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감독관 선생님을 찾고 싶어요ㅠㅠ

충남여자2012.12.05
조회1,121

안녕하세요 우선 전 올해 막 수능을 본 여고생입니당^~^

어떻게 써야될 지 모르겠는데..ㅠㅠ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ㅎㅎ...ㅜ

그냥 쓸게여..ㅎㅎ...부끄

 

 

저는 수시전형으로 써서 최저등급만 맞추면 됬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은 아니더라도

남성의 중저음 목소리처럼 무게감 있게 수능을 봤어요만족

너무너무 떨려서 손 벌벌 떨면서 시험볼 줄 알았는데

언어영역 시험지를 받으니까 어째 마음이 더 편해지더라구요 완전 신기했어요짱

저는 수리영역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여자이기에 수리영역 때 꿀잠을 자고 일어난 뒤

칭구들과 함께 밥먹는 장소로 모여서 소풍온 듯 즐거운 마음으로 점심도 먹었어요

엄마표 전복죽 짱!짱

 

 

문제는 외국어 영역 시간 때예요ㅠㅠ

앞선 시간의 감독관 분들은 다 낯선 곳에서 오셨더라구요

저희 지역이 도농복합시라 아마 농촌에서 오신 듯한?

완전 처음보는 학교 이름이였어요당황

 

근데 제 자리가 뒤에서 두 번째 자리였는데 제2감독관님이랑 진짜 가까운 자리였어요!

근데 감독관분들께서 들어오시는데....

제2감독관분이 진짜 블락비의 표지훈을 닮으신거예요통곡

제가 좋아하는 원숭이 상통곡

 

너무 깜짝놀라서 진짜....수능이라는 것도 잊고 한참 쳐다봤어요ㅠㅠ

같은 시험장에서 시험보던 친구도 깜짝 놀라면서 저한테 진짜 닮았다고 그러더라구요

시험지 나눠주시는데 계속 멍하니 쳐다보고..

오엠알 나눠주시는데도 멍하니 쳐다보고..실망

시험보는데 제 자리랑 가까우니까 숨소리도 들리는거 같고ㅠㅠ

진짜 가슴이 두근두근거려서 혼났어요더위

 

어찌어찌 시험지를 다 풀고 종쳐서 이제 걷어가시는데

다시 못 볼것 같아서 성함이랑 학교라도 알려고...그랬는데.... 

성함이랑 학교이름이 안보이는거예요통곡 

이름표가 뒤집히셨어통곡

그래서 그 감독관분은 그대로 나가시고...

저는 사탐영역도 풀고 제2외국어 영역도 풀고 고사장을 나왔죠ㅠㅠ..

 

 

집에 왔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서 고민하다가

잊혀지겠지 했는데 계속 생각나요..ㅠㅠ 또렷하게ㅠㅠ

 

결국 이렇게 글을 쓰게 됬네요ㅠㅠ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 학교나 성함이라도 알 수 있지 않을까요슬픔

 

충남 공ㅈ시 공ㅈ여고 제 3고사장 외국어 영역시간에 들어오신 제2감독관분ㅠㅠㅠㅠㅠ

나이는 30대?정도신데 되게 젊어보이시고ㅠㅠ 지훈군 닮으신 분!!

표지훈군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훈군 입술이 하트모양에 입꼬리가 올라가있고

인중이 길어서 원숭이 닮았어요..슬픔

잘생긴 얼굴은 아니셨는데ㅠㅠ 혹시 아시는 분 있으시면..ㅠㅠㅠㅠㅠ 진짜 찾고 싶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