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분들 그러지맙시다...어이상실

양은정2012.12.09
조회5,127

안녕하세요

광주에 살고있는 20대 女입니다.

 

토요일새벽에

남자친구랑 시내에서 술한잔하고

도착지점은 달랐으나 가는길이 같아서

택시를 같이 타게 되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앞좌석에 타고 저는 뒷좌석에 타고

남자친구는 먼저 내리니까 걱정스런마음에

차번호를 핸드폰으로 찍었나봅니다.

 

이제부터 음슴체

 

 

근데 차에 타고 기사분이 하시는말씀

(30대 중후반밖에 안되보이셨음)

 

"그걸왜찍어요? 기분더럽네 씨X"

 

헐...ㅡㅡ^

아저씨 택시운전 하루이틀해보심?

요즘 택시번호 찍으는거는 동승인으로써 일행으로써

기본으로 해주는거아님?

 

그말에 앞좌석에 남자친구가 기분이 나빠서

"기사님 걱정해줘서 하는건데 말씀이 너무 심하시지 않습니까"

하면서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함

 

"뭐 XX놈아 XXXXXXXXXXXXXXXXXX"

 

기사님 폭풍 ssang욕을 하기 시작함

우리도 화가나서 말대꾸 계속함

 

갑자기 찻길한복판에 차를세워서 내리라고함

뒤에서 제가 저희간데까지 가서 세워달라고 함

 

아저씨 갓길로 차를 세우드만 내려서

남자친구 멱살잡고 온갖 ssang을 또하심

도저히 말로 해결될거 같지 않아서 경찰에 신고를 함

 

경찰신고하는소리 듣드만 저를 때리려고함

때려라때려라 대들기도함...

그떈 너무 짜증이 나고 어이도없고해서

 

그리 실랑이 하고있는디

경찰올 시간된줄 아신가

 "시내 면상들고 돌아다니지말어라

   풀어서 멱따머리기전에"

이러고 도망가심.....

 

경찰에 다시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택시기사 도망갔다고

저희가 나중에 따로 신고하겠다고

정말정말 죄송하다고 신고취소를 시키고

 

그와중에 택시번호, 영업택시 번호 다 찍어놨지만

이거는 승차거부로 들어갈꺼 같지도 않고

앞에 면허증붙여져 있는거랑 택시기사분이랑 얼굴은 달랐지만

그것도 별로 처벌 받지 않는다고 하고....

 

아 얄밉고 괘씸하고 짜증나 죽겄는디...

어떻게 해야할 방법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