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이곳에 글 올려요 저는 고1이구요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저랑 23살 차이나는 오빠 한명 이렇게 가족이라곤 둘로 지낸지 십년이 넘어요. 오빠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오빠가 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처럼 키워주셔서 저도 오빠라기 보다는 아빠같은 존재이구요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가 시골이였는데 부모없는 자식이라고 놀림받고 괴롭힘받은 적이 있어서 그이후로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바보같은 소심한 성격으로 변했어요 그래도 오빠한테 만큼은 모든걸 다 얘기 하는 편이구요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시골 할머니 집에서 자라다가 계속 왕따를 당해서 오빠가 있는 지방으로 와서 오빠랑 같이 살았구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오빠가 결혼을 했어요 저랑 열두살 차이나는 새언니요.. 제가 낯설음도 심하고 수줍음도 많은데 언니가 친근하게 대해줘서 마음을 열었고 신혼집에 짐이 되는 저를 흔쾌히 받아주셔서 같이 살았어요. 할머니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어렸을때부터 집안일은 제가 했었기 때문에 바쁜 언니오빠대신 제가 살림하고 있구요. 거기에 대해서는 불만이나 불평은 없어요 새식구가 한명 더 생기니 저는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올해 봄에 아기를 낳았어요. 처음에 봤을때는 되게 못생겼는데 점점 이뻐지더라구요 그런데 언니가 조카가 생기고 나서 좀 달라져서 걱정도 되고 서럽고 그래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저를 짐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한테 뭐 갖다달라는 말이외엔 말을 안걸구요 저랑 조카랑 언니랑 셋이있어도 꼭 조카한테만 말을 걸어요 예를 들면 "ㅇㅇ야~ 엄만 우리 세식구가 건강하기만 하면돼"라던지 "ㅇㅇ야~ 엄마랑 아빠랑 다음에 어디어디 가자~"라던지.. 제가 과민반응일수도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제가 사람눈치를 보거든요. 날 싫어하진 않나하는 그런거요.. 조카 태어나기 전엔 우리 세식구란 단어에 내가 들어갔었는데.. 조카가 태어나면 네식구가 되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조카가 아직 많이 어려서 정신없는건 아는데 이상하리만큼 저한테 말을 안시켜요 투명인간처럼.. 조카 태어나고 언니가 일을 그만둬서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요. 제가 밥을 조금 더 먹으면 혼잣말로 쌀도 다 떨어졌네 하면서 돈걱정하시고.. 제가 어린 조카한테 질투를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왠지 이렇게 느껴져요. 완성된 가정이 생겼으니 넌 필요없다... 이렇게요.. 제가 민감한거에요? 언니가 달라진거에요? 제가 민감한거였으면 좋겠구요... 만약 언니가 달라진게 맞다면 원래 애기태어나고 심리적으로 그런 변화가 오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요.. 713
아이낳고 새언니가 달라졌어요
많은 분들에게 조언을 듣고자 아직 어린 학생이지만 이곳에 글 올려요
저는 고1이구요 부모님은 돌아가셨고 저랑 23살 차이나는 오빠 한명 이렇게 가족이라곤 둘로 지낸지
십년이 넘어요. 오빠랑 나이 차이도 많이 나고 오빠가 저 어렸을때부터 부모님처럼 키워주셔서 저도
오빠라기 보다는 아빠같은 존재이구요
제가 어렸을 때 살았던 동네가 시골이였는데 부모없는 자식이라고 놀림받고 괴롭힘받은 적이 있어서
그이후로 사람 눈치도 많이 보고 하고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그런 바보같은 소심한 성격으로 변했어요
그래도 오빠한테 만큼은 모든걸 다 얘기 하는 편이구요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 시골 할머니 집에서 자라다가 계속 왕따를 당해서 오빠가 있는 지방으로 와서
오빠랑 같이 살았구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오빠가 결혼을 했어요
저랑 열두살 차이나는 새언니요.. 제가 낯설음도 심하고 수줍음도 많은데 언니가 친근하게 대해줘서 마음을 열었고 신혼집에 짐이 되는 저를 흔쾌히 받아주셔서 같이 살았어요.
할머니가 몸이 많이 편찮으셔서 어렸을때부터 집안일은 제가 했었기 때문에 바쁜 언니오빠대신 제가 살림하고 있구요. 거기에 대해서는 불만이나 불평은 없어요 새식구가 한명 더 생기니 저는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언니가 올해 봄에 아기를 낳았어요. 처음에 봤을때는 되게 못생겼는데 점점 이뻐지더라구요
그런데 언니가 조카가 생기고 나서 좀 달라져서 걱정도 되고 서럽고 그래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지금은 저를 짐으로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한테 뭐 갖다달라는 말이외엔 말을 안걸구요
저랑 조카랑 언니랑 셋이있어도 꼭 조카한테만 말을 걸어요
예를 들면 "ㅇㅇ야~ 엄만 우리 세식구가 건강하기만 하면돼"라던지 "ㅇㅇ야~ 엄마랑 아빠랑 다음에 어디어디 가자~"라던지..
제가 과민반응일수도 있는데 아까 말했듯이 제가 사람눈치를 보거든요. 날 싫어하진 않나하는 그런거요..
조카 태어나기 전엔 우리 세식구란 단어에 내가 들어갔었는데.. 조카가 태어나면 네식구가 되어야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조카가 아직 많이 어려서 정신없는건 아는데 이상하리만큼 저한테 말을 안시켜요 투명인간처럼..
조카 태어나고 언니가 일을 그만둬서 경제적으로도 많이 어려워요. 제가 밥을 조금 더 먹으면 혼잣말로 쌀도 다 떨어졌네 하면서 돈걱정하시고..
제가 어린 조카한테 질투를 느끼는건지 모르겠는데 왠지 이렇게 느껴져요. 완성된 가정이 생겼으니 넌 필요없다... 이렇게요..
제가 민감한거에요? 언니가 달라진거에요? 제가 민감한거였으면 좋겠구요... 만약 언니가 달라진게 맞다면 원래 애기태어나고 심리적으로 그런 변화가 오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