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년 쪽팔렸던 에피소듴ㅋㅋㅋㅋ

인기스타2012.12.05
조회12,765

 

처음부터 음슴체 감!!윙크

이제 2012년도 한달 밖에 남지 않았음

그래서 짜증나기도 했고 재밌기도 했던 한해 돌아보면서 쪽팔렸던 에피소드를 쓰려고 함

재밌게 봐줬음 좋겠슴!!

 

 

1.

 

한번은 아침에 폰을 내기가 싫은거임 그래서 안냈음

그 날이 월요일이였는데 전 날(긍까 일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려고

9시반에 알람을 맞췄더랬음 그것도 일주일 다 울리게

나는 무음모드를 해 놓으면 모든 소리가 안 날줄 알았는데 알람은 예외인가봄ㅠㅠㅠ

그것도 모르고 수업시간에 열심히 낙서하고 있는데 알람이 갑자기 크게 울리는거임

헣ㅎㅎㅎ이게 뭐짛ㅎㅎ망했당ㅎㅎㅎ

하며 책상에 손을넣고 나의 님을 찾았ㅅ음

빨리 꺼야되는데 당황해서 안 꺼지는거임 홀드버튼 눌러서 끄니까 안 울림

아예 전원을 끄자! 하며 홀드 키니까 다시 알람울림ㅋㅋㅋㅋㅋ

주위를 둘러보니 애들 다 나 쳐다보고있음ㅋㅋㅋㅋ

마치 인기스타가 된 것만 같았음..부끄

나는야 인기쟁이..★

근데 중요한건 선생님이 고도의 집중력으로 칠판에 글쓰고 계시느라 안 걸림ㅋㅋㅋ헿

 

그리고 몇달 후 진짜 조용하던 역사시간에 똑같은 일이 반복되어섴ㅋㅋㅋ

결국엔 2주 뺐겼뜸 다시한번 ★인기스타 등ㅋ극ㅋ★

 

2.

 

친구랑 편의점에 갔음 맛있는거 사준대서

들어가서 한바퀴 빙 도는데 캐릭터 밴드가 보이는거임!! 작고 상자 디자인도 심플하고 맘에들었음

나는 캐릭터 밴드를 진짜 좋아해서 뽀로로 키티 로보카폴리는 기본이고 그 외 기타등등 자주 사는데

이번엔 무슨 캐릭터 밴드일까 하고 다가가서 집어들었음

"야 나 캐릭터밴드 사줘" 하고 밴드를 들었는뎈ㅋㅋㅋㅋ

밴드가 아니고 ㅋㄷ이였음방긋

민망하니까 초성으로ㅎㅎ;;

뭔지 모르겠다고? 알텐데ㅋㄷㅋㄷ

내가 집어든 이것은 뭐지 난 누구고 여긴 어디며 난 이곳에서 무얼하고 있는가

라는 생각들이 1초만에 지나갔음 하필이면 왜 나랑 내친구랑 알바오빠밖에 없었는지.. 오히려 좋은건가

친구는 가만히 멈춰있는 나의 목덜미를 잡아끌며 어색하게 과자하나를 골랐고

나는 목덜미를 잡히며 어색하게 친구를 따라갔고

편의점 알바 오빠는 자신의 목덜미를 만지며 어색하게 계산을하여

밖에나와 친구에게 꾸중을 들었다는 그런 이야기.. 끗

 

내 시력이 0.2인건 안 비밀...

 

3.

 

나는 이상하게 2교시만 끝나면 자꾸 배에서 소리가 남ㅠㅠㅠㅠ

배고픈건 아닌데 자꾸 배고플 때 나는 꼬르륵 소리가 나서 이때 안먹어주면 3교시때 폭풍꼬르륵임ㅠㅠㅠ

꼬륵꼬륵꾸륵꼬륵꿍

언제는 2교시 쉬는시간에 먹을걸 안가져온거임

눈물과 함께 3교시를 시작했음

수업이 반쯤지나가고 잘 견뎌냈다며 날 칭찬하고 있었음

수업이 끝나갈 무렵 선생님과 아이들의 토크는 진행되었고

짝과 친하지 않아 각자 자기 할일을 하고있었는데

소리가 꾸르르르르르르르르윽-- 하는거임통곡통곡통곡

레알 컸음 당황한 나는 "아 미친..ㅎ" 이럼서 쑥쓰럽게 머리만졌는데

짝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풉" 하는거이뮤ㅠㅠㅠㅠㅠㅠ

진짜로 웃음을 못 참겠다는 듯이

나는 남은 수업시간을 눈물로 지새워야 했음

그 뒤로 항상 먹을거 무조건 챙겨다니는데 이거 왜그런거임?ㅠㅠㅠㅠㅠ

어떻게 고치는 법 음슴ㅠㅠㅠㅠ??

 

4.

 

중고등학생은 다 스포츠클럽 이라는걸 하는걸로 암

우리는 금요일 6,7교시에 하는데 그날은 스포츠클럽 처음 하는날이라

스포츠클럽에 대해 설명하는 동영상을 시청한다고 안 나갔음

너무 졸렸는데 집에가서 자려고 6교시까지 버텼었는데

7교시는 정말 안되겠는거임 그래서 7교시 시작과함께

책상과 절대 떨어지지 않는 끈끈한 우정을 과시하며 잠이 들었음

시간이 지나고 애들이 깨우는 소리가 들림

"ㅇㅇㅇ일어나!!"

"얔ㅋㅋ일어낰ㅋ"

읭 왜 쪼개지 하며 책상과 이별을 고하는데 뭔가 이상한거임ㅋㅋㅋ

아이들의 의자는 책상위에 올라가있고 모두 가방을 메고 서서 날 내려보고 있는거임

........이게뭐지 하며 상황파악을 하니

종례가 다 끝나고 인사를 하기 전 혼자 당당하게 엎드려 자고있는 나를 발견하여 깨운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3차 인기스타 등극 연예인할까

쪽팔려서 허둥지둥 가방싸매고 인사하고 거울을 보닠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볼에 머리카락이 남겨놓은 거대한 자국이 빨갛게 나있더이다

그날 집에갈때 머리카락으로 얼굴반쪽 가려져 있던 사람 접니다.

 

 

 

 

더 있는뎈ㅋㅋ 그냥 여기까지만 쓰겠음

이제 기말고사도 끝났고 졸업만 남았으니 심심하면 2탄써야징ㅋㅋㅋ

글을 쓰고보니 이번 일년 재밌게 살아온듯 하옄ㅋㅋ 소녀는 기분이 좋사옵니다

 

아 오늘 눈 진짜 많이 왔잖슴?

우리학교 애들은 눈 만난 중학생이 되어 1500명이 거의 다 밖으로 뛰쳐나갔음 (나도 그중 한명이였지)

나 친구한테 눈 던지고 도망가다가 미끄러져서 슬라이딩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운동장에섴ㅋㅋㅋㅋ

시원하고 좋았음...ㅎㅎㅎㅎ 눈과 하나가 된 기분bb

친구넘어졌다고 겁나 비웃었는데 나도 넘어짐ㅋㅋㅋㅋㅋㅋ;;; 참 즐거운 인생임

여러분 친구 함부로 비웃지 맙시다

 

 

읽은분들 재밌게 읽으셨길 바라며

재밌었으면 추천!

재미없었다구요? 추천!

여자라구요? 추천!

남자라구요? 추천!

숨쉰다고요? 추천!

눈오는게 좋아요? 추천!

눈오는거 싫죠? 추천!

 

 

 

눈 많이오는데 모두 미끄러지지 않게 조심히 다니시구 날씨추운데 감기걸리시구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