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맨날 판을 보기만 하다가 써본건 처음인데.. 뭘 어떻게 써야될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ㅠ 글이 좀 길지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11월 30일 금요일 저녁 6시 경.. 젖은 신발로 대리석같이 맨들맨들한 재질로 된 계단을 내려가다가 무릎으로 넘어졌습니다.ㅠㅠ 진짜 평생 넘어져본 것 중에 진짜 뻥아니고 탑3 안에 들 정도로 엄청 아프게 넘어져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한참동안 쭈그려 앉아있다가 좀 괜찮아져서 절뚝거리며 돌아다녔어요.. 그냥 멍들어서 그런가보다..하고 파스바르고 그냥 잤습니다.. 12월 1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무릎이 퉁퉁 부어있고 걷기는 커녕 구부리기 힘들정도로 너무 아팠습니다.ㅠㅠ 알바를 가야했는데, 전화드려서 급하게 알바를 2시간 정도 미루고 침이라도 맞으면 괜찮을까 싶어 택시를 타고 평소에 다니던 대치동에 있는 백제한의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 심하게 넘어진 것 같다고 정형외과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2블럭 정도만 가면 크고 유명한 정형외과가 있지만, 걸어가기엔 무리고 현금이 없어 택시타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한의원 맞은편 2층에 있는 그냥 동네 작은 정형외과가 있어 우선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오전인데 사람도 많고 무슨 상장 같은 것도 많이 붙어있어서 꽤 잘하는 곳인가 싶어 접수하고 기다렸습니다. 원장님으로 보이는 의사선생님 아 의사라고 부르기도 싫네요..그냥 원장아저씨 한명 X-ray 촬영하시는 아저씨 한명, 물리치료하시는 아저씨 한명, 그리고 불친절한 간호사 한명... 한참 기다려 진료받으러 갔더니 의사라는 분이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발가락 양말에 슬리퍼....신고.. 그 위에 흰 가운을 입고 계시더군요.. 그때부터 뭔가 신뢰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증상을 말했더니 X-ray를 찍어서 보자고 하셔서 다시 X-ray찍고 진료 받으러 갔습니다.. X-ray가 나왔는데 사진상으로는 전혀 금이 간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원장아저씨가 "X-ray 상으론 금이 없어~ 안보여~ 그런데 X-ray로 안찍히는 그런 실금같은게 가있을 수 있거든? 너가 너무 아파하니깐 초음파로 보면 더 자세하게 나와~ 그거 한 3만원이면 초음파 찍으면 바로 보이는데 너가 정 아프면 초음파로 보던지..안봐도 상관없어~ 니가 결정해~" 이랬습니다. 저는 금이 갔을수도 있다는 말에 무섭고 진짜 너무 아프고 그래서 초음파를 찍기로 했습니다. 화면을 같이 보면서 했는데 뭐 화면이 다 새카만데 뭐 하얀선이 뼈랍니다. 대충 그림판으로 그려봤는데..ㅠㅠ 이런식이었는데 저기 빨간 화살표 부분에 잠깐 끊어져 있는 굵은 흰선 부분이 뼈에 금간부분이랍니다.. 그러면서 이게 초음파니깐 보이는거라면서 깁스를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우선은 붓기가 빠져야 하니 반기브스를 먼저 하고 붓기 빼는 약을 3일치 지어주면서 3일뒤에 와서 깁스를 하자고 했습니다. 진료비+X-ray 촬영비용+초음파 촬영비용+ 반깁스 비용 해서 72,700원 결제하고 왔습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깁스에 어이없기도 하고 알바는 어떡하나 싶고..ㅠㅠ 우선은 집에와서 절대안정 취했습니다..ㅠㅠ 아빠는 저 학교 어떻게 가나 걱정하시다가 결국 직장 일주일 휴가내시고 저 병원이며 학교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12월 3일 월요일.. 얼마남지 않은 기말고사때문에 꼭 통깁스를 해야하는지 반깁스로 있으면 안되는지.. 이것저것 물어볼 겸, 차라리 깁스 할꺼면 오늘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아빠와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깁스하러 온건데 아빠한테 X-ray 사진과 지난번에 찍은 초음파를 보여주면서 "X-ray 상으론 안보이는데 초음파로 보니깐 여기보세요. 여기 깨졌잖아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통깁스를 하고 걸어다녀도 되냐, 목발을 짚어야 하나, 목발을 짚지 않고 발을 디디고 서있어도 되냐고 원장한테 물어보니 " 통깁스를 해야 뼈가 붙지~ 반깁스는 이거 흔들려서 안되요~ 통깁스 해도 걸어다녀도 되요~목발 안집어도 되~ 오히려 걸어다녀야 빨리 나아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깁스 해달라고 하니깐 "내가 언제 오늘오라 했냐며, 경과를 지켜보자는 거지~ 나중에 통깁스 해도 계속 경과를 지켜봐야되요~"이러면서 붓기 빼고 해야되니깐 다시 약 지어줄테니깐 그거 다 먹고 오라고 또 3일치 약을 지어줬습니다.. 12월 4일 화요일 제가 다리 다친것을 아는 지인분이 보시고는 무릎뼈에 금이 갔는데 목발도 안짚고 걸어다니냐며 거기 좀 이상한 병원 같다고 다른곳에서 진료를 받아보라는 겁니다. 수상한 점 1. 무릎뼈에 금이 가면 보통 목발을 짚어 최대한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하는게 일반적인데, 목발도 짚지 않고 걸어다녀도 된다고 한 점. 수상한 점 2. 병원은 깁스를 할 때 한 번, 풀러갈 때 한 번, 그렇게 두번만 가는게 일반적이지, 계속 주기적으로 오라는 것은 병원비를 받아먹으려는 수작같아 보임. 이 얘기를 듣고 보니 저도 좀 이상한 것 같았습니다... 12월 6일 수요일.. 오늘!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 버스타고 지인의 추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괜히 병원 다시 온거 엄마아빠가 알면 뭐하러 진료비 또 내고 가냐고 하실까봐 그냥 내돈내고 진료 한번 더 받아보자는 심정으로 간 것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X-ray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셔서 "제가 전에 갔던 병원에서 X-ray를 찍었는데 금이 안보여서 초음파로 금을 찾아서 깁스를 했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의사선생님께서 "X-ray가 가장 정확한거에요~ 오히려 초음하가 흐리고 정확하지 않아서 멀쩡해도 금가보일 수 있어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X-ray를 다시 촬영했습니다. X-ray를 보니 여전히 전혀 금간 곳이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금간거 아니에요~ 그냥 타박상이지 뭐~ 그리고 지금 무릎 안쪽이 아픈거는 뼈쪽이 아니에요~ 그냥 타박상이야~" 이러시는 겁니다. 제가 아파하는 곳은 근육으로 둘려쌓여있는 부분이라 금이 간게 아니고 전 병원에서 금이갔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손으로 꾹꾹 눌러도 젼혀 통증도 없었습니다.. 반깁스는 어차피 했어야 하는 것이었다고, 이번주 토요일에 와서 풀면 된다고 하시면서 물리치료 받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30분동안 물리치료 받고 나왔는데, 진료비+X-ray촬영비+30분 물리치료비용 해서 7,900원 결제했습니다. 집에와서 아빠께 말씀드리니 아빠 엄청 화나셨습니다.. 아빠께서 병원에 전화하셔서 제 이름 대면서 ㅇㅇ이 아빤데 지금 ㅇㅇ이 상태에 대해 여쭤볼게 있다고 원장님 연결해달라고 했더니 간호사가 원장님 퇴근하셨다고 나중에 전화하라 했답니다.. 그럼 휴대폰 번호라도 알려달라고 했더니 개인정보라 안된다고 해서 아빠 휴대폰 번호 알려드리면서 그럼 원장한테 전화를 해달라고 전달을 해달라고 했더니 지하철 안이라서 전화를 못한다고 했다네요.. 참.. 그럼 지하철 나와서 전화해달라고 말씀드려 달라고 했는데 3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안오네요.. 물론 오늘 간 병원에서도 그렇고 언니나 친구는 오히려 금이 안갔다니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그동안 가족들이 했을 걱정, 특히 아빠는 회사까지 일주일 휴가 내면서 어제 오늘 눈오고 길 미끄러운데 어떡하냐며 등하교길 태워주시고, 홍화씨가 뼈에 좋다고 약재상 하시는 친구분한테 가서 홍화씨 분말 구해오셔서 꼬박꼬박 먹으라고 계속 챙겨주시면서 얼마나 걱정하셨는데... 그리고 제가 오늘 그 병원에 가지 않았으면 6주동안 불편하게 깁스를 하고 지냈어야 했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이번주 다음주 기말고사 기간인데 깁스때문에 어떻게 하나 계속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그리고 진료비로 7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돌팔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분합니다. 아빠는 이런 나쁜 의사는 어디다가 신고해야 한다며 노발대발 하시지만 정작 어디에 신고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보통 의료 오진같은 경우 뼈가 부러졌는데 안부러졌다고 오진해서 환자의 상태가 더 심각해졌을 때 어떤 보상을 받는 경우는 많지만 저같은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런경우 그 병원 신고할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낸 진료비를 어느정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가장 원하는건 그 원장 아저씨를 신고하고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구..ㅠㅠ정말 속상하네요..ㅠㅠ 톡커님들! 도와주세요!ㅠㅠㅠ 131
멀쩡한 내다리에 통깁스 하려한 돌팔이 의사ㅜㅜ 도와주세요ㅠㅠ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20대 초반의 평범한 여대생입니다.
맨날 판을 보기만 하다가 써본건 처음인데.. 뭘 어떻게 써야될지 잘 모르겠지만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 일이 있어 한번 써보려고 합니다..ㅠ
글이 좀 길지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ㅠㅠ
11월 30일 금요일 저녁 6시 경..
젖은 신발로 대리석같이 맨들맨들한 재질로 된 계단을 내려가다가 무릎으로 넘어졌습니다.ㅠㅠ
진짜 평생 넘어져본 것 중에 진짜 뻥아니고 탑3 안에 들 정도로 엄청 아프게 넘어져서
제대로 일어나지도 못하고 한참동안 쭈그려 앉아있다가 좀 괜찮아져서 절뚝거리며 돌아다녔어요..
그냥 멍들어서 그런가보다..하고 파스바르고 그냥 잤습니다..
12월 1일 토요일..
아침에 일어났는데 무릎이 퉁퉁 부어있고 걷기는 커녕 구부리기 힘들정도로 너무 아팠습니다.ㅠㅠ
알바를 가야했는데, 전화드려서 급하게 알바를 2시간 정도 미루고 침이라도 맞으면 괜찮을까 싶어 택시를 타고 평소에 다니던 대치동에 있는 백제한의원에 갔습니다..
그런데 원장님께서 심하게 넘어진 것 같다고 정형외과에 가라고 하셨습니다.
2블럭 정도만 가면 크고 유명한 정형외과가 있지만, 걸어가기엔 무리고 현금이 없어 택시타기에도 애매한 상황이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한의원 맞은편 2층에 있는 그냥 동네 작은 정형외과가 있어 우선 급하게 들어갔습니다.
토요일 오전인데 사람도 많고 무슨 상장 같은 것도 많이 붙어있어서 꽤 잘하는 곳인가 싶어 접수하고 기다렸습니다.
원장님으로 보이는 의사선생님 아 의사라고 부르기도 싫네요..그냥 원장아저씨 한명
X-ray 촬영하시는 아저씨 한명, 물리치료하시는 아저씨 한명, 그리고 불친절한 간호사 한명...
한참 기다려 진료받으러 갔더니 의사라는 분이 파란색 트레이닝복에 발가락 양말에 슬리퍼....신고.. 그 위에 흰 가운을 입고 계시더군요.. 그때부터 뭔가 신뢰감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증상을 말했더니 X-ray를 찍어서 보자고 하셔서 다시 X-ray찍고 진료 받으러 갔습니다..
X-ray가 나왔는데 사진상으로는 전혀 금이 간 곳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원장아저씨가
"X-ray 상으론 금이 없어~ 안보여~ 그런데 X-ray로 안찍히는 그런 실금같은게 가있을 수 있거든?
너가 너무 아파하니깐 초음파로 보면 더 자세하게 나와~ 그거 한 3만원이면 초음파 찍으면 바로 보이는데
너가 정 아프면 초음파로 보던지..안봐도 상관없어~ 니가 결정해~"
이랬습니다. 저는 금이 갔을수도 있다는 말에 무섭고 진짜 너무 아프고 그래서 초음파를 찍기로 했습니다.
화면을 같이 보면서 했는데 뭐 화면이 다 새카만데 뭐 하얀선이 뼈랍니다.
대충 그림판으로 그려봤는데..ㅠㅠ
이런식이었는데 저기 빨간 화살표 부분에 잠깐 끊어져 있는 굵은 흰선 부분이 뼈에 금간부분이랍니다..
그러면서 이게 초음파니깐 보이는거라면서 깁스를 해야한답니다.. 그래서 우선은 붓기가 빠져야 하니
반기브스를 먼저 하고 붓기 빼는 약을 3일치 지어주면서 3일뒤에 와서 깁스를 하자고 했습니다.
진료비+X-ray 촬영비용+초음파 촬영비용+ 반깁스 비용 해서 72,700원 결제하고 왔습니다...
난생처음 해보는 깁스에 어이없기도 하고 알바는 어떡하나 싶고..ㅠㅠ 우선은 집에와서 절대안정 취했습니다..ㅠㅠ
아빠는 저 학교 어떻게 가나 걱정하시다가 결국 직장 일주일 휴가내시고 저 병원이며 학교 데려다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12월 3일 월요일..
얼마남지 않은 기말고사때문에 꼭 통깁스를 해야하는지 반깁스로 있으면 안되는지.. 이것저것 물어볼 겸,
차라리 깁스 할꺼면 오늘 하는게 나을 것 같아 아빠와 같이 병원에 갔습니다..
깁스하러 온건데 아빠한테 X-ray 사진과 지난번에 찍은 초음파를 보여주면서
"X-ray 상으론 안보이는데 초음파로 보니깐 여기보세요. 여기 깨졌잖아요~" 이렇게 당당하게 말하더군요
통깁스를 하고 걸어다녀도 되냐, 목발을 짚어야 하나, 목발을 짚지 않고 발을 디디고 서있어도 되냐고 원장한테 물어보니
" 통깁스를 해야 뼈가 붙지~ 반깁스는 이거 흔들려서 안되요~ 통깁스 해도 걸어다녀도 되요~목발 안집어도 되~ 오히려 걸어다녀야 빨리 나아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깁스 해달라고 하니깐 "내가 언제 오늘오라 했냐며, 경과를 지켜보자는 거지~ 나중에 통깁스 해도 계속 경과를 지켜봐야되요~"이러면서
붓기 빼고 해야되니깐 다시 약 지어줄테니깐 그거 다 먹고 오라고 또 3일치 약을 지어줬습니다..
12월 4일 화요일
제가 다리 다친것을 아는 지인분이 보시고는 무릎뼈에 금이 갔는데 목발도 안짚고 걸어다니냐며
거기 좀 이상한 병원 같다고 다른곳에서 진료를 받아보라는 겁니다.
수상한 점 1. 무릎뼈에 금이 가면 보통 목발을 짚어 최대한 충격이 가지 않도록 하는게 일반적인데, 목발도 짚지 않고 걸어다녀도 된다고 한 점.
수상한 점 2. 병원은 깁스를 할 때 한 번, 풀러갈 때 한 번, 그렇게 두번만 가는게 일반적이지, 계속 주기적으로 오라는 것은 병원비를 받아먹으려는 수작같아 보임.
이 얘기를 듣고 보니 저도 좀 이상한 것 같았습니다...
12월 6일 수요일.. 오늘!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 버스타고 지인의 추천 정형외과에 갔습니다.
괜히 병원 다시 온거 엄마아빠가 알면 뭐하러 진료비 또 내고 가냐고 하실까봐
그냥 내돈내고 진료 한번 더 받아보자는 심정으로 간 것이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X-ray를 다시 찍어보자고 하셔서
"제가 전에 갔던 병원에서 X-ray를 찍었는데 금이 안보여서 초음파로 금을 찾아서 깁스를 했어요.."
라고 말씀드렸더니 의사선생님께서
"X-ray가 가장 정확한거에요~ 오히려 초음하가 흐리고 정확하지 않아서 멀쩡해도 금가보일 수 있어요"
라고 말씀하시면서 X-ray를 다시 촬영했습니다. X-ray를 보니 여전히 전혀 금간 곳이 없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 "금간거 아니에요~ 그냥 타박상이지 뭐~ 그리고 지금 무릎 안쪽이 아픈거는 뼈쪽이 아니에요~ 그냥 타박상이야~" 이러시는 겁니다.
제가 아파하는 곳은 근육으로 둘려쌓여있는 부분이라 금이 간게 아니고 전 병원에서 금이갔다고 주장하는 부분은 손으로 꾹꾹 눌러도 젼혀 통증도 없었습니다..
반깁스는 어차피 했어야 하는 것이었다고, 이번주 토요일에 와서 풀면 된다고 하시면서 물리치료 받고 가라고 하셨습니다.
30분동안 물리치료 받고 나왔는데, 진료비+X-ray촬영비+30분 물리치료비용 해서 7,900원 결제했습니다.
집에와서 아빠께 말씀드리니 아빠 엄청 화나셨습니다..
아빠께서 병원에 전화하셔서 제 이름 대면서 ㅇㅇ이 아빤데 지금 ㅇㅇ이 상태에 대해 여쭤볼게 있다고 원장님 연결해달라고 했더니 간호사가 원장님 퇴근하셨다고 나중에 전화하라 했답니다..
그럼 휴대폰 번호라도 알려달라고 했더니 개인정보라 안된다고 해서 아빠 휴대폰 번호 알려드리면서
그럼 원장한테 전화를 해달라고 전달을 해달라고 했더니
지하철 안이라서 전화를 못한다고 했다네요.. 참.. 그럼 지하철 나와서 전화해달라고 말씀드려 달라고 했는데 3시간이 지났는데 연락이 안오네요..
물론 오늘 간 병원에서도 그렇고 언니나 친구는 오히려 금이 안갔다니 다행이라고 말하지만
그동안 가족들이 했을 걱정, 특히 아빠는 회사까지 일주일 휴가 내면서 어제 오늘 눈오고 길 미끄러운데 어떡하냐며 등하교길 태워주시고, 홍화씨가 뼈에 좋다고 약재상 하시는 친구분한테 가서 홍화씨 분말 구해오셔서 꼬박꼬박 먹으라고 계속 챙겨주시면서 얼마나 걱정하셨는데...
그리고 제가 오늘 그 병원에 가지 않았으면 6주동안 불편하게 깁스를 하고 지냈어야 했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이번주 다음주 기말고사 기간인데 깁스때문에 어떻게 하나 계속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그리고 진료비로 7만원이 넘는 돈을 내고 돌팔이 의사에게 진료를 받았다는 걸 생각하면 너무 화나고 억울하고 분합니다.
아빠는 이런 나쁜 의사는 어디다가 신고해야 한다며 노발대발 하시지만
정작 어디에 신고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보통 의료 오진같은 경우 뼈가 부러졌는데 안부러졌다고 오진해서 환자의 상태가 더 심각해졌을 때 어떤 보상을 받는 경우는 많지만 저같은 경우는 많지 않은 것 같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습니다..
이런경우 그 병원 신고할 수 있나요??
아니면 제가 낸 진료비를 어느정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가장 원하는건 그 원장 아저씨를 신고하고싶은데
방법도 모르겠구..ㅠㅠ정말 속상하네요..ㅠㅠ
톡커님들! 도와주세요!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