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이 정말 필요해요

안은빈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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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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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주변 곳곳에서 '다문화'와 관련한 단어나 뉴스를 자주 접하곤 한다. 그러나 여전히 '다문화' 라는 단어는 반만년을 단일 민족으로 살아온 우리나라에 익숙치 못한 단어이다. 다문화란, 한 국가나 한 사회 속에 다른 인종·민족·계급 등 여러 집단이 지닌 문화가 함께 존재하는 사회를 일컫는다. 이는 세계화와 함께 국제결혼 증가에 따라 나타난 새로운 가족형태의 개념인 대두된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다양한 다문화 정책을 펴고 있고, 다문화 가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다문화는 우리나라에 잘 융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앞서 말했듯 가장 큰 이유는 반만년동안 뿌리깊게 자리잡힌 단일민족이란 역사의식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민들 중 다문화 가정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대다수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러한 폐쇄적인 의식은 다문화 아동들에 대한 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사회적 조화를 저하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소지가 다분하다. 바람직한 사회가 이루어지고 정립되려면 사회구성원이 어느 정도 사회현상에 부합되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야 함은 당연하며, 다문화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인식 역시 우리사회의 미래 발전적 측면과도 깊이 연관되는 문제이다. 즉 우리는 가까운 미래에 마주하게 될 필연적인 시대를 위하여 우리의 인식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특히 지금의 어린이들을 주 타겟으로 다문화에 대한 인식을 좁히기 위해 다문화 아이들과 함께 활동하는 장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 이러한 중요성을 파악하고, 다방면에서 다문화어린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많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1. 2012 이태원 지구촌 축제

2012 이태원 지구촌 축제는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품고 있는 이태원에서 서로 다른 외모와 언어를 사용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풍성한 볼거리와 즐거움 속에 함께 어우러지는 대표적인 글로벌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어우러져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는 이태원의 특징을 담아내면서 다양한 지구촌 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 소 : 서울시 이태원

일 시 : 2012. 11.14~15

 

 

2. 예술의전당 다문화 어린이 미술 아카데미

예술의 전당에서는 kb 은행과 함께 다문화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미술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는 문화, 예술 교육환경에서 소외된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창작 활동을 통한 소질계발과 소통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마련하여, 미래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 인재 육성에 목적을 두었다. 게다가 일반 어린이들도 적극 참여하도록 개방함으로써, 다문화아동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다.

 

장 소 : 서울 예술의 전당

일 시 : 2012.9~ 2012. 12.24

 

 

3. 극단 샐러드

국내 최초 다문화 극단 샐러드(대표: 박경주)가 창작뮤지컬 ‘마리나와 비제’ (극작/연출: 박경주) 공연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펼친다. ‘마리나와 비제’는 필리핀 국제결혼 가정 ‘마리나’와 네팔 중도입국 자녀 ‘비제’, 비제를 무시하는 우등생 ‘영숙’이 학교 음악반이 팔랑랑 팀에서 만나 전국 음악경진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갈등과 화합을 그린 다문화 뮤지컬이다. 일반가정과 다문화 가정 아동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해피앤딩스토리를 담고 있는 본 뮤지컬에서는 네팔전통민요 ‘렛삼삐리리’와 네팔전통춤, 그리고 네팔 전통 악기 ‘마들’을 접할 수 있다.

샐러드는 2009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다문화 극단이다. 필리핀, 일본, 몽골, 중국 등에서 온 이주민 예술가들로 구성된 샐러드는 다문화 이해를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작뮤지컬 ‘마리나와 비제’는 2011년 신한은행 후원으로 제작됐으며 샐러드 소속 이주민 예술가 외에도 일본인 락밴드 ‘곱창전골’ 의 리더인 사토 유키에씨가 선생님 역할로 특별 출연해 무대에서 직접 음악을 연주한다.

이는 일반가정과 다문화 아이들의 조화를 담아냈기 때문에 시사하는 바가 많을 것이다.

장 소: Guest Book 샐러드 '마리나와 비제'

일 시: 2012.11.24~12.20

 

 

4. 다문화 가정 초청 합창제

오는 2일 신구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다문화가정 초청 합창제 및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성남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이번 행사를 주최하면서 시민들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데 주력한다 밝혔다.

음악회 뿐 아니라 성악, 합주, 댄스팀 공연, 매직버블쇼, 다문화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장 소 : 신구대학교 대강당

일 시 : 2012. 12. 2

 

 

 

 

 

OECD 기준에서 전체인구의 5% 이상이 외국인이면 다인종·다문화국가로 분류되는데, 우리나라 역시 다문화국가가 될 날이 머지 않았다. 우리는 지금부터 우리의 인식을 개선해야만 가까운 미래에 그들을 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문화 아이들과 우리는 문화와 언어가 다를 수 있지만 대한민국을 삶의 터전으로 함께 살아가고 있는 하나의 공동체이다. 우리 모두 다문화 가정에 대한 관심과 인식의 전환을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서울여대 바롬3 다문화 아이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Youth팡 조입니다.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필요성과, 다문화 관련 행사에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사 일정을 담은 기사를 작성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