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산후조리원 가는 이유가 뭡니까...?

해콩아사랑해❤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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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글은 저희 친 언니가 블러그에 직접적은 글이구요, 제가 첨부터 차근차근 적고싶었지만 병원에 있는관계로 언니의 글을 빌리게 되었습니다. 틀린말하나없이 모두 진실이구요. 글을 적을까 말까 저도 많이 고민했답니다. 그런데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들은 그냥무심코 넘길수 있을것같아 이런일이 다시는 일어나질 않길바라며 올립니다. 예비맘들이나 맘들도 다시한번 신경써서 우리애기들 지켜야될것같네요. 넘 속상하고 가슴이 찢어질듯 아픕니다. 
여기서말하는 보석감정사K는 저희 언니.                     둘째는. 저 입니다.                     해콩이는 우리애기 태명입니다. ----------------------------------------------요며칠 보석감정사K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답니다. 지금도 정신이 없어요... 11월20날 오전 11시경에..평소엔 재촉이라곤 하지 않는 둘째가 펑펑울며 전화가 왔어요.출근하구 청소하다 어리둥절 전화를 받았더니...12일 태어났던 울 조카 해콩이가 대구 동산병원 응급실로 실려갔다는 겁니다. 엄마, 아빠한테 전화하면 놀라실까봐 저보고 먼저 전화한 모양이예요.K도 첨엔 좀 놀라긴 했지만...큰일이야 있겠냐는 맘에 진정하라하고 전활 끊었어요. 오후쯤 다시 전화했더니...신생아가 걸릴 확률이 아주 희박한데...10일도 채 안된 아기가 뇌수막염에 걸렸다는거예요.뇌수막염도 바이러스성이있고 세균성이있다는데...우린 후자라...오늘밤 준비하라고 하시더라구요.살아나도 휴유증이 생길 수 있다고....이게 무슨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냐구요. 계속되는 고열에 해콩이는 계속 울고 척추에 바늘 꽂아 뽑고, 피뽑고, 초음파에...이제 2.7KG밖에 안되는 애긴데....그 작은 아기 열내리라구 옷도 다 벗겨서 집중치료실에 누워있다는데....가슴이 무너졌답니다. 마침 그 다음날이 휴무라 퇴근후에 바로 동산병원으로 갔어요.내려가는 열차에서 해콩이 사진 보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구요.....제정신이 아니였던 것 같아요.병원에 도착해보니 엄마랑 동생은 눈이 부을대로 부었더라구요.출산한지 10일도 안되었고, 태어난지 10일도 안된 이 상황에서....누가 어찌 이성을 찾을 수 있나요. 일단은 오늘밤 잘 넘기자 서로 다독이며 하루를 보냈답니다.해콩이는 너무 울어서 그 조그만한게 목까지 다 쉬었더라구요...다행히 고열빼고는 피검사나 조직검사 결과가 다소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안심할 단계는 아니지만 일단 큰고비는 넘겼다고 하더라구요...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였답니다. 제부 누님들께서 면회오셔서 말씀하시길...해콩이 실려오던날 조리원에 물건을 가지러 갔더니... 조리원에 짐 빼기도 전에 청소하는 아주머니를 먼저 부르더랍니다. 짐싸고 있는데 밖에서...떡하니 기다리고 서있더랍니다.우리가 뭐 잘못해서 짐싸러 갔나요???아님 우리 나가자마자 청소해서 산모한사람이라도 더 받겠다는 건가요??뭔가요??정산하자했더니 원래는 환불이 절대 안되는데 다 해주겠다 하더랍니다. 이게 생색낼일입니까??더 기가차는건.. 응급실 실려간 날도 계산하려했다네요.  문제는!동생이 분명 새벽 1시에 열이 있는거 같다고 했대요.조리원측에서 원래 애기들은 그럴 수 있다고 그냥 넘긴거예요. 그뒤 몇 시간을 방치한 후에 아침이 되어서야 응급실로 옮겨야 되겠다는 개뼉다구같은 소릴 하더랍니다. 조리원 밑에 소아과가 있는데도 이런일이 일어난거예요. 또 보호자가 오면 설명하겠다해놓고 제부가 일하다 뛰어와서 설명들으려고 하니 한참 기다리게 하더래요. 지금 뭐하는거냐 했더니 안에 환자가 있어서 이랬다는데 알고봤더니 제약회사 직원이랑 미팅하고 있었답니다. 기가차고 코가 막힐 노릇이죠...일단 급하니 누구 자잘못을 따질 새 없이 그쪽에서 추천해준 동산병원으로 간거죠. 열이 뻗쳐서...진정이 안되더라구요... 물론 그쪽 이야기도 분명 있겠죠. 우리쪽 이야기로만 말하는거니까. 그러나 조리원에서 감염된건 확실한거니까. 갓난아기한테....너무 큰 아픔 주고 있으니까..입원한 그날 부터 매일 피 뽑고...항생제 맞으며 누워있는 해콩이를 보며.... 동생은... 아직도 그 새벽에 자기가 좀 더 꼼꼼하게 열체크 다시 해달라고 했으면...울 해콩이 이지경까지 안왔을지도 모른다고...자책하고 있답니다.  산모들이 멀쩡한 집두고 조리원 왜 가는걸까요??집보다 더 위생적이고 신생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우리 일반인들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해주지 않을까해서 가는거 아닌가요?? 아님 왜 2주에 몇백이 되는 돈을 들여서 조리원에 미쳤다고 갑니까??애기 감염시키려고 조리원가는 줄 아세요?? 이럴꺼면 차라리 집에서 하죠. TV에서만 보던 일들이 정말 이런일이 눈앞에서 벌어지다니....정말... 대구 경산에 모 조리원!한달이나 세상에 먼저나와 다른 아기들보다 더 약하디 약한 울 해콩이한테 어떻게 하셨나요.건강하게 태어난 저 아이가 왜 생후 10일도 안되서 뇌수막염에 걸린건가요?? 대체 관리하신건 맞는건가요?? 조리원에서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입니까?? 그 어떤 변명이라도 합리화 될 수 없음을 아셨음 하네요...병원이랑 조리원 붙어있음 뭐합니까?? 다행히 울 해콩이는 지금 많이 호전된 상태고 열도 정상을 유지하고 있답니다.오늘은 잘먹고 눈도 뜨고 잘 울지도 않았다고 합니다.의사쌤께서 오늘 말씀하시길 일단 이번 주말은 피검사 안하고 넘겨보고 다음주에 조직검사, 피검사, 초음파 다시 해보자 하셨습니다. 산후조리도 못하고 팅팅 분 몸으로 그 차가운 병실 침대에 제대로 눕지도 못하는 우리 둘째.그 작은몸에 항생제며 이런저런 검사를 받고 있는 울 해콩이.누울때 없어 쪽잠자며 고생하고 있는 울 제부. 매일 아침저녁 병수발하는 울 엄마,아빠.하루하루 눈물로 지새는 가족, 친지들.... 대구 경산 모 조리원 관계자분들...보상? 돈? 이딴거 다 필요없어요. 울 해콩이 건강하게 태어난 그 때로 돌려놓으세요.부모님께서 아이가 아프니까 큰소리 내지말자하셔서 지금 정말 꾹 참고 있습니다.앞으로 정상유지가 되어도 2주간은 항생제 투여를 해야한다하네요. 항생제...2주랍니다..... 해콩이 집 가는날.두고보세요. 이대로는 절대로 못 넘어갑니다.앞으로 우리 가족들을 납득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준비하셔야 할겁니다.K는 어떤일이 있어도 다른 분들도 피해없도록 정말 그냥 넘어가지 않을겁니다. 이 글을 써야하나 말아야하나 많이 고민했습니다.그래도 이렇게라도 해야 분이 조금이라도 풀릴 것 같아서요....너무 괴로웠거든요.... 해콩이위해서....이웃님들 진심으로 기도해주세요.아직 울해콩이 이름도 없어요...하루빨리 집에 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부탁드려요...----------------------------------------------여기까지가 저희언니가 직접블러그에 적은글이구요, 아 그리고 애기태어나고 몇일뒤에 청력검사랑 60종검사 할지 물어보길래 신청서 작성하니까 수납하고 오래서 수납하고 종이가져다 주고는 뭐 언제 무슨검사를하니마니 이야기가 따로 없길래 검사하게되면 당연히 이야기 해주겟거니하고 기다렸는데 아무말도 없엇습니다. 근데 조리원퇴실하는날 저희남편이 물어보니 검사를 모두 마쳣다고 청력검사는 정상이고 60종검사는 결과지가 집으로 발송된다고 하덥니다. 아니 애기가 무슨검사를 하는지 엄마한테 당연히 이야기를 해줘야되는게 정상아닌가요? 쓰다달다 말한마디없이 검사를 다 햇답니다. 그래서 그거 어제 저희남편이 애기 옷가지러 갔다가 어제 집에서 받앗는데 모두 정상으로 나왔습니다. 그러니 우리해콩이는 아주 건강했다는 증거지요. 그러니 더 속상하고 화가 납니다. 위에글은 저희언니가 우리해콩이 병원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받고 있으면서 적은글입니다. 지금도 병원 침대에 누워잇는 우리애기보면 하루에도 수십번 눈물이 나네요..어떻게 제가 무슨 뭐 할수잇는 방법이 없나요..? 우리애기를 위해서 미친짓이라도 하고싶습니다. 혹시나 조그마한 지식이라도 아시는분은 답변 부탁드릴께요... 저에게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받을수 잇게요..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