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된 파견업체에서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서를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집근처 병원을 알아보고 예약한 뒤 2012년 11월 9일 oo동 oo내과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기본검사만 했기에 검사항목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신체계측,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x-ray 정도.)
약 2주정도 후에 결과지가 도착할거란 안내를 받고 11월 22일 퇴근 후 집에 도착한 결과통보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검사 전 작성했던 문진표를 돌아보면 분명 흡연과 음주, 과거력이나 가족력, 신체활동(운동) 등엔 분명히 해당사항이 없음을 표시해 두었는데 받은 결과지에는
과거병력, 진단여부, 약물치료여부가 모두 유로 되어있고, 생활습관이 흡연, 음주, 운동 이라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아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건강검진 결과통보서인데요.
11월 23일 병원에 바로 전화를 하여 상황을 여쭈었고 담당 의사선생님이 다른 분의 결과가 나간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다른 특별한 이상은 없으니 수정하여 다시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시길래 다시 보내면 또 2주가 걸릴테고 내가 찾으러 갈수도 있으니 일단 알았다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의 결과가 내 결과지에 입력이 되었다면 다른 검사들도 잘못 기입이 되진 않았을까, 검사를 몇 개 받지 않았지만 건강상의 문제라 매우 찝찝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6일 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수는 없는지 물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다른 정보는 이상이 없고 흡연, 음주에 해당하는 부분만 본인이 체크를 잘못한거니 궁금하면 직접 와서 차트를 확인해도 된다고 하셨고, 이미 공단에 잘못된 부분에 대한 정정 신청까지 하시어 등록을 했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등록한 것을 취소할 수는 없냐는 물음에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괜히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일단은 내가 급한거니 알아보겠다고 했죠.
그리고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원과 연결하여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었고, 병원 측에서 내 결과지를 등록함으로 인해 청구되는 검진비를 환수요청을 하면 된다고, 적합한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11월 29일 다시 의사선생님과의 통화에서
공단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고 환수신청을 해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되려 저한테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시며 본인은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도 그거까지는 잘 모르겠고 공단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 다음은 통화내용 전문입니다. 녹음파일 소장 )
의사 – 전화를 어디다 하셨는데? 전화번호가?
저 – 국민건강보험공단에다 전화 한거구요. 거기 상담원이랑 통화해서 문의를 한거거든요.
의사 – 에, 상담원들이 그런거 잘 모르는데? 말로만 그렇게 원칙적으로만 얘기하지.
저 – 그럼 그쪽으로 전화하셔서 환수요청 어떻게 하시는지 문의 해보시고 해주시면 되잖아요~
의사 – 전화 몇 번으로 하셨는데?
저 – 공단 전화번호 모르세요?
의사 – 네. 국민건강보험공단?
저 – 네. 1577-1000번이구요. ( 바로 검색해서 알려드림. )
의사 - 네
저 - 상담원 연결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의사 – 음, 아니 꼭 그렇게까지 하셔야 돼? 우리가 전부다 제대로 했는데, 해가지고 다시 보내드린다고 그러는데. 그걸 환수를 하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고 자꾸 그렇게 복잡하게 일을 하시지? 한 두사람도 아니고? ooo씨? 그리고 우리가 우편으로다 보내드리면 되고 검사를 안 한 것도 아니고 흡연이라는 거 그거 하나 때문에 그렇게 자꾸 전화를 하시고 그러시면 어떡해? 우린 한번도
저 – 그런지는 제가 모르잖아요.
의사 – 그러니까 와서 검사한거를 팩스로 보내드리면 되잖아요. 환자한테.
저 - 제가 봐도 모르는거잖아요.
의사 – 아 ooo씨 이름이 다 있고 검사 소견이 있는데 그걸 왜 몰라요. 그걸 누가 가짜로 ooo씨 아닌 피를 누가 뽑아요 그거를. 어 참 그러시네.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우리가 이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흡연하고 음주 그거 잘못 한거 한칸 가지고 이렇게까지 전화를 하시는 분은 난 처음이네?
저 – 제가 기분 나쁘고 찝찝한데 당연히 병원에서 잘못하시면 안 되는 거를 잘못 하신 거잖아요.
의사 – 환자분한테 저희가 죄송하다고 얘길 해가지고 성적 정정해가지고 팩스로, 우편으로 보내드린다 그러고 검사결과 다 보내드리면 안오셔도 되는데 그걸 그렇게까지 얘길하실건 없잖아요. 내가 생각해도.
저 – 그 검사가 제대로 된건지 제가 모르잖아요.
의사 – 피검사 제대로 안한 것도 아니고 환자분 이름하고 검사결과 수치하고 보내드리면 되지 이걸 누가 거짓말을 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저 – 거짓말을 한다는게 아니라 검사가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거죠. 저는 제가 하는 게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
의사 – 우리가 검사를 잘못 하겠어요? 그리고 ooo씨 이름이 있는 검사결과를 복사를 해드린다니까. 그건 옳을(?) 것도 아니고 ooo씨 이름 있는 거하고 검사결과지를 환자 우편으로 보내드린다니까? 그걸 누가 남에 검사를 해요 이거를. 병원을 그렇게 헛헛(?)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거 뭐 헛헛하게 하는지 안하는지
저 - (다른사람결과가) 저한테 입력이 됐다고 하니까
의사 – 다른사람 꺼 입력이 된 게 아니라니까 흡연하고 음주만 잘못된 거라니까 그걸 제가 하는건데 흡연하고 음주를 체크하는 칸칸을 2번이냐 1번이냐 하는거에요. 거기다 2번을 1번에 잘못 했는데 거기에 대해선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얘기를 했고 다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성적정정을 해가지고 복사를 해서 출력을 해서 환자분한테 보내드리고 검사 결과를 보내드리면 되지 그걸 어떻게 이거를 취소를 하라고 그러냐고....
저 – 제꺼 하나만 취소 하시면 되잖아요
의사 – 아 취소하는 방법을 내가 모른다니까? 전화해서 저한테 가르쳐주세요.
저 – 제가 그걸 왜 가르쳐 드려야돼요? 직접 물어보셔야지
의사 – 바쁘고 그러니까 전화해서 나한테 가르쳐달라고. 이거 참 황당하시네
저 – 제가 더 황당한대요?
의사 – 아니 검사를 잘못했으니. 잘못했다고 안한 것도 아니고 환자분 검사해가지고 다시해서 보내드린다니까 뭘 잘못했다고 자꾸 그러시냐고. 찝찝하다니 말이 돼요?
그렇게 해가지고 세상 어떻게 사시겠어. 그렇게 모든 걸 사람을 못 믿어서 어떻게 살겠냐고. 제가 다시 보내드릴게요. ooo씨 이름 있는 검사결과를.
저 - 그건 필요 없구요. 그럼 제가 공단에다가 말씀을 드릴게요.
의사 – 네.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더군요.
그 체크 하나 잘못하셔가지고 비흡연자를 흡연자로 만들고, 과거병력 있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시고는, 1,2번 그거 하나 잘못한 거 가지고 사람을 못 믿어서 어떻게 살겠냐는 등의 말씀을 하시다니요...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에게 중요한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이 따로 있나요?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건강검진이라는 특성상 대상자들이 겪은 불쾌함은, 건강검진의 항목의 경중과 비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잘못을 소비자의 까다로움으로 몰아세우는 자세가 몹시 화가 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통화이후, 더 불쾌했습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건강검진 대상자의 상처까지도 안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소비자에게 잘못을 인정했으면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란..
저는 마지막 통화로 환수요청을 안해주시겠다는 걸로 이해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p.s 11월 29일. 재발송 된 결과지를 받아보았습니다. 11월 23일 날짜로(검진결과 문의했던 날) 출력하여 다시 보낸 결과지에는 지난번 결과지에 보였던 수정되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전혀 변경사항이 없었고, 의사명에 도장도 없이 보냈더군요.
저처럼 의사의 실수로 검진결과가 오류가 났을 경우, 대체적으로 병원들은 저런식으로 대응하며,
생에 첫 건강검진 후, 나는 만사불신女가 되었음
소속된 파견업체에서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서를 받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집근처 병원을 알아보고 예약한 뒤 2012년 11월 9일 oo동 oo내과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기본검사만 했기에 검사항목은 그다지 많지 않았고, (신체계측, 소변검사, 혈액검사, 흉부x-ray 정도.)
약 2주정도 후에 결과지가 도착할거란 안내를 받고 11월 22일 퇴근 후 집에 도착한 결과통보서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검사 전 작성했던 문진표를 돌아보면 분명 흡연과 음주, 과거력이나 가족력, 신체활동(운동) 등엔 분명히 해당사항이 없음을 표시해 두었는데 받은 결과지에는
과거병력, 진단여부, 약물치료여부가 모두 유로 되어있고, 생활습관이 흡연, 음주, 운동 이라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뭔가 잘못된 것 같아 기분이 불쾌했습니다. 다른 것도 아닌 건강검진 결과통보서인데요.
11월 23일 병원에 바로 전화를 하여 상황을 여쭈었고 담당 의사선생님이 다른 분의 결과가 나간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다른 특별한 이상은 없으니 수정하여 다시 보내주시겠다고 말씀하시길래 다시 보내면 또 2주가 걸릴테고 내가 찾으러 갈수도 있으니 일단 알았다고 다시 연락드리겠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다른 사람의 결과가 내 결과지에 입력이 되었다면 다른 검사들도 잘못 기입이 되진 않았을까, 검사를 몇 개 받지 않았지만 건강상의 문제라 매우 찝찝했습니다.
그리고 11월 26일 다시 전화를 걸어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수는 없는지 물었습니다. 의사선생님은 다른 정보는 이상이 없고 흡연, 음주에 해당하는 부분만 본인이 체크를 잘못한거니 궁금하면 직접 와서 차트를 확인해도 된다고 하셨고, 이미 공단에 잘못된 부분에 대한 정정 신청까지 하시어 등록을 했기 때문에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을 수는 없다고 하셨습니다. 등록한 것을 취소할 수는 없냐는 물음에도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다시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연락을 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괜히 번거롭게 해드리는 것 같아 죄송스럽기도 하고 일단은 내가 급한거니 알아보겠다고 했죠.
그리고 바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원과 연결하여 상황을 말씀드리고 다른 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되는지 물었고, 병원 측에서 내 결과지를 등록함으로 인해 청구되는 검진비를 환수요청을 하면 된다고, 적합한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그리고 11월 29일 다시 의사선생님과의 통화에서
공단고객센터 상담원과 통화를 하였고 환수신청을 해주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더니,
되려 저한테 어떻게 하는 거냐고 물어보시며 본인은 어떻게 하는지 모른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도 그거까지는 잘 모르겠고 공단에 들어가셔서 확인해보시면 될 것 같다고 말씀드렸더니,
( 다음은 통화내용 전문입니다. 녹음파일 소장 )
의사 – 전화를 어디다 하셨는데? 전화번호가?
저 – 국민건강보험공단에다 전화 한거구요. 거기 상담원이랑 통화해서 문의를 한거거든요.
의사 – 에, 상담원들이 그런거 잘 모르는데? 말로만 그렇게 원칙적으로만 얘기하지.
저 – 그럼 그쪽으로 전화하셔서 환수요청 어떻게 하시는지 문의 해보시고 해주시면 되잖아요~
의사 – 전화 몇 번으로 하셨는데?
저 – 공단 전화번호 모르세요?
의사 – 네. 국민건강보험공단?
저 – 네. 1577-1000번이구요. ( 바로 검색해서 알려드림. )
의사 - 네
저 - 상담원 연결하시면 될 것 같은데..
의사 – 음, 아니 꼭 그렇게까지 하셔야 돼? 우리가 전부다 제대로 했는데, 해가지고 다시 보내드린다고 그러는데. 그걸 환수를 하라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라고 자꾸 그렇게 복잡하게 일을 하시지? 한 두사람도 아니고? ooo씨? 그리고 우리가 우편으로다 보내드리면 되고 검사를 안 한 것도 아니고 흡연이라는 거 그거 하나 때문에 그렇게 자꾸 전화를 하시고 그러시면 어떡해? 우린 한번도
저 – 그런지는 제가 모르잖아요.
의사 – 그러니까 와서 검사한거를 팩스로 보내드리면 되잖아요. 환자한테.
저 - 제가 봐도 모르는거잖아요.
의사 – 아 ooo씨 이름이 다 있고 검사 소견이 있는데 그걸 왜 몰라요. 그걸 누가 가짜로 ooo씨 아닌 피를 누가 뽑아요 그거를. 어 참 그러시네. 이거를 어떻게 우리가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우리가 이런적이 한번도 없는데 흡연하고 음주 그거 잘못 한거 한칸 가지고 이렇게까지 전화를 하시는 분은 난 처음이네?
저 – 제가 기분 나쁘고 찝찝한데 당연히 병원에서 잘못하시면 안 되는 거를 잘못 하신 거잖아요.
의사 – 환자분한테 저희가 죄송하다고 얘길 해가지고 성적 정정해가지고 팩스로, 우편으로 보내드린다 그러고 검사결과 다 보내드리면 안오셔도 되는데 그걸 그렇게까지 얘길하실건 없잖아요. 내가 생각해도.
저 – 그 검사가 제대로 된건지 제가 모르잖아요.
의사 – 피검사 제대로 안한 것도 아니고 환자분 이름하고 검사결과 수치하고 보내드리면 되지 이걸 누가 거짓말을 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저 – 거짓말을 한다는게 아니라 검사가 잘못됐을지도 모른다는거죠. 저는 제가 하는 게 아닌데 그걸 어떻게 알아요.
의사 – 우리가 검사를 잘못 하겠어요? 그리고 ooo씨 이름이 있는 검사결과를 복사를 해드린다니까. 그건 옳을(?) 것도 아니고 ooo씨 이름 있는 거하고 검사결과지를 환자 우편으로 보내드린다니까? 그걸 누가 남에 검사를 해요 이거를. 병원을 그렇게 헛헛(?)하게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거 뭐 헛헛하게 하는지 안하는지
저 - (다른사람결과가) 저한테 입력이 됐다고 하니까
의사 – 다른사람 꺼 입력이 된 게 아니라니까 흡연하고 음주만 잘못된 거라니까 그걸 제가 하는건데 흡연하고 음주를 체크하는 칸칸을 2번이냐 1번이냐 하는거에요. 거기다 2번을 1번에 잘못 했는데 거기에 대해선 내가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 얘기를 했고 다 어떻게 했는지에 대해 성적정정을 해가지고 복사를 해서 출력을 해서 환자분한테 보내드리고 검사 결과를 보내드리면 되지 그걸 어떻게 이거를 취소를 하라고 그러냐고....
저 – 제꺼 하나만 취소 하시면 되잖아요
의사 – 아 취소하는 방법을 내가 모른다니까? 전화해서 저한테 가르쳐주세요.
저 – 제가 그걸 왜 가르쳐 드려야돼요? 직접 물어보셔야지
의사 – 바쁘고 그러니까 전화해서 나한테 가르쳐달라고. 이거 참 황당하시네
저 – 제가 더 황당한대요?
의사 – 아니 검사를 잘못했으니. 잘못했다고 안한 것도 아니고 환자분 검사해가지고 다시해서 보내드린다니까 뭘 잘못했다고 자꾸 그러시냐고. 찝찝하다니 말이 돼요?
그렇게 해가지고 세상 어떻게 사시겠어. 그렇게 모든 걸 사람을 못 믿어서 어떻게 살겠냐고. 제가 다시 보내드릴게요. ooo씨 이름 있는 검사결과를.
저 - 그건 필요 없구요. 그럼 제가 공단에다가 말씀을 드릴게요.
의사 – 네.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더군요.
그 체크 하나 잘못하셔가지고 비흡연자를 흡연자로 만들고, 과거병력 있고 약물치료가 필요한 사람으로 만들어 놓으시고는, 1,2번 그거 하나 잘못한 거 가지고 사람을 못 믿어서 어떻게 살겠냐는 등의 말씀을 하시다니요...
건강검진을 받은 대상자에게 중요한 항목과 그렇지 않은 항목이 따로 있나요?
아무리 작은 실수라도 건강검진이라는 특성상 대상자들이 겪은 불쾌함은, 건강검진의 항목의 경중과 비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의 잘못을 소비자의 까다로움으로 몰아세우는 자세가 몹시 화가 나고 어이가 없습니다.
통화이후, 더 불쾌했습니다.
실수를 인정하고 건강검진 대상자의 상처까지도 안을 수 있어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소비자에게 잘못을 인정했으면 된 것 아니냐는 반응이란..
저는 마지막 통화로 환수요청을 안해주시겠다는 걸로 이해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부당청구 요양기관 신고를 하려고 합니다.
p.s 11월 29일. 재발송 된 결과지를 받아보았습니다. 11월 23일 날짜로(검진결과 문의했던 날) 출력하여 다시 보낸 결과지에는 지난번 결과지에 보였던 수정되어야 할 부분에 대하여 전혀 변경사항이 없었고, 의사명에 도장도 없이 보냈더군요.
저처럼 의사의 실수로 검진결과가 오류가 났을 경우, 대체적으로 병원들은 저런식으로 대응하며,
실제로 재검진을 받은 경우는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