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MARGIN-TOP:2px; MARGIN-BOTTOM:2px}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절박하고도 치졸한 반발과 구차한 핑계에 부딪혀 그동안 무산되었던 대선후보 tv 토론이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열렸다. 대선후보 3자토론... 이토론이 사전에 얼마나 박근혜에게 유리하도록 그리고..선관위에서 얼마나 애를 썻으며..계획을 세웠는지.. 그 노력의 흔적이 많이 엿보였다. 국민아나운서를 뽑는지 대통령을 뽑는지 헷갈릴정도로 달달 외운 준비된 멘트를 얘기하는 시간을 너무도 많이 할애하였고. 반면 상대적으로 후보간의 철학적 토대나 정치적 식견...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정책에대한 이해가 얼마나 되있으며 생각의 깊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수있는 자유토론의 비중을 터무니 없이 줄였다. 또 한가지 그전까지 대선토론의 정석처럼 여겨지던 자유토론에 있어서의 진행방식...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얘기를 듣고자하는 질문상대를 자유롭게 고를수 있게하여 심층적이고 반복된 공방을 하는가운데 상대의 빈약한 논리나 진정성들을 엿볼수있게 하던 기존방식이아닌 미리 정해진 시간배분에 따라 역시 미리 정해진 후보간에만 질문과 답변을 할수있게 해서 지지율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박근혜에게 질문이 집중되는것을 최대한 피할수있게 박근혜를 너무도 배려하였다. 유권자들에게 수첩에 기록한것을 달달 읽고 외우며 암기잘하는 사람을 뽑으라는건지 뭔지.. 이정도면.. 선거관리 위원회가 선거간섭위원회로 이름을 개명해야할 정도의 수준까지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토론내용에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몇가지로 압축할수 잇었다. 박근혜의 얊팍한 자질을 다시 엿볼수 있었으며 위풍당당한 이정희의 촌철살인적이며 깊이있는 공격에 박근혜가 어리둥절 멍때리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론 "이런분이 지지율이 1위인가..?" 하는 씁쓸함이 한편으론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의 수준이 겨우 이정도인가.."하는안타까움과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수준으로 따지자면 허경영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무식이 중무장 했다고 할까?.. 적어도 토론 자체만을 두고 후보의 자질을 판단하여대통령을 뽑는라면..나는 "조금의 망설임"이나 "약간의 주저함도 없이" 결단코..이정희를 뽑으리라 그러나 최선을 향한 나의 선택뒤에는 불행하게도... '박근혜 당선'이라는최악...아니..극악의 참혹한 결과만이 기다리고있는.. 망할 현실.. 이것이 내가 소신을 담은 한표를 행사하기에 망설여지는 가장큰 이유지 않나 싶다. 어찌됬는 최악의 상황은 면해야겠기에 문재인이라는 차선의 선택은 해야겠지만.. 이보다 슬픈 드라마같은 현실이 또 있을까? 이런 이유로.. 2012년 대선은 아마도 내 인생에 있어 두고두고 가장 기억나고 회자될 슬픈대선이 되지않을까 싶다.. 1
드라마보다 슬픈 2012년 대선..
박근혜를 비롯한 새누리당의
절박하고도 치졸한 반발과 구차한 핑계에 부딪혀
그동안 무산되었던 대선후보 tv 토론이
오늘 드디어 처음으로 열렸다.
대선후보 3자토론...
이토론이
사전에 얼마나 박근혜에게 유리하도록
그리고..선관위에서 얼마나 애를 썻으며..계획을 세웠는지..
그 노력의 흔적이 많이 엿보였다.
국민아나운서를 뽑는지 대통령을 뽑는지 헷갈릴정도로
달달 외운 준비된 멘트를 얘기하는 시간을 너무도 많이 할애하였고.
반면 상대적으로 후보간의 철학적 토대나 정치적 식견...
자신이 공약으로 내건 정책에대한 이해가 얼마나 되있으며
생각의 깊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 가늠할수있는
자유토론의 비중을 터무니 없이 줄였다.
또 한가지
그전까지 대선토론의 정석처럼 여겨지던
자유토론에 있어서의 진행방식...
주도권을 가진 후보가
얘기를 듣고자하는 질문상대를
자유롭게 고를수 있게하여 심층적이고 반복된 공방을 하는가운데
상대의 빈약한 논리나 진정성들을 엿볼수있게 하던 기존방식이아닌
미리 정해진 시간배분에 따라 역시 미리 정해진 후보간에만
질문과 답변을 할수있게 해서
지지율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박근혜에게
질문이 집중되는것을 최대한 피할수있게
박근혜를 너무도 배려하였다.
유권자들에게
수첩에 기록한것을 달달 읽고 외우며 암기잘하는 사람을
뽑으라는건지 뭔지..
이정도면..
선거관리 위원회가 선거간섭위원회로 이름을 개명해야할
정도의 수준까지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토론내용에대한 총평을 내리자면 몇가지로 압축할수 잇었다.
박근혜의 얊팍한 자질을 다시 엿볼수 있었으며
위풍당당한 이정희의 촌철살인적이며 깊이있는 공격에
박근혜가 어리둥절 멍때리는 모습을 보며
한편으론 "이런분이 지지율이 1위인가..?" 하는 씁쓸함이
한편으론 "대통령 후보라는 사람의 수준이 겨우 이정도인가.."하는안타까움과 연민의 감정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였다.
수준으로 따지자면 허경영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만큼
무식이 중무장 했다고 할까?..
적어도 토론 자체만을 두고 후보의 자질을 판단하여
대통령을 뽑는라면..
나는 "조금의 망설임"이나 "약간의 주저함도 없이"
결단코..이정희를 뽑으리라
그러나 최선을 향한 나의 선택뒤에는
불행하게도... '박근혜 당선'이라는
최악...아니..극악의 참혹한 결과만이 기다리고있는..
망할 현실..
이것이 내가 소신을 담은 한표를 행사하기에
망설여지는 가장큰 이유지 않나 싶다.
어찌됬는 최악의 상황은 면해야겠기에
문재인이라는 차선의 선택은 해야겠지만..
이보다 슬픈 드라마같은 현실이 또 있을까?
이런 이유로..
2012년 대선은
아마도 내 인생에 있어 두고두고 가장 기억나고 회자될
슬픈대선이 되지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