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자격시험에 유치원생들 우르르~~

2012.12.03
조회119,150

참말 자고 일어나니 톡이 되었네요?????

많은 사람들의 동감을 얻으니 괜히 기분업되네요..ㅋ

많은 분들 응원해주셔서감사해요~

지역이 어디시냐고 물으시는 분이 계셔서///

경북 포항이에요.. H대학에서 시험 치뤘구요...

유치원생들이 뭘 알겠어요..

어른들이 하라고 해서 하는것뿐...

으르릉!!!!

시험장에도 그렇고 톡에 자주올라오는 카페, 식당 등등,

소수의 무개념 어른들이 제 주위에도 있다는 걸 새삼스럽게 느낍니다..

환불받아라는 분도 계시던데..

이건 제가 찔려서 못하겠어요.ㅠㅠ

떨어졌어도 제 실력, 이미 시험 치뤘으니....ㅎㅎㅎ

 

허나!!! 몇몇 댓글로 어의가 없어서...;;;;

 

'장난똥때리나' 님.

직접 말하지 않고 여기다 끄적이는 당신은? 좀 치사하지 않나? 지금은 여자사람이겠지, 결혼하고 애낳고 똑같겠네? 자기 자신만 알고 글쓰는 당신은 뭐가 달라서 애들 욕하는데? 애들이 무슨죄? 애들 시끄럽다고 개성질내는 당신이야말로 훗날 내새끼 위해서 옆사람한테 성질개부릴 듯. 바로앞에서 말 못하는 것들이 이렇게 꼭 찌질대ㅡㅡ

 

어떻게 할까요??

그 자리에서 책상 뒤엎고 어른한테 손가락질 해가며 버럭버럭 대들까요? 그래야 속 시원해요??

아.. 그리고 결혼하고 애낳고 저도 똑같이 그러겠다구요,,.

멋대로 상상하지 마시죠?? 전 평생 여자사람할건데....어떻하죠??

 

'개씹판년' 님

저런 ㅁ ㅣ친년들이 판을 치는게 무섭죠??우리나라 여자들 현실이에요 지네는 아닐껏처럼 씨부리지만 막상 저상황되면 다들 저러는게 우리나라계집년이에요~우리나라 계집년들은 무한이기주의라서 모든여자가 지자식만 잘낫고 지네생각만하는 쓰레기년들 이랍니다 이래서 나라가 살겠습니까??여러분??계집년들 지네들도 속으론 알꺼에요 개쓰레기오크이기적인년이라는걸~~하지만 겉으론 아닌척하고 사는게 우리나라 계집년 특성이랍니다 여러분~~요즘 애들이 버릇없고 무한 이기주의에다가 지네가 왕인지 아는 학생들 보면 딱 답이 나옵니다 우리나라 어미들 문제인게 딱 답이나오죠~어쩔수 있나요?줘패야 정신을 차리는데 법이 졎같아서 어쩔수도 없네요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님은 집에 엄마 안 계세요??

다른 분 댓글에도 결혼하면 너도 똑같다고 하던데..

님은 결혼 안하실꺼에요????

 

'데미소녀' 님

 

공부못하는것들이 꼭 주위탓 환경탓은 ㅡㅡ

 

누가 시험 망쳤다고 했나요???

전 할만큼 다 하고 나왔거든요...,

시험장 분위기 흐려지는게 짜증났을 뿐이죠..

어쩜 그렇게 잘 아세요???

 

지금까지 여러 자격증 시험을 치뤘는데,

그럴 때마다 분위기가 다운되요.. 그만큼 엄숙합니다.///

누구나 시험치룰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지만,

주의해줬으면 합네요.ㅠㅠ

 

이번달 21일 시험치신 분들,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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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3살 직장다니는 그냥 여자사람입니다....

 

12월 1일 한자자격시험이 있었어요...

한자시험이 중학생 이후 처음 치는거고, 머리도 예전 같지 않아. 나름 열심 준비해서,

제 수준에 맞춘 4급을 치러 갔어요...

예전만큼 응시한 사람이 많진 않았지만, 그냥,, 그려러니...

강의실 찾으로 다닌다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했지만, 이것또한 넘겼죠..

시험시간 30분 남았는데도 아직도 준비중인것도.. 그냥... 뭐...

비상 계단에 앉아서 막판으로 책보고 있는데,

복도에서 무수한.. 발 소리가 들리는 걸 들은 순간, 뒤돌아보니,

유치원생들이 우르르르르르르...

그 때까지만 하더라도 아.. 앞쪽에 학습실이 있었으니까 체험하러 왔구나..라고 마음추수리고,,

그리고 유치원 선생이 수험표를 보면서 궁시렁숭기렁..

이 때도 아..얘들은 학습실에 공부하도록 해두고, 선생님이 시험치는구나.. 라도 또 마음추수리고..

그리고 10분뒤....헐.. 유치원생 40명이 우르르르르 강의실로 들어가는겁니다!!!

설마..설마...

순간 멍.......한 느낌.. 이걸 어쩔.. 유치원생들이 왜....

요즘 워낙 수준이 높아서 한자자격을 친다곤 하지만, 단체로,,, 것도 다른 급수와 같이..같은 반에서./

제가 학생시절부터 시험기간에는 원채 예민하고 신경질적으로 돌변(?)하는데,

후.... 자동 입에서 욕이 나오더라구요..

이런 상황은 당최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4급인원수는 10명 남짓, 준4급 2명...

다른 반도 마친가지,,.차라리 그 4급 인원 쭈~욱 합해서 한반에 넣어주지..

이쪽 저쪽에서 시끌시끌,, 본디 시험치는 곳이 이랬었나...라는 생각이..

제 뒤에뒤에 있던 한 학생의 학부모가 감독관에게 이렇게 시끄러운데 시험칠 수 있어요???

감독관 왈 : 시험칠 때는 조용해요...

두고보자.. 조용한지..

열심 시험공부하는 제 앞에 있는 학생 면전에 대고 한 학부모가 자기 딸래미한테.

사진찍자. 여기봐.. 멈춰.. 김치~ 한번더 하자...

ㄷㄷㄷㄷㄷㄷㄷㄷㄷ

정말 저 폰을 던져버리고 싶었습니다.

(추가) ++ 유치원 선생 한명이, 얘들 나눠준다고 초콜릿 나눠준...

(A,B,C 적힌 초콜릿,)

 

답안지를 나눠주고, 답안지에 수험번호와 이름을 적어야하는데, 그것조차 못 적어서

선생님~ 이름 모르겠어요.. 이거 어떻게 적어요??

..............................

분명 기억합니다..

유의사항에..

이에 따른 조건 자격이 충당하지 않을 시에 감독관의 자격으로 퇴실조치합니다..

이거 해당하는거 맞죠??

감독관이 일일이 상대하다가 안 됐는지, 유치원 선생을 한명 불러 도와달라하더군요,

시험 친다고 한참~ 집중들어가는 도중에도, 시끌시끌,

얘들 왈 : 선생님, 이거 뭐에요? 선생님, 화장실 가고 싶어요.

            뒤에 있는 친구 보면서. 나 이거 아는데...

감독관 왈 : 쉿~ 조용하세요. 쉿~ 누가 떠들래요~ 쉿, 앞쪽 보세요../

여기가 학교입니까???

중간에 유치원생 학부모가 열심 문을 두드립니다.

감독관은 막았죠. 들어오면 안 된다고,, 그랬는데 학부모는 저희 얘가 이름을 못 적어서 쩔쩔 매고있어요.

한번만 봐주고 나올께요.....

하.................... 할말일 잊게 만드는 이 한마디.....

시간은 흘러흘러... 한번한명,, 시험을 끝나고 나가는 아이들..

그 중에 다시 들어옵니다.. 울면서.. 엄마가 없답니다...

감독관은 구석 맨 앞자리에 아이 달래있고.....

 

홈페이지에 건의사항 올릴려니까 안 보이네요..

최소한 급수에 따라 반을 배정해야하는 거 아닙니까??

급수가 낮아서 이러는 걸까요??

(유치원생들이 단체로 시험 치는 사진이 올라와있던데,, 여긴 100% 유치원생들만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