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아빠는 직업군인이셨구요,예전에 은퇴하셨어요.그래서 연금으로 매달100만원 정도가 나와요.
나이는 곧60이 되세요.덕분에 변변찮은 일거리도 못구하셔서 발로뛰어야 하는 사업같은걸 하세요.
(LED조명을 달아주는건데 목용탕 같이 큰 곳이랑 계약이되면 저희아빠한테 얼마가 떨어지는 그런거에요)
아직 1건도 성공하지 못하셨어요. 매번 어디서 다단계 같은 일들만 듣고 오셔서 오빠한테 구박받기도해요. 그런거 다단계니까 하지말라고.
무엇보다 제가 아빠랑 살고싶지 않은 이유는 조울증같다고 느껴져서에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별거 아닌거에 짜증내셨다가 얼마뒤 괜찮아지셨다가 그러거든요?
그럴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별거 아닌거에 짜증을 내면 듣는 사람들(엄마,오빠,저)도 짜증이 나잖아요.
근데 저희들은 아직 화가 안풀렸는데 아빠는 이미 다풀려서 웃으면서 말을거세요. 그럼 더 화가나는거있죠. 매번 다투고 화해할때마다 다음부턴 잘하자 라는 엄마의 말이있는데요. 저는 이제 그런 말이 나오면 콧방귀를 끼게되요. 벌써 이번이 몇번째의 다음인지 셀수도없으니까요.
근데 저희 아빠가 화를 안내실땐 참 좋은분이에요.많이 챙겨주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고생해주실때가 많고, 그래서 마음이 약해지면 아빠는 그동안의 좋은 감정 다 엎어버릴만큼 또 화를내시곤해요. 그런 악순환이 계속됬어요. 별거아닌거에 화내시고,전 상처받고. 괜찮아지려하면 다시 화내시고.
오빠 어렸을때부터 그랬데요.
그리고 엄마는 이미 남자친구도있어요. 엄마는 50을 바라보는데 남자친구는 아직30대에요.
저랑도 많이 만나요. 같이 밥도 많이 먹구요. 엄마가 처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한건 제가 13살때에요.
그땐 엄마랑 아저씨가 뽀뽀를 한다거나 하면 좀 더러웠거든요? 아저씨랑 입맞춘 입술로 저한테 뽀뽀를 한다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아직도 엄마랑 아저씨가 스킨쉽같은걸 하면 좀 거부감이 들긴해요.
그런데 제가 4년동안을 아저씨를 보는이유는요, 처음엔 아저씨가 저한테 뭘 사주는게 좋았어요. 어렸었죠. 그러다가는 엄마가 웃는다는게 좋았어요. 아저씨와 같이 엄마를 기다릴때 엄마가 아저씨를 보고 활짝 웃은적이있거든요? 그때 정말 멍했었어요. 엄마가 아빠를 보고 저렇게 웃은적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둘이 좋다고 만나는걸 제가 뭐라할수도없잖아요.
근데 또 피곤한건 아저씨랑 엄마랑 저랑 같이 식사를 할때마다 아저씨가 제 아빠가 된다는거에요. 전 식사할때마다 아저씨의 딸이 되버리는거에요.
그리고 한번도 아저씨를 제대로 불러본적이없어요.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참 껄끄로우니까요.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것도 껄끄롭구요. 근데 저희집이 전기요금이나 수돗세를 못낼때 엄마가 연락하면 아저씨가 내주실때도있어요. 또 아저씨 카드인데 엄마 쓰라고 신용카드를 하나 줬더라구요.(아저씨가 엄청부자이거나 그런건아니에요)
아빠한테 돈 줘야 하는건지.. 엄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런게 안좋게 적용될지(근데 엄마가 애인있다고 자주 말씀하시곤 했어요. 아빠한테 직접적으로, 애인이 사줬어 라던가 우리 애인 이라던가 이런식으로 말 많이했어요.) 엄마가 4월달까지만 참아보라고하는데. 전 그때까지도 같이 있기싫거든요?
차라리 고시원에서 지내고싶고 ..
딱히 답변을 듣고싶다기보다는 그냥 제 마음 털어놓고싶어서 글쓰게된것같아요...그래도 조금 마음이 진정되네요.
이혼했으면좋겠어요
..부모님이 이혼했으면 좋겠어요.
저는 지금 예비고1인데 더이상 아빠와 살고싶지가 않아요.
얼핏보면 가족 소개 같지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어요.(물어볼것들이 있거든요)
저희아빠는 직업군인이셨구요,예전에 은퇴하셨어요.그래서 연금으로 매달100만원 정도가 나와요.
나이는 곧60이 되세요.덕분에 변변찮은 일거리도 못구하셔서 발로뛰어야 하는 사업같은걸 하세요.
(LED조명을 달아주는건데 목용탕 같이 큰 곳이랑 계약이되면 저희아빠한테 얼마가 떨어지는 그런거에요)
아직 1건도 성공하지 못하셨어요. 매번 어디서 다단계 같은 일들만 듣고 오셔서 오빠한테 구박받기도해요. 그런거 다단계니까 하지말라고.
무엇보다 제가 아빠랑 살고싶지 않은 이유는 조울증같다고 느껴져서에요.
제가 어렸을때부터 아빠는 별거 아닌거에 짜증내셨다가 얼마뒤 괜찮아지셨다가 그러거든요?
그럴때마다 너무 힘들어요. 별거 아닌거에 짜증을 내면 듣는 사람들(엄마,오빠,저)도 짜증이 나잖아요.
근데 저희들은 아직 화가 안풀렸는데 아빠는 이미 다풀려서 웃으면서 말을거세요. 그럼 더 화가나는거있죠. 매번 다투고 화해할때마다 다음부턴 잘하자 라는 엄마의 말이있는데요. 저는 이제 그런 말이 나오면 콧방귀를 끼게되요. 벌써 이번이 몇번째의 다음인지 셀수도없으니까요.
근데 저희 아빠가 화를 안내실땐 참 좋은분이에요.많이 챙겨주고 적지 않은 나이에도 고생해주실때가 많고, 그래서 마음이 약해지면 아빠는 그동안의 좋은 감정 다 엎어버릴만큼 또 화를내시곤해요. 그런 악순환이 계속됬어요. 별거아닌거에 화내시고,전 상처받고. 괜찮아지려하면 다시 화내시고.
오빠 어렸을때부터 그랬데요.
그리고 엄마는 이미 남자친구도있어요. 엄마는 50을 바라보는데 남자친구는 아직30대에요.
저랑도 많이 만나요. 같이 밥도 많이 먹구요. 엄마가 처음 남자친구가 있다고 말을 한건 제가 13살때에요.
그땐 엄마랑 아저씨가 뽀뽀를 한다거나 하면 좀 더러웠거든요? 아저씨랑 입맞춘 입술로 저한테 뽀뽀를 한다는게 너무 싫었거든요. 아직도 엄마랑 아저씨가 스킨쉽같은걸 하면 좀 거부감이 들긴해요.
그런데 제가 4년동안을 아저씨를 보는이유는요, 처음엔 아저씨가 저한테 뭘 사주는게 좋았어요. 어렸었죠. 그러다가는 엄마가 웃는다는게 좋았어요. 아저씨와 같이 엄마를 기다릴때 엄마가 아저씨를 보고 활짝 웃은적이있거든요? 그때 정말 멍했었어요. 엄마가 아빠를 보고 저렇게 웃은적이 있었나? 싶더라구요.
둘이 좋다고 만나는걸 제가 뭐라할수도없잖아요.
근데 또 피곤한건 아저씨랑 엄마랑 저랑 같이 식사를 할때마다 아저씨가 제 아빠가 된다는거에요. 전 식사할때마다 아저씨의 딸이 되버리는거에요.
그리고 한번도 아저씨를 제대로 불러본적이없어요. 아저씨라고 부르기도 참 껄끄로우니까요.
안녕하세요 라고 하는것도 껄끄롭구요. 근데 저희집이 전기요금이나 수돗세를 못낼때 엄마가 연락하면 아저씨가 내주실때도있어요. 또 아저씨 카드인데 엄마 쓰라고 신용카드를 하나 줬더라구요.(아저씨가 엄청부자이거나 그런건아니에요)
아저씨랑 밥먹을때 아빠한테 전화가 오면 정말 난감해요. 누구랑있냐고 물을때마다 대답하기도 뭐해서 엄마 바꿔줘버리거든요. 그리고 아빠랑 같이있는데 엄마핸드폰으로 아저씨한테 연락오는것도 참 그래요..
저장되있는거보면 가관이거든요.
엄마도 아빠를 별로 좋아하지않아요. 하도 싸우다보니까..
그리고 이미 남자친구도 있는데 뭘 같이사냐고 헤어지라하면 너땜에 못한다는 말을 하세요.
저한테 기록이 남는것도 싫고 아빠없이 자라게하는것도 싫다고.
그럴때면 전 상관없다고 하는데도 엄마한텐 그게아닌가봐요.
오빠는 저와 나이차이가 좀 나서 이미 성인이라 별로 상관없지만 전 아직 어려서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빠가 정말 싫어하는게 제가 옷을 사는거에요.
집에 옷이있다고 뭘또사냐고 뭐라하세요. 근데 제가 정말 옷이 많은게 아니에요.
그러니까 예를들면 가 회색 후드티가 하나있고 검은색 후드티가 하나 있잖아요?
아빠는 후드티 있는데 뭘 또사냐 이거에요. 둘이 다르다고 생각을 안해요.아빠눈엔 다 똑같거든요.
그리고 솔직히 학교생활하면서 운동화를 1년내내 똑같은걸 신으면 쪽팔려요.
그래서 하나를 더산다고하면 아빤 운동화 멀쩡한데 뭘 또사냐고 뭐라하는거죠.
패딩 있는데 야상사면 겉옷있는데 또사냐고 뭐라하고.. 미치겠어요.
그리고 제가 쇼핑몰들 출석체크를 열심히 하거든요? 그래서 적립금 쌓이면 그걸로 옷을사요.
적립금만으로 살때도 있고 몇천원보태서 살때도있는데 아빠는 제 돈이 얼마가 들던 옷을 산다는걸 진짜 싫어하세요. 차라리 먹을걸 사서먹으래요.
근데 먹을것도 돈 많이들거든요? 도넛을 먹는다거나 애들끼리 식당을 간다거나하면 돈 금방금방 써요.
저는 그거대신 옷을 사겠다는건데 뭐라하실때마다 참..같이 살기 싫어져요.
얼마전에도 제가 야상하나 산거 아시고는 (접샀다고했는데 택배로 시킨줄아세요)
야상인지 뭔지 오기만해보라고 가위로 다 찢어서 널어놓을거라고 두고보라고 ,
그렇게 사고싶은게 많으면 학교때려치고 공장가서 돈이나 벌어 사라고 학교왜가냐고,
공장에 딸려있는 기숙사 가서 네 맘대로 지내라고 엄청 뭐라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저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근데 그럴때마다 제편들어줬던 엄마까지 싸잡아서 뭐라해요.
애가 지엄마 닮아가지고 뭐 사는거나 좋아한다고, 돈이없으면 한푼이라도 아낄생각을 해야지 그놈의 옷이나 사댄다고.
제돈으로 제가 사고싶은거 사는데 눈치가 보이는게 너무싫어요. 아빠 표정이 좀만 어두워지면 트라우마인지 심장 쫄리고 눈치보게되고..너무힘들어요.
아빠랑 엄마랑 차라리 이혼을 했으면 좋겠는데 만약 이혼한다면 어떻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양육권은 엄마가 갖게 될지(엄마는 직업이 있거든요)
아빠한테 돈 줘야 하는건지.. 엄마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이런게 안좋게 적용될지(근데 엄마가 애인있다고 자주 말씀하시곤 했어요. 아빠한테 직접적으로, 애인이 사줬어 라던가 우리 애인 이라던가 이런식으로 말 많이했어요.) 엄마가 4월달까지만 참아보라고하는데. 전 그때까지도 같이 있기싫거든요?
차라리 고시원에서 지내고싶고 ..
딱히 답변을 듣고싶다기보다는 그냥 제 마음 털어놓고싶어서 글쓰게된것같아요...그래도 조금 마음이 진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