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 의견좀....

구닌2012.12.07
조회265

저는 현재 강원도에서 군복무하고있는 건장한 대한민국 상병입니다 ㅎㅎ

 

다름이아니라 저는 거진 2년간 짝사랑하고있는 여자가 있습니다.

 

짝사랑이면 그냥 뭐 대쉬를하거나 뭘 해라는 사람들이 있을겁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어느 한 사건으로 인해 여자에대해 너무 큰 두려움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떄까지만해도 아니,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만해도 여자들이랑 두루두루 잘놀고 오히려 제가 먼저

 

장난치고 말걸고 막 한 무리의 분위기 메이커라해야되나?.. 그정도로 잘 어울리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이후로  여자에대한 너무 큰 두려움이 생겨 짝사랑하다 그치고 대학교올라와서도 원래는

 

무뚝뚝한 성격이 아니지만 여자에들에게는 무뚝뚝한 이미지? 로 굳혀진거같습니다.

 

그래도 제 나름대로 이런저런 뭐 연락을 먼저하거나 , 만날 기회를 만들거나 표현을하거나 해봤습니다

 

뭐 아픈날이면 약을 사서 준다거나 추운날이면 이 친구가 추워 할수도잇으니 제 옷을 하나 더 챙겨가거나.

 

이 친구가 말한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담아두고 하나씩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해주거나... 등등..

 

저에게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제가 표현한게 제대로 전달이 되지않는건지 서로 무미건조하게 끝나는 일이 다반사 였습니다.

 

또 만나서 놀떄마다 그 애가 있으니 떨리고 소심해지고 그런적도 많아서 항상 집에 돌아와서 후회를 한 적도 한 두 번이 아닙니다.

 

여차여차 시간이 지나니 입대를 할때가 가까워지고 입대하기전 놀러도 같이 다니고 이런저런 추억도 만들고 드디어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입대후 훈련할때, 힘들떄 마다 정말 그 애는  지금 뭐할까? , 보고싶다 등등 그 애 생각만 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그러다가 훈련소에서 사격을 잘하면 전화를 하게 해준다해서 마침 그 애 생일이 다가와서 정말 열심히 연

 

습해서 전화까지 할 기회도 얻게됬고, 그 애 생일에 맞춰서 전화까지 했었네요 ㅋㅋ;;

 

훈련소끝나고 자대배치를받고 정마 약 1달? 정도 고민을했습니다 . 만약 전화를하면 귀찮아 하지는 않을지..

 

 군인주제에 무슨 ... 1달정도 이런고민을하고 전화를 한번했고 정말 전화후에는 기분이너무 좋아서 선임

 

들이 들고가는 돌덩이고 제가 다 들어주고 삽질도 더많이하고 정말 기뻐 미쳤던 1주일을 보낸 기억도있고..

 

그 아이는 무슨생각을할지 모르지만 저는 군생활 하는 현재에도 계속 그 친구 생각이고 휴가나올떄도

 

그 친구를 만나기위해 나오고, 일정에 맞춰서 나오기도하고 참... 어떻게 보면 제가 참 바보같기도 합니다 ㅋㅋ..

 

그러다가 이번에 휴가를 나오게됬는데 정말 안봐야지 라는생각으로 나왓는데 이미 그 친구가 있는곳으로 향하고있었습니다.

 

만나서 뭐 이렇게 저렇게 놀고 아무생각도 안나게 바로다음날 집으로 와서 좀더 재미있게 이야기도많이할걸 .. 이라는 후회를 지금도 하고있네요 ㅋㅋ

 

여차여차 시간을보내고 이제 복귀를 몇일 남겨두지않고있습니다.ㅠㅠ..

 

여러분같으면 저와같은 상황이면 이친구에게 어떻게 하겠습니까? 고백을한다 아니면 뭐 참앗다가 전역후 고백을한다 등등......

 

여러분들이면 어떻게 하겠지 , 아니면 어떻게해라 라는 조언이나 기타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살짝 술김이고 글 쓰는 솜씨도 없어서 내용이 뒤죽박죽 하나도 이어지지않아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