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맨날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나머지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나이는 이제 30대초반이구요.2살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결혼한진 5년 됐구요. 제가 시댁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그래서 그런건지 이번에 둘째 임신을 하고 얼마안되서 유산을 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갔더니 아기심장이 멈췄더라구요.그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신랑도 보기싫고 시댁식구들은 더더욱 보기 싫어요. 처음 결혼준비할때까지 시댁이 절실한 기독교인들인지 정말 몰랐구요. 상견례 자리에서 알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이랑 처음 뵙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시아버님이 음식도 나오기전에 젓가락으로 상틀 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00는 시집오면 교회다년야지?"저희엄마 아빠 표정관리 안되시고 결국 엄마가 종교는 강요 하시는게 아니고 본인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믿음을 갖는거지 강요로 되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랬더니 아버님 상견례 끝날때까지 아무소리 안하시더라구요. 상견례 끝나고 엄마아빠 먼저 가시고 신랑이랑 얘기를 했죠..이런식으로 계속 강요하시면 결혼 못하겠다고.결혼해서 강요하시면 못살거 같다고 여기서 그만하고 헤어지자고..그랬더니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교회 안다니고 같이사는거 아니니까 내가 중간에서 역할 잘하겠다고 자기만 믿어달란 말에 다시 결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혼날짜를 잡는데서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어요. 원래 신부측에서 날짜를 잡는거로 알고 있는데 아버님이 교회때문에 그날짜는 안된다며 박박 우기셔서 정말 말도 안되는날 결혼하게 됐구요. 결혼식을 다 올리고 나서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폐백음식을 드리려고 시아버님을 찾아서 드렸더더니 친정아버지 보고 "누구십니까?"이러 더랍니다. 저희 엄만 그소리 듣고 화도 나고 사돈도 못알아보는 저런집에 시집 보내야 하는거냐며 대성통곡 하셨답니다.엄마도 상견례부터 쌓이고 쌓였던거죠. 전 신혼여행 갔다와서 알게됐고,정말 앞으로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신혼여행 갔다온 저한테 목사님을 뵙고(저희 주례는 목사가 하셨습니다. 저희집도 천주교니 서로 편하게 저희가 주례 알아본다고 했는데도 박박 우기시더라구요..결국엔 목사가 했습니다.) 저보고 저녁을 사드리고 돈을 드리라고 하더라구요.수고하셨다고. 전 그냥 쌩깠습니다. 제가 왜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화도 났으니까요. 그리고 바로 또 교회 얘길 하면서 시집 왔으면 무조건 교회는 나가 야 하는거라고..이때서부터 시작됐어요.교회 다니라는 강요가ㅜ 아버님이 시댁 갈때마다 강요를 하셔서 대놓고 말대답을 했죠. 강요해서 되는게 아니라고..전 다닐마음이 없으니 그만 강요 하시라고. 이말하고나서 더 심해졌습니다. 아버님이 화를 내시면서까지 교회다니라고 저를 몰아붙이는데 저희 신랑은 팔짱끼고 가만히 티비만 보고 있더라구요.어이가 없었죠..집에가서 엄청 싸우고 혼인신고 안했으니 제가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또 잘못했답니다. 중간에서 역할 잘해겠다고.. 그리고 나서 몇일있다가 시누이한테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저보기 피임을 하지말라며,임신이되면 하나님 이 주신 생명이니 절대로 지워선 안된다며 자기동생에게 피임도구를 쓰게 하던가 하라면서 잠자리까지 터치를 하더라구요. 신랑한테 화내면서 얘기했더니 제가 예민한거랍니다. 어느누가 부부 잠자리까지 터치를 할까요. 몇년 지나고 나서 계획했던 아기가 생겼어요. 임신하고 나니 강요는 더 심해지고 성별을 알고서는 태어나면 할렘 을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참..태어다니도 않은 아기한테 별소릴..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교회에 나가서 감사 하라며 계속 강요하시고 ,시누이는 제 배에다가 손올리고 기도하길래 기분나빠서 손을 쳐버렸습니다. 지금 뭐하는거냐고.당황하지도 않더라구요ㅡㅡ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고 있다가 조카들이 신종플루 걸린걸 말씀들을 안해주셔서 저 임신28주만에 신종플루걸려서 타미플루 복용했습니다. 저 정말 그때 미치는 줄알았어요.메스컴에선 산모가 죽었다는둥 중환자실에 있다는둥..얼마나 공포에 떨었는지..그리고 타미플루 복용할땐 아기한테 정말 미안해 죽는줄 알았아요.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약을 손에 들고 고민 엄청했습니다. 전화 한통화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어요 시댁에서..종교를 믿는분들이 신종플루는 무서웠나봅니다. 그렇게 있는데로 몸아프고 스트레스 받고 아기를 낳고 얼마지나지 않아 백일된 아기가 안면마비가 왔네요 현대의학에선 처음보는 일이라며 스트로이제를 처방해주고 MRA촬영에 피까지 뽑고..그여린살에 주사바늘 꼽을땐 정말 한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저때문에 그런거 같아서.. 한의학에선 저보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회강요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 다고 하니..그 화가 아기한테 간거 같다고 전자침으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열심히 한의학 다닌 결과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또 그럴지 모르니 잘 살피라고 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은 그얘기 들으시고 얘가 왜그러냐고 해서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다고 얘기했더니. 뭔뜻인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냐며 얘기 잘보라고 뭐라하더라구요,참 어이가 없어서 당신들때문에 그렇게 된지도 모르고..아기 낳고도 저를 가만두질 않았어요. 교회도 교회지만 챙겨준다는 빌미로 전화는 기본이고 전화 안받으면 집으로 쫒아오십니다. 우리아기가 이제 말도 하고 하니 교회에 데리고 나오라고 또 시작입니다. 신랑은 역시나 팔짱만 끼고 있 구요. 둘째 임신하고나서 신랑한테 정말 부탁하는데 중간역할 좀 잘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러다 제가 정말 제명에 못살고 죽을거 같다고..그랬더니 하는말이 자기 성질대로 가서 불질러 버리겠답니다. 인연끊고 욕을해가며 그짓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너무 힘들다고 부탁하는 저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신랑이 야속할 뿐입니다..자기가 나서면 시부모랑 등돌려야 한다면서 가서 아버님 죽여버리겠다고 막말 까지..제가 너무예민하다며 적당히 하라는 신랑,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아버님,했던말 계속 하게 만드는 시어머니, 교회에서 은총을 받아야 우리가족이 행복하다는 시누이..도대체 어떻게야 할까요? 둘째 유산하고 수술하고 집에 왔을때도 쉬고 싶은데 굳이 오시겠다고 하셔서 오시더니 하시는 행동이 안방에 들어가서 마귀어쩌고 저쩌고하며 기도하시는데 정말 환장 하겠더라구요. 너무지나친 교회강요로 인해서 전 너무 지쳤고 살 의미까지 잊어버리게 되는거 같아요. 이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건지 아님 정말 헤어져야 하는건지..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지금 쓴글은 정말 세발의피고요.상상도 못할 시달림에 저는 말라가고 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정말..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했네여..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정말 예민한걸 까요?
안녕하세요 톡커님들..맨날 눈팅만 하다가 답답한 나머지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제나이는 이제 30대초반이구요.2살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결혼한진 5년 됐구요.
제가 시댁때문에 스트레스가 심하거든요.그래서 그런건지 이번에 둘째 임신을 하고 얼마안되서 유산을
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 병원을 갔더니 아기심장이 멈췄더라구요.그날 참 많이도 울었습니다.
신랑도 보기싫고 시댁식구들은 더더욱 보기 싫어요.
처음 결혼준비할때까지 시댁이 절실한 기독교인들인지 정말 몰랐구요. 상견례 자리에서 알았습니다.
저희 부모님이랑 처음 뵙고 식사하는 자리에서 시아버님이 음식도 나오기전에 젓가락으로 상틀 치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00는 시집오면 교회다년야지?"저희엄마 아빠 표정관리 안되시고 결국 엄마가 종교는 강요
하시는게 아니고 본인이 마음에서 우러나와 믿음을 갖는거지 강요로 되는게 아니라고 말씀하셨거든요.
그랬더니 아버님 상견례 끝날때까지 아무소리 안하시더라구요. 상견례 끝나고 엄마아빠 먼저 가시고
신랑이랑 얘기를 했죠..이런식으로 계속 강요하시면 결혼 못하겠다고.결혼해서 강요하시면 못살거
같다고 여기서 그만하고 헤어지자고..그랬더니 신랑이 그러더라구요 자기도 교회 안다니고 같이사는거
아니니까 내가 중간에서 역할 잘하겠다고 자기만 믿어달란 말에 다시 결혼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결혼날짜를 잡는데서부터 삐그덕 거리기 시작했어요. 원래 신부측에서 날짜를 잡는거로 알고 있는데
아버님이 교회때문에 그날짜는 안된다며 박박 우기셔서 정말 말도 안되는날 결혼하게 됐구요.
결혼식을 다 올리고 나서 저희 친정아버지께서 폐백음식을 드리려고 시아버님을 찾아서 드렸더더니
친정아버지 보고 "누구십니까?"이러 더랍니다. 저희 엄만 그소리 듣고 화도 나고 사돈도 못알아보는
저런집에 시집 보내야 하는거냐며 대성통곡 하셨답니다.엄마도 상견례부터 쌓이고 쌓였던거죠.
전 신혼여행 갔다와서 알게됐고,정말 앞으로 살길이 막막했습니다.
신혼여행 갔다온 저한테 목사님을 뵙고(저희 주례는 목사가 하셨습니다. 저희집도 천주교니 서로 편하게
저희가 주례 알아본다고 했는데도 박박 우기시더라구요..결국엔 목사가 했습니다.)
저보고 저녁을 사드리고 돈을 드리라고 하더라구요.수고하셨다고. 전 그냥 쌩깠습니다. 제가 왜그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화도 났으니까요. 그리고 바로 또 교회 얘길 하면서 시집 왔으면 무조건 교회는 나가
야 하는거라고..이때서부터 시작됐어요.교회 다니라는 강요가ㅜ
아버님이 시댁 갈때마다 강요를 하셔서 대놓고 말대답을 했죠. 강요해서 되는게 아니라고..전 다닐마음이
없으니 그만 강요 하시라고. 이말하고나서 더 심해졌습니다. 아버님이 화를 내시면서까지 교회다니라고
저를 몰아붙이는데 저희 신랑은 팔짱끼고 가만히 티비만 보고 있더라구요.어이가 없었죠..집에가서 엄청
싸우고 혼인신고 안했으니 제가 집을 나가겠다고 했더니 또 잘못했답니다. 중간에서 역할 잘해겠다고..
그리고 나서 몇일있다가 시누이한테 전화가 왔는데 갑자기 저보기 피임을 하지말라며,임신이되면 하나님
이 주신 생명이니 절대로 지워선 안된다며 자기동생에게 피임도구를 쓰게 하던가 하라면서 잠자리까지
터치를 하더라구요. 신랑한테 화내면서 얘기했더니 제가 예민한거랍니다. 어느누가 부부 잠자리까지
터치를 할까요. 몇년 지나고 나서 계획했던 아기가 생겼어요. 임신하고 나니 강요는 더 심해지고
성별을 알고서는 태어나면 할렘 을 해야한다고 하시더라구요..참..태어다니도 않은 아기한테 별소릴..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기에 교회에 나가서 감사 하라며 계속 강요하시고 ,시누이는 제 배에다가
손올리고 기도하길래 기분나빠서 손을 쳐버렸습니다. 지금 뭐하는거냐고.당황하지도 않더라구요ㅡㅡ
이래저래 스트레스 받고 있다가 조카들이 신종플루 걸린걸 말씀들을 안해주셔서 저 임신28주만에
신종플루걸려서 타미플루 복용했습니다. 저 정말 그때 미치는 줄알았어요.메스컴에선 산모가 죽었다는둥
중환자실에 있다는둥..얼마나 공포에 떨었는지..그리고 타미플루 복용할땐 아기한테 정말 미안해 죽는줄
알았아요.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그약을 손에 들고 고민 엄청했습니다. 전화 한통화도 찾아오는
사람도 없었어요 시댁에서..종교를 믿는분들이 신종플루는 무서웠나봅니다.
그렇게 있는데로 몸아프고 스트레스 받고 아기를 낳고 얼마지나지 않아 백일된 아기가 안면마비가 왔네요
현대의학에선 처음보는 일이라며 스트로이제를 처방해주고 MRA촬영에 피까지 뽑고..그여린살에
주사바늘 꼽을땐 정말 한없이 울기만 했습니다. 저때문에 그런거 같아서..
한의학에선 저보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교회강요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았
다고 하니..그 화가 아기한테 간거 같다고 전자침으로 치료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열심히 한의학 다닌
결과 정상으로 돌아오긴 했지만 언제또 그럴지 모르니 잘 살피라고 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은 그얘기 들으시고 얘가 왜그러냐고 해서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랬다고 얘기했더니.
뭔뜻인지도 모르고 왜 그렇게 스트레스를 받았냐며 얘기 잘보라고 뭐라하더라구요,참 어이가 없어서
당신들때문에 그렇게 된지도 모르고..아기 낳고도 저를 가만두질 않았어요.
교회도 교회지만 챙겨준다는 빌미로 전화는 기본이고 전화 안받으면 집으로 쫒아오십니다.
우리아기가 이제 말도 하고 하니 교회에 데리고 나오라고 또 시작입니다. 신랑은 역시나 팔짱만 끼고 있
구요. 둘째 임신하고나서 신랑한테 정말 부탁하는데 중간역할 좀 잘해달라고 했습니다. 이러다 제가 정말
제명에 못살고 죽을거 같다고..그랬더니 하는말이 자기 성질대로 가서 불질러 버리겠답니다. 인연끊고
욕을해가며 그짓하는데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라구요. 너무 힘들다고 부탁하는 저에게 이렇게까지 하는
신랑이 야속할 뿐입니다..자기가 나서면 시부모랑 등돌려야 한다면서 가서 아버님 죽여버리겠다고 막말
까지..제가 너무예민하다며 적당히 하라는 신랑,교회에 나와야 한다는 아버님,했던말 계속 하게 만드는
시어머니, 교회에서 은총을 받아야 우리가족이 행복하다는 시누이..도대체 어떻게야 할까요?
둘째 유산하고 수술하고 집에 왔을때도 쉬고 싶은데 굳이 오시겠다고 하셔서 오시더니 하시는 행동이
안방에 들어가서 마귀어쩌고 저쩌고하며 기도하시는데 정말 환장 하겠더라구요.
너무지나친 교회강요로 인해서 전 너무 지쳤고 살 의미까지 잊어버리게 되는거 같아요.
이결혼 생활을 이어가야 하는건지 아님 정말 헤어져야 하는건지..답답한 마음에 글 올려봅니다.
지금 쓴글은 정말 세발의피고요.상상도 못할 시달림에 저는 말라가고 있습니다.
제가 예민한건가요?정말..답답한 마음에 넋두리 했네여..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