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의 사이 어떡하면 좋을까요?

201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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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생각하다가 여기다가 물어보고 싶어서 글남겨요

몇년동안 친하게 지내온 친구들이 있었는데요

어떤 일에 의해서 절교 아닌 절교를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저랑 그 주동자 사이에 엮여있던 친구들 전부 저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당연히 그 친구들은 주동자의 친구들이니까 그랬겠죠

무튼 그 일에 연루되어있지 않던 저랑 예전부터 절친이었던 베프였던 애가 다른 지역에서 일하다가

올해에 예전부터 살고있던 지역으로  다시 왔는데요

저랑도 친구지만 그 절교했다는 그 친구들과도 친구입니다

그래서 전 그 친구들과 어떤일이 있었는지 얘기해주었습니다

근데 그 베프이자 절친이었던 친구는 신경도 안쓰는듯했습니다

 

주동자는 a 그친구들은 b 저랑 절친이자 베프였던 친구는 c라고 지칭할게요

 

그러다가 어느날 a와 b가 저몰래 c를 만나고 연락한다는걸 알게되었습니다

a와 b는 그걸 아는지 모르지만 저는 알게되었어요

어떻게 알게되었냐구요?

c가 절 만날때마다 a랑 b를 만나서 뭐했고 어디갔고 얘기를 하는겁니다

저는 a와 b들과 안좋은일로 절교를 한 상태이고 그런 애들과 같이 어울려노는 c가 걱정되서 한소리했습니다

너도 나중에 나처럼 배신당하고 뒷통수 맞은뒤에 정신차릴거냐

그런 애들과 어울려놀지마라 라고 했습니다

듣는척도 안하더군요

그래서 몇번 그소리를 하는데 c가 그 소리 듣기 싫다면서 그만 하라면서 뭐라하더군요

저와 만나서 얘기할때 a와 b를 만난 얘기를 하지말던가 만날때마다 그 애들 언급하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니가 그 애들 얘기만 꺼내지않으면 난 그런 소리 안한다 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안하더군요

 

그러다가 어느날 어디 놀러갔다 뭐먹었다 라고 얘기하면서 막 자랑을하길래 어디갔는데? 뭐 먹었는데? 라고 물어보면 그냥 친구들과 어디가서 뭐먹었다라고만 얘기 하면 되잖아요

근데 또 그애들 언급하더군요

a랑 b를 만나서 어디가서 뭐먹었어 하면서 어쩌고저쩌고 있었던 얘기들을 하는데....

그 얘기를 듣는 저는 기분 좋겠어요? 그렇다고 화를 낼순 없잖아요?

그래서 아 그래 그랬어? 하고 넘어갔습니다

그런애들이랑 놀지말라고 얘기하면 또 그런 소리하지마라 그런소리듣기싫다 이렇게 할건데

뭐하러 그런소리하겠어요?

그런 얘기할때마다 맞장구 쳐줬죠

 

그러다가 무슨 모임을 할거라고 하더군요

무슨 모임할건데 어쩌구 저쩌구 하길래 무슨 모임? 이렇게 물어봤더니

응 xx모임이야~~ a랑 b한테 말했어 근데 b들중에 한명이 c한테 xxxx빌려도 되는지 xx한테 물어볼까? 라고 하길래 나대지말라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랬죠

뭐 그런 애들이랑 모임같은거 하냐면서 했더니

또 쌩까데요

 

그러려니 하고 넘겼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만났는데 그 모임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는겁니다

 

c : 저번에 얘기했던 그 모임있잖아 이름 뭘로 하는게 좋을까? 내가 이름 지어봤는데 어떤데? 술집이름 같지않나? 바꿀까?

나 : 왜? 어떻길래? (보고난뒤에) 음.. 니말대로 술집이름 같네.. 감주이름같다

c : 그럼 어떤 이름으로 하는게 낫겠는데? 이름 좀 지어줘봐

나 : xxxxxx 는 어떤데? 니가 1인자 하고 어쩌고저쩌고...

c : 그게뭔데 어쩌고저쩌고

나 : 근데 그럼 모임 구성원은 그년들이겠네? 박x, 이xx, 정xx  어쩌고저쩌고

c : 몇번째 그소리하는데 지금 그소리를 3절이나 얘기했다 그만 얘기해라

나 : 왜? 니가 저번에 그 모임 얘기 꺼냈을때 그년들 언급했잖아 그러니 그 모임 구성원은 그년들아냐? 라고 묻는거잖아 그리고 난 4절이나 얘기할건데?

c : (테이블 쾅치면서) 나 나갔다올게

라고 하면서 일어서더니 입구문을 쾅닫고 나가는 겁니다

그러다가 다시 들어와서 '나 갈게' 하고 가방을 들고 다시 나가는겁니다

어안이벙벙한 저는 일단 뒤따라 나갔습니다 근데 어디로 갔는지 안보여서 문자로 어디냐고 문자했습니다

문자 씹더라구요

어디갔는지 안보여서 찾다가 집에왔습니다

 

c가 예전에는 안그랬는데 요즘에 부쩍 a랑 b랑 친하게 지내더니 저 만날때마다  a랑 b를 언급하길래

그 애들 얘기 듣기싫다고 하지말랬습니다 그러나 그때뿐

또 저랑 만나면 얘기를 합니다 몇번이나 얘기하지말라고 해도 듣는둥 마는둥

몇번이나 그러길래 그냥 제가 포기하고 들어는주되 다른 얘기로 말바꿔버립니다

그러면 안하더군요

제가 a와 b와 내가 어떤일로 인해 절교를해서 사이가 좋지않다는거 알면서 만날때마다 그년들 얘기를하는데 듣는게 고역입니다..

 

일주일에 한번 한달에 4~5번 그년들 마주치는것도 고역인데

그것도 절친이자 베프인 c한테 그년들 얘기를 들어야하니 참....

 

참고로 c는 외동이라 외로움도 잘타고 사람들 좋아하고 잘해주고 합니다

근데 좀 친하다싶으면 만만하게 보고 자기멋대로 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배려도 양보도 안하고..... 

저는 좀 장난끼가 심해서 장난도 잘치고요 막 웃기는거 좋아합니다

 

 

한때는 a와 b들 사이에 트러블이 있었는지 저한테 그년들 얘기를 하면서 씹더라구요

무튼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년들땜에 소중한 절친이자 베프인 c랑 절교 하기싫은데

절교하게되면 어차피 c는 a랑 b에게 가겠죠

 

전 몇십년동안 절친이자 베프였던 친구를 믿었는데

또 예전처럼 배신당할까봐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