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그 마을의 비밀

궁금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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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4호는 흥미가 떨어지는 기사를 쓴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에게 'K'라는 이름의 투고장이 날아 옵니다.

 

 

 


구신같이 냄새를 맡은 편집장이 취재를 해 오라고 닥달하십니다.

 

 

회사원이 상사를 탓하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

 

 

여기임.

 

 

을씨년스럽고 수상한 장소를 발견합니다.

무덤처럼 뵈는데 무덤은 아니라 하고.

 

 

여자아이가 카메라에 찍혔습니다.

하지만 카메라를 거두니 아무도 보이지 않아요.

신출귀몰합니다.

 

 

 

 
촌장의 말마따나 허탕 치고 돌아가나 싶었는데

어디선가 멋진 피아노 연주가 들려 오네요.

 

 

애가 어떻게 모스크바의 니꼴라이에게서 피아노를 배웠단 건지

 

 

민박집이 없어서 어느 민가에 묵게 됩니다.

 

 

낯선 장소에서 잠을 자서 그런지 악몽을 꾸었습니다.

 

 

 

 

싱숭생숭한 마음에 잠이 오지 않아서 집 안을 돌아다니던 중

이상한 말소리가 납니다.

 

꼬맹이가 무슨 군인이라도 된 것마냥 소대장이 어쩌고 상병이 어쩌고 적군이 어쩌고

다급한 말투로 잠꼬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여자 4호는 도오루에게 어제 군대 꿈을 꾸었냐고 물어 보았어요.

 

 

오잉?

정말 군대를 갔다 온 것처럼 이상한 낙서를 하고 있어요.

 

 

 

 

뒤늦게 나타난 할머니는 그것이 도오루의 뻥이라고 수습을 해 보았습니다만

노련한 여자 4호가 그걸 곧이 곧대로 믿기란 어려운 일이겠지요.

 

 

혹시나 해서 회사에 알아보니, 도오루의 이야기와 정말로 똑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왠지 껀수 잡은 것 같은데? 하고 흥미를 느끼며 돌아가는 여자 4호의 뒤에

초반부에 등장한 신출귀몰 여자아이가 서 있네요.

 

 

숙소에 돌아가 보니 도오루의 할머니가 쥐를 잡아먹고 있었습니다.

마치 고양이라고 된 것처럼....

 

 

특종 발견!

 

 

특종을 찾아 기뻐하던 중

예의 그 여자아이가 뙇 하고 나타났어요.

 

 

신출귀몰 여자아이의 이름은 바로 고노하였습니다.

 

 

여자 4호는 고노하가 정신병원 출신이라는 걸 알고

어쩔 수 없이 동경으로 돌아가네요.

 

 

는(은 페이크고)

 

 

아무튼 심상하지 않아요.

 

 

여자 4호는 고노하를 데리고 빠져 나가려 합니다.

 

 

그런데 한참 달리던 중 고노하가 돌연 발을 멈춥니다.

 

 

그리고는 사람이 변한 것처럼 말하기 시작합니다.

 

 

 


초반에 나온 이상한 장소는 바로 무덤이었습니다.

 

 

한 번 배신한 자는 두 번 배신하기 마련

여자 4호는 자비를 구하지만 결국 생매장을 당하고 맙니다.

 

 

저 분은 또 무슨 죄를 지었기에 이 마을에 초대를 당한 것일까요....

끝.


 

 

 

 

 

 

 

 

 

 

출처 즐거운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