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왕자와 바다 13살 채은이와 10살 지혜의 일상

여물고2012.12.05
조회415

13살 채은이와 10살 지혜의 일상을 담은 영상인데...

평소 아무렇지도 않게 다니는 일반인들과 달리 시각장애가 있는 아이들의 시점에서

버스, 계단, 지하철 등을 이용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네요...

 

 

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0s83pJDLL48

 

 

 

http://www.youtube.com/watch?v=SpdcGzRTgXk&list=UL

 

 


채은이는 어린왕자를 읽고 싶어 도서관에 가지만 찾지도 읽지도 못했고, 지혜는 바다에 도착했지만 볼 수가 없는...세상을 만날 수도 생각할 수도 없는 것이죠.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책이 가장 필요한데,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로 된 책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한 해 출간되는 도서 5만 여권 중 고작 2%만 점자책으로 나온대요.

 

 

 

이 2%가 성인들을 위한 점자책까지 포함되어 있으니 채은이와 지혜 같은 어린이들을 위한 점자책은 훨씬 적은 비율일 것 같아요. 점자 도서의 경우, 번역과 인쇄를 거쳐 교정 후 한 장 한 장 손수 제본해야 한 권의 책이 만들어져 비용도 일반도서의 5배나 비싸고, 어려운 환경 탓에 국내에서 점자책을 만드는 출판사도 한 곳 밖에 없더라고요.

 

 

 

이러한 현실로 대부분의 시각장애인들은 교육도 받기 힘들어 취업도 어렵고, 기술만 익혀 안마사가 되는데요. 점자 책이 늘어난다면,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생기고, 지식을 습득해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생력도 생기지 않을까요.

 

 

 

어릴 적 누구나 읽었을 어린왕자를 점자라는 언어가 있어도 책이 부족해 읽지 못한다는 건 너무 슬픈 현실인 것 같습니다..

 

 

 

 

 www.pointpublishers.co.kr

 

 

처음 영상 제목만 보았을 때는 그냥 애들 영상이겠거니하고 봤었는데...상당히 의미가 있는 영상이더라구요.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일상이 이 아이들에게는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영상 마지막에 보니 포인트 퍼블리셔라는 캠페인인 듯 한데...좀 더 많은 시각장애 아이들이 읽고 싶은 책들을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