시부모님 생신으로 회사에 말해 일찍퇴근하는것도 눈치보여 지난번 제사 한번 참석 못했더니(인사평가기간이라 저혼자 일찍 퇴근하는게 더욱 눈치보이더군요..) 어제 갔을떄 시어머님 계속 그얘기하셔서 안그래도 너무 답답했는데 신랑까지 이런태도로 나오니 제사고 뭐고 제가 그집에 제사 지내러 결혼한것도 아닌데. 다들 너무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고 짜증나죽겠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저는 단지 신랑한테 미안하게 생각한다는기분만 느끼고 싶었던건데 그게 큰 욕심이예요? 솔직히 저희집은 제사도 없어서 그런지 시댁제사 풍습? 문화가 너무 어렵고 매번 갈때마다 긴장에 스트레스에 저도 힘든데 신랑은 말로는 고생했다 이러면서 속으론 그게 당연한건줄 아나봐요. 신랑한테 이글 보여주게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ㅜ ㅜ 277
시댁제사와 친정엄마생신..
<추가>
점심먹고 댓글들 보니 역시 제생각이 틀리지 않았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너무 감사해요.
어떤분 댓글처럼 방법을 말해달라 올린글이 아니라
제 생각이 맞는지를 여쭙고 싶었던거였어요^^
만약 신랑이 정말 미안하고 좋게만 말했더라면
쿨하진 못해도 제사를 택하긴 했을텐데 이렇게 되고 나니
이젠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네요 .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건데
왜 신랑이 그날이 일요임에도 불구하고 일요일에 밥을먹자고안하고
토요일에 먹자고했는지 의문이네요.. 저희 부모님 두분다 일을 하시는
이유도 있겠지만 이상황이 되고보니 며느리는 제사 당일 낮엔 음식해야하니
토요일로 말한건 아닐까 하는 삐딱한 생각도 드네요 ㅡㅡ
안그래도 제사때마다 신랑은 거실에서 애기랑 놀거나 티비보고있고
어머님은 이거하라 저거해라. 설사 시키지 않아도 맘편히
앉아 있지못하고 어머님 뒤꽁무니만 졸졸 쫓아다니는 제 모습이
정말 불쌍하고 그랬었는데 이글읽고 나니 뭔가 숨통이 트이는느낌이네요
앞으로를 위해서라도 이번엔 결판을 내야겠어요^^
----------
회사에서 메모장에 쓰고 붙여넣기하는거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잘안되어 있어서 양해부탁드려요
어제(일요일)에 시댁제사가 있어 끝나고 돌아오는길에
신랑과 얘기하다 의견이 안맞아 답답해서 글올립니다.
결혼2년차이고
시댁제사는 일년에 총6번
그중 시댁에서 직접하는 제사만 추석이후 4번
제사 사이마다 시부모님 생신 껴있구요
어제도 할머니 제사였고 이번 돌아오는 일요일에도
시댁 증조할머니 제사와 저희 엄마 생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집에오는길에 먼저 얘길 꺼냈죠
일요일에 제사 어떻게 할꺼야? 하니
당연히 가야지! 이러더군요.
저희 엄마 생신도 있다는걸 잠깐 잊어버린듯했어요
이건 이해할수있습니다. 저야 몇십년을 챙겨온 생신이지만
신랑한텐 고작 2번째에 음력으로 하니 날짜정도야 기억 못할수 있죠.
그래서 제가 가만 있었더니 그제서야 하는말이
"아 장모님 생신도있구나!.. 생신을 토요일에 하면안돼?"
그래서 제가 말했죠
"난 오빠가 그렇게 말할줄 알았따"
그랬더니 그말에 기분나쁘답니다.
그렇게 말할줄 알았다면서 물어본건 자길 떠본거냐고,,, ㅡㅡ
지금 이야기에 요점이 뭔지 모르나봐요
신랑이 여태 저한테 보여준 모습이 그랬으니
저역시도 신랑 대답이 그럴꺼라는걸 예상한거뿐이지 떠본건 아니였어요.
그리고 중요한건 저는 지금 신랑의 그 대답보다
그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의 말투와 태도에서 기분이 나빴는데
본인은 전혀 이해를 못합니다.
신랑입장에서는 당연히 제사가 더 중요하겠지요
저희 집은 소가족이라 그런 문화를 잘 모르지만
문중? 암튼 신랑집은 그런거구요
그래서 제사때 오시는 친척분들도 엄청 많고
신랑이 독자라서 그런지 제사에 대해서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치만 그건 신랑입장이고
제입장에서 보면 당연히 저희 엄마 생신이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신랑이 너무 당당하게 제사를 가야한다는 그말에 기분나빠서 저도 화내면서 말했어요
"앞으로 평생 우리엄마 생신. 당일에 챙겨줄수 있는날은 없겠지
그치만 오빠 그거아냐. 얼굴도 모르는 오빠네 조상보다
몇십년을 더 사실지 모르는 우리엄마. 날 낳아주고 키워준 우리엄마 생일이
나한텐 더 중요하다. 제사 가라면 갈수도있겠지. 우리엄마라고
이사실을 알면 시댁제사 가지말고 당신생일 챙기라고 하겠냐
그래도 오빠까지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면 안되는거아니냐
적어도 오빤 이런 부분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말해야지 멀그렇데 당당한 태도로 말하냐
난 지금 그 태도에 기분나쁜거다" 이렇게요
제가 말을 잘못했나요 ?
신랑은 계속 기분이 나쁘다네요
집에오는 차에서 제가 기분나빠서 꿍해서 신랑하는말에 대꾸를 안해서
그런건지 기분나쁘다면서 차문도 쾅쾅닫고 씩씩거리며 집에들어가대요?
제가 어떤점을 잘못한건가요?
저희 엄마 생일 꼭 당일에 챙겨달라고 신랑한테 말한거 아닙니다.
조금이라도 신랑이 미안한 기색 보이며 말을 꺼냈다면
괜찮다고 오히려 토요일에 하는게 나도 편하다 이런식으로 말했을텐데
뭐가 그리 본인은 당당한걸까요?
계속 붙어있는 제사와 시부모님 생신으로 회사에 말해 일찍퇴근하는것도
눈치보여 지난번 제사 한번 참석 못했더니(인사평가기간이라
저혼자 일찍 퇴근하는게 더욱 눈치보이더군요..)
어제 갔을떄 시어머님 계속 그얘기하셔서 안그래도 너무 답답했는데
신랑까지 이런태도로 나오니 제사고 뭐고 제가 그집에 제사 지내러
결혼한것도 아닌데. 다들 너무당연하게 생각하는거 같고 짜증나죽겠네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저는 단지 신랑한테 미안하게 생각한다는기분만
느끼고 싶었던건데 그게 큰 욕심이예요?
솔직히 저희집은 제사도 없어서 그런지 시댁제사 풍습? 문화가
너무 어렵고 매번 갈때마다 긴장에 스트레스에 저도 힘든데
신랑은 말로는 고생했다 이러면서 속으론 그게 당연한건줄 아나봐요.
신랑한테 이글 보여주게 많은 의견 부탁드려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