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결혼2년째가 다되가요. 아직 아가는 없어요. 슬프게도 초기에2번 유산됐네요..후... 띠동갑커플로 주위에선 대단하다 하지만 말그대로 대단한일만 벌어지네요. 연애할땐 나이차같은것 못느끼고 2년동안 열심히 사랑해왔었죠. 마냥 듬직하고 현명하고 생각도 큰사람 인것 같아 결혼결심을 하게 되었고 나이가 많은걸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의 신랑에겐 장점이 하나하나 사라지는것 같네요. 첫번째 문제는 잠자리 문제... 그래요...나이 마흔넘어서 잠자리 힘들수도 있겠지만,,, 설렘같은건 잊은지 오래네요. 저희부부 일주일에 한번,,,길면 2주에 한번...그냥 의무적으로 하듯... 보통그런가요? 연애땐 거의 만날때마다 사랑한다 안아줬던것 같은대... 지금은 피곤하다며 그런것 보채지좀 말라하네요. 저도 존심상해서 얘기 안하려다 너무 답답할때 한번씩 말했는대 이젠 피곤해 이한마디로 상황 끝내버리고.... 애기가 두번째 유산된지 거의 1년이 다 되가기에 나이도 있고하니 노력 하자해도 그때뿐이고...아가는 저 혼자 갖나요? 어플도 깔아서 날짜 지키자했지만 꿈쩍도 안하네요. 여자로써 존심상하고 이대로 결혼 생활이 이어져봤자 하는 생각에 우울하게 보내는것도 지치고,,, 유산됐을땐 걱정해준게 다고 따뜻한 밥한번 안해주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은 기대했었는대.. 오히려 시어머님 오셔서 제가 밥설겆이 다하고 쉬지도 못했어요. 생각하면 너무 내몸사리지 않은것 같아 슬퍼지네요... 시댁에선 부담안주려고 하는지 애가 안생겼던것 아니고 그냥 천천히 갖으래요. 본인 아들 노력도 안하는것도 모르시면서ㅠㅠ 두번짼 당연 시댁문제.. 본인 어머니는 아주 끔찍해하는 인간이예요. 혼자 되신지 오래신대 지금 결혼한 시누이집에서 손자둘 키우며 사세요. 시누이 남편이 빚으로 어머님가지고 있던 아파트 날리고나서 그집 사신다고... 신랑쪽 가족은 아주버님 형님 시누이 이렇게 있는대 아주버님 아직 결혼 안하셨어요. 나이가 거의 50인대 사업하느라 연애를 못해봤다네요. 믿거나 말거나지만,,,그러면서 툭하면 제신랑보고 니가 형 하라고 웃기지도 않는 얘길하고 그럼 전 첫째며느리? 되는거죠?ㅎ;그러면서 저더러 자기 동생 아침밥은 해주냐고 묻는대 내가 왜 그런질문을 받아야 하나 씁쓸하더군요. 나이 마흔 넘은 동생 알아서 챙겨먹을까... 그렇다고 제가 못되쳐먹어서 신랑 밥도 안해주는 사람도 아니고...참...어이가... 더어이없는건 신랑! 그상황에서 고개숙이고 가만히 있더군요. 마치 아침도 못얻어먹고 다니는 사람처럼.. 2년동안 연애하면서 저랑 두어번 만나는게 끝이 였던 사람이 지금은 뭐 안만나면 큰일날것 처럼 되버렸네요. 지난 추석땐 저희집에서 어머님하고 같이 있다 제사 지내러 가기로 되어있었는대 그날 저녁먹으면서 술을 거하게 마시더니 어머님한테 한다는말이 우리집 눈치 보지말고 오라며 손꼭붙잡고 울면서 그러고 있더라구요. 완전 눈물없인 못보는 드라마의 한장면 같았어요. 집눈치라는말 날 겨냥해서 말한것 같기도 하고,,,그땐 그냥 넘겼어요.나혼자 생각인 것 같아서..근대 그뒤로 또... 어제 어머님만나러 갔는대 눈치보지말고 오시라고....그 눈치라는 게 뭘까요? 너무 속상해서 오늘 어머님 한테 어쭤봤어요. 저희집 불편하시냐고,,,성격이 대족 같은 분이시라 절대 눈치 같은것 안보시는 분이라 저도 돌려말하지 않았죠. 그랬더니 아니라고 어제 아들 얘기한것 신경쓰지 말라고 조만간 놀러오신다네요. 근대 신랑은 왜 그럴까요? 왜 자꾸 절 죄인?취급하듯이 그러는지 이젠 정말 한계에 다달았네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친정에선 아무것도 안해도 맏사위라고 엄청들 이뻐하시고 며느리란 존재는 대체 뭘까요? 결혼이 이런건 줄 알았다면 안하고 사는게 낫겠다 싶네요. 이대로 결혼 생활 괜찮을지... 원래 눈오는날 아기처럼 방방뛰며 좋아했을 나지만 오늘은 생각이 많아져서 기운초자 나질 않네요. 기분전환될것 뭐 없을까요,,,축쳐져있는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답답해서 글올려봤네요.. 33
신혼이즐겁지가않아요.
어느덧 결혼2년째가 다되가요. 아직 아가는 없어요. 슬프게도 초기에2번 유산됐네요..후...
띠동갑커플로 주위에선 대단하다 하지만 말그대로 대단한일만 벌어지네요.
연애할땐 나이차같은것 못느끼고 2년동안 열심히 사랑해왔었죠. 마냥 듬직하고 현명하고 생각도 큰사람 인것 같아 결혼결심을 하게 되었고 나이가 많은걸 오히려 장점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의 신랑에겐 장점이 하나하나 사라지는것 같네요.
첫번째 문제는 잠자리 문제...
그래요...나이 마흔넘어서 잠자리 힘들수도 있겠지만,,,
설렘같은건 잊은지 오래네요. 저희부부 일주일에 한번,,,길면 2주에 한번...그냥 의무적으로 하듯...
보통그런가요? 연애땐 거의 만날때마다 사랑한다 안아줬던것 같은대...
지금은 피곤하다며 그런것 보채지좀 말라하네요.
저도 존심상해서 얘기 안하려다 너무 답답할때 한번씩 말했는대 이젠 피곤해 이한마디로
상황 끝내버리고.... 애기가 두번째 유산된지 거의 1년이 다 되가기에 나이도 있고하니 노력 하자해도 그때뿐이고...아가는 저 혼자 갖나요? 어플도 깔아서 날짜 지키자했지만 꿈쩍도 안하네요.
여자로써 존심상하고 이대로 결혼 생활이 이어져봤자 하는 생각에 우울하게 보내는것도 지치고,,,
유산됐을땐 걱정해준게 다고 따뜻한 밥한번 안해주더라구요. 그래도 한번은 기대했었는대..
오히려 시어머님 오셔서 제가 밥설겆이 다하고 쉬지도 못했어요. 생각하면 너무 내몸사리지 않은것
같아 슬퍼지네요...
시댁에선 부담안주려고 하는지 애가 안생겼던것 아니고 그냥 천천히 갖으래요.
본인 아들 노력도 안하는것도 모르시면서ㅠㅠ
두번짼 당연 시댁문제..
본인 어머니는 아주 끔찍해하는 인간이예요. 혼자 되신지 오래신대 지금 결혼한 시누이집에서 손자둘 키우며 사세요. 시누이 남편이 빚으로 어머님가지고 있던 아파트 날리고나서 그집 사신다고...
신랑쪽 가족은 아주버님 형님 시누이 이렇게 있는대
아주버님 아직 결혼 안하셨어요. 나이가 거의 50인대 사업하느라 연애를 못해봤다네요.
믿거나 말거나지만,,,그러면서 툭하면 제신랑보고 니가 형 하라고 웃기지도 않는 얘길하고 그럼
전 첫째며느리? 되는거죠?ㅎ;그러면서 저더러 자기 동생 아침밥은 해주냐고 묻는대
내가 왜 그런질문을 받아야 하나 씁쓸하더군요. 나이 마흔 넘은 동생 알아서 챙겨먹을까...
그렇다고 제가 못되쳐먹어서 신랑 밥도 안해주는 사람도 아니고...참...어이가...
더어이없는건 신랑! 그상황에서 고개숙이고 가만히 있더군요. 마치 아침도 못얻어먹고 다니는 사람처럼..
2년동안 연애하면서 저랑 두어번 만나는게 끝이 였던 사람이 지금은 뭐 안만나면 큰일날것 처럼
되버렸네요. 지난 추석땐 저희집에서 어머님하고 같이 있다 제사 지내러 가기로 되어있었는대 그날 저녁먹으면서 술을 거하게 마시더니 어머님한테 한다는말이 우리집 눈치 보지말고 오라며 손꼭붙잡고 울면서 그러고 있더라구요. 완전 눈물없인 못보는 드라마의 한장면 같았어요.
집눈치라는말 날 겨냥해서 말한것 같기도 하고,,,그땐 그냥 넘겼어요.나혼자 생각인 것 같아서..근대
그뒤로 또... 어제 어머님만나러 갔는대 눈치보지말고 오시라고....그 눈치라는 게 뭘까요?
너무 속상해서 오늘 어머님 한테 어쭤봤어요. 저희집 불편하시냐고,,,성격이 대족 같은 분이시라 절대
눈치 같은것 안보시는 분이라 저도 돌려말하지 않았죠. 그랬더니 아니라고 어제 아들 얘기한것 신경쓰지
말라고 조만간 놀러오신다네요. 근대 신랑은 왜 그럴까요?
왜 자꾸 절 죄인?취급하듯이 그러는지 이젠 정말 한계에 다달았네요.
다 그렇진 않겠지만 친정에선 아무것도 안해도 맏사위라고 엄청들 이뻐하시고 며느리란 존재는 대체 뭘까요? 결혼이 이런건 줄 알았다면 안하고 사는게 낫겠다 싶네요.
이대로 결혼 생활 괜찮을지...
원래 눈오는날 아기처럼 방방뛰며 좋아했을 나지만 오늘은 생각이 많아져서 기운초자 나질 않네요.
기분전환될것 뭐 없을까요,,,축쳐져있는다고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답답해서 글올려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