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너희의 답답함을 끌어낼 사람이야. 1편에서의 상황은 읽고 왔겠지? 1편에서는 너희 현재의 모습으로 생매장 당하는 상황을 그려봤어. 어때 조금은 답답해 졌나?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추운 겨울 하늘을 보며 하얀 입김을 내뿜는 그런 소소한 일들도 모조리 행복일꺼야. 동의하지? 1편에서의 댓글중에 부수고 나오겠다. 혹은 기다려 보겠다 라는 답변이 많더군. 그렇다면 그 가정들도 하지 못하게 조금 더 답답하게 만들어 보자. 너희에게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떤 대처를 할래? 먼저 너희의 나이를 70대로 가정할께. 위 가정때문에 "그냥 죽을래""어차피 곧 죽겠네" 라는 답변을 방지하고자 한가지만 얘기할게 대한민국 평균 기대수명 77세. 그리고 주변에서 90세 이상 되신분들중에서도 정정하시분 굉장히 많을꺼다. 70세가 되어도 앞으로 20년은 족히 더 살 수 있는 나이라는거지. 다만 기력과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가정일뿐이야. 너희는 70세가 된 기념으로 쇼핑을 하러 나가. 그런데 땅이 폭설 뒤 한파로 꽁꽁 얼어붙어있어. 너는 조심조심 걸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미끄러지게 되고 뒤통수를 다쳐. 뒤통수가 찢어지고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 곧 사람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뇌사판정을 받고 , 너의 가족들은 너를 더이상 고생시킬 수 없다며 중환자실로 이송조치 보단 안락사를 원해 (너희가 인생을 잘못살았다기 보다는 너의 몸을 혹사시키기 싫다는 가족들의 바람) 몇십년 후니까 안락사가 합법화 되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의사는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고 너희는 약물주사를 맞고 우리나라 관례에 따라 염을 받게돼. 염이란 시신을 꽁꽁 묶고 입과 귀 등 몸에 있는 구멍들을 막는거야. 그렇게 3일장이 끝나고 너희는 너의 가족들이 산 땅에 묻히게 되겠지? 그냥 그대로 죽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묻히고 하루가 지난뒤 너희는 정신을 차리게 되. 안락사를 받기 위해 약물주사를 맞았지만 심폐기능 정지약물이 일시적인 효과밖에 내지 못한거지. 눈을 떠보니 입에는 뭔가 물려있고 팔과 다리는 꽁꽁 묶여있어. 칠흙같은 암흑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대로라면 내년에 벌초하러 올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 보이지만 말도 안되는 기다림이지. 몸을 움직여 팔다리가 묶인건 풀어냈다고 쳐도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그저 그 어둠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는것뿐. 관례상 1.5미터 깊이에 묻혀 있을꺼고 휴대폰이나 일체 다른 물건은 없으니까 살려달라고 아무리 발버둥치고 소리를 질러도 어딘지 모를 곳에 묻혀있는거야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닌거지 한가지 희망이라면 너가 묻히기 전 땅 매입 과정에 뭔가 잘못되어 다시 너의 관을 빼내야 한다면 살 수 있겠지 하지만 가능성 10만분의 1의 경우일꺼야. 이 얘기가 너무 현실성이 결여되? 그렇게 생각해? 실례로 우리나라에서 유골을 다시 화장해 납골당에 모시려고 무덤을 팠을때 관 뚜껑에 손톱자국이있는 경우가 있어. 사망판정을 받고 무덤에 묻혔지만 죽은게 아니었던거지 그래서 다시 살아나 살려달라고 관을 긁다가 굶어죽던지, 질식해 죽던지, 어떻게든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거지. 그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누구와도 말할 수 없고 내가 아직 살아있다고 나좀 꺼내달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에선 이런 경우에 대비해 관 뚜껑에 장치를 달아서 혹시나 다시 살아날 경우 그 버튼을 누르면 관계자에게 메세지가 가게되는 관도 있어. 이 상황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까? 라기보다는 이런 상황이 온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하고싶네. 지금 이렇게 두눈으로 세상을 보고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기꺼이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 11
너희가 이런 상황이라면, 지금 2
안녕?
너희의 답답함을 끌어낼 사람이야.
1편에서의 상황은 읽고 왔겠지?
1편에서는 너희 현재의 모습으로 생매장 당하는 상황을 그려봤어.
어때 조금은 답답해 졌나?
사랑하는 사람과 커피를 마시고, 추운 겨울 하늘을 보며 하얀 입김을 내뿜는 그런 소소한
일들도 모조리 행복일꺼야. 동의하지?
1편에서의 댓글중에 부수고 나오겠다. 혹은 기다려 보겠다 라는 답변이 많더군.
그렇다면 그 가정들도 하지 못하게 조금 더 답답하게 만들어 보자.
너희에게 이런 상황이 닥치면 어떤 대처를 할래?
먼저 너희의 나이를 70대로 가정할께.
위 가정때문에 "그냥 죽을래""어차피 곧 죽겠네"
라는 답변을 방지하고자 한가지만 얘기할게
대한민국 평균 기대수명 77세. 그리고 주변에서 90세 이상 되신분들중에서도
정정하시분 굉장히 많을꺼다.
70세가 되어도 앞으로 20년은 족히 더 살 수 있는 나이라는거지.
다만 기력과 체력이 많이 약해졌다는 가정일뿐이야.
너희는 70세가 된 기념으로 쇼핑을 하러 나가.
그런데 땅이 폭설 뒤 한파로 꽁꽁 얼어붙어있어.
너는 조심조심 걸으려 노력하지만 결국 미끄러지게 되고 뒤통수를 다쳐.
뒤통수가 찢어지고 충격으로 정신을 잃어. 곧 사람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지만 뇌사판정을 받고 , 너의 가족들은 너를 더이상 고생시킬 수 없다며
중환자실로 이송조치 보단 안락사를 원해
(너희가 인생을 잘못살았다기 보다는 너의 몸을 혹사시키기 싫다는 가족들의 바람)
몇십년 후니까 안락사가 합법화 되있을 수도 있다는 가정하에
의사는 의견을 받아들이게 되고
너희는 약물주사를 맞고 우리나라 관례에 따라 염을 받게돼.
염이란 시신을 꽁꽁 묶고 입과 귀 등 몸에 있는 구멍들을 막는거야.
그렇게 3일장이 끝나고 너희는 너의 가족들이 산 땅에 묻히게 되겠지?
그냥 그대로 죽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묻히고 하루가 지난뒤 너희는 정신을 차리게 되.
안락사를 받기 위해 약물주사를 맞았지만 심폐기능 정지약물이
일시적인 효과밖에 내지 못한거지.
눈을 떠보니 입에는 뭔가 물려있고
팔과 다리는 꽁꽁 묶여있어. 칠흙같은 암흑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이대로라면 내년에 벌초하러 올때까지 기다리는 수 밖에 없어 보이지만
말도 안되는 기다림이지.
몸을 움직여 팔다리가 묶인건 풀어냈다고 쳐도 도저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
그저 그 어둠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는것뿐.
관례상 1.5미터 깊이에 묻혀 있을꺼고 휴대폰이나 일체 다른 물건은 없으니까
살려달라고 아무리 발버둥치고 소리를 질러도
어딘지 모를 곳에 묻혀있는거야
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닌거지
한가지 희망이라면 너가 묻히기 전 땅 매입 과정에 뭔가 잘못되어
다시 너의 관을 빼내야 한다면 살 수 있겠지
하지만 가능성 10만분의 1의 경우일꺼야.
이 얘기가 너무 현실성이 결여되?
그렇게 생각해?
실례로 우리나라에서 유골을 다시 화장해 납골당에 모시려고
무덤을 팠을때
관 뚜껑에 손톱자국이있는 경우가 있어.
사망판정을 받고 무덤에 묻혔지만 죽은게 아니었던거지
그래서 다시 살아나 살려달라고 관을 긁다가
굶어죽던지, 질식해 죽던지, 어떻게든 죽음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거지.
그것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누구와도 말할 수 없고
내가 아직 살아있다고 나좀 꺼내달라고 아무리 소리쳐도 들을 수 없는 상황에서.
미국에선 이런 경우에 대비해 관 뚜껑에 장치를 달아서 혹시나
다시 살아날 경우 그 버튼을 누르면 관계자에게 메세지가 가게되는
관도 있어.
이 상황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을까?
라기보다는 이런 상황이 온다면 어떨까?
라는 질문을 하고싶네.
지금 이렇게 두눈으로 세상을 보고
냄새를 맡고 소리를 들으며 살아가는 세상에서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기꺼이 죽음을 받아 들일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