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험이 끝나버리니 하루만에 잉여킹이 된 20대 흔녀에요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니 집에는 아무도 없고..... 할 것도 없고....ㅠㅠ 비루한 제가 판을 보다가 저에게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용기내서 한번 써봅니다! 실화니까 크게 무섭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전 지금도 신기해서 가끔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으므로 음슴체가겠음! #1. 꿈 톡커님들 꿈 자주 꾸심? 나는 정말 자주 꿈. 그렇다고 그 꿈이 백프로 맞는다거나 그 날 하루의 일을 말해주는 예지몽이거나 그럴 일은 없음. 근데 하루는 이상한 꿈을 꾼 적이 있음. 언젠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남 ㅠㅠ 아마 이사오기 전 집이었으니까 고등학생 때라고 생각함. 그 때 우리집은 2층 주택이었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2층집이란건 아님ㅠ.ㅠ 그냥 2층이었음) 1층엔 다른 사람이 살았고, 2층에 우리가 살았음. 그 전날 뭐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날 꿈은 정말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 밤에 학교를 갔는데, 내가 왜 그 시간에 학교에 있었는진 꿈에서 깰 때 부터 기억이 잘 나지 않았음. 그냥 딱 시작하는 장면이 어두운 학교 복도였음. 그리고 나는 도망쳤음. 왠지 길고 긴 복도가 너무 무서운 거임. ㅜㅜ 옛날에 어릴 때 학교괴담이나, 괴담 보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나는 계단이라던가, 복도라던가 그런 내용 혹시 본 적 있으심? 마치 그런 분위기였음. 신기하게도, 그 학교는 내가 맨날 다니던 고등학교가 아니라 내가 다녔던 중학교였음. 2학년 복도였는데, 거기서 막 본능적으로 도망치고 있는데 누가 자꾸 따라오는 기분인거임. 나를 따라온다기 보다, 나를 쫓아온다고 해야하나? 뭔지도 모른 뭔가가 나 잡으려고 쫓아오는거임 ㅠㅠㅠㅠ 하나 확실한건, 그 무언가의 거리와 내 거리가 가깝지는 않았단 점 정도인거 같음. 아ㅠㅠㅠㅠㅠ 쓰고 있는데도 선명히 그 기분이 생각이 남; 여튼 그 때 딱!!!!! 순간적으로 든 생각은 '아, 난 저 사람한테 잡히면 죽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저 사람한테 죽겠다.' 정도? 그렇게 도망치다가, 어찌어찌 화장실에 문을 걸어잠그고 숨게 됨. 그 화장실에서 폰으로 도와달란 요청을 하려고 하는데 전화는 가지도 않고 문득 초조에서 폰을 바라보는데 밑에 유리조각들이 너무너무 많은거임. 정말 그 유리조각에 찔릴 것 같이..ㅜㅜ 안되겠다 생각하고 다시 화장실을 나와서 옥상으로 무작정 감.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밑으로 도망칠걸; 싶지만도 꿈에선 그런게 아니었음ㅠㅠ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 날 쫓아오던 사람이 올라온거임. 손에는 내가 화장실에서 봤던 유리조각을 들고. 헝헝 ㄴ유ㅏ륜어라ㅠㄴ어 ..............아 정말 그 뒤로 난 찔려서 죽었고, 신기한건 내가 죽었는건 알겠단거였음. 이거 개ㅋ꿈..?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꿈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음. 그 때부터 꿈이 제3자 입장으로 보였음. 내 꿈인데, 나는 나오지 않고 내가 방관자가 된 기분? 그러니까 드라마나, 영화보는 것 같은 입장이 된 거였음. 내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나는 그 상황을 보고 있는거였음. 이해가 되심 ㅠㅠ? 앞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자꾸 걸어가는데 날 인도하는 것 처럼 내 앞에서 자꾸 걸어가는거임. 그리고 내가 안간다고 느껴지면, 나를 돌아보면서 따라오라고 하는 듯한 기분. 그래서 그 검은 냥이를 따라갔더니 어떤 집 1층 창문 난간에 올라가서 그 집을 바라보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내가 그 집을 봤을 땐 어떤 할머니 한분이 누워계셨음. 이불 고이 덮으시고 주무시는 듯 했음. 그러고 나서 바로 확 내 눈에 보이는건 요괴 탈 같은거 아심? 도깨비 탈 같은 곳보면 화난 표정있지않슴. 정말 커다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커다란 그 얼굴이었음. 사람도 아니었고, 정말 비유하자면 탈의 얼굴이었음. 생각해보면 그까짓 탈, 별로 무섭지도 않은데 정말 너무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다가 확!!!! 깨버렸음. 이불 꼭 덮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깨니까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꿈이었지만 내가 죽었었던게 정말 무섭고, 더 무서웠던건 마지막의 그 탈의 얼굴 모양이었음. 잊혀지지가 않음...........지금도 ㅠㅠㅠㅠㅠㅠ 물론 지금은 그 때 만큼 무섭지는 않지만요ㅠㅠ 내가 더 놀랬던건 내가 확 깨자마자 무섭다, 무섭다하고 있을때부터 창문밖에서 "꺄아아아아농러농라ㅣㄴ이라ㅓㄴ아리ㅓ아ㅣ러" 라던가, "흐어어어언언ㅇㅎ너휸허엉어어어어엉어어엉!!!!!!" "아이고아이고...아이고아이고아이고!!!!!" 라던가, 쉽게 말해서 곡하는 소리가 들려오는거임. 그 때는 그게 곡 소리 인지 몰랐음. 그 때는, 내 주위에 아무도 돌아가신 분이 없으셨고 내가 장례를 한번도 치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곡소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음. 내가 그 소리가 곡소리 라는 걸 알게 된 건 방에 엄마랑 동생이 들어왔을 때 였음. 엄마랑 동생이 나한테 꺼내는 첫마디가 "밖에 관 지나가고있어." "동네에 어떤 할머니 돌아가신 거 같아." 순간 소르ㅁ이솔우ㅡㅁ인ㅇ 러뉼ㅇ너ㅏ륜어ㅏㄹ .................... 정말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었음. 밖에 곡소리는 점점 멀어지는데, 나가볼 수가 없었음. 난 그날 잠에서 깨고 집 밖으로도 못나갔었던 거 같음. 한 2~3일은 밤에 잘 때마다 생각나기도 했었음. 그 할머니가 꿈에서 봤던 그 할머니인지는 잘 모르겠음. 사실 시기가 맞아떨어진 거라고 생각함.ㅠㅠ 그치만 너무 절묘했던 타이밍이라 아직도 잊지못하겠음.ㅠㅠ #2. 촉 톡커님들 ㅋㅋㅋㅋ 촉이 좋으신 편이심? 난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하는 말 들으면 촉이 좋다고들 함. 그런데 요새 좀 느끼고 있음. 특히 대학 오고나서부터 좀 더! 그렇다고 어떤 분들 말씀처럼 뭐가 보인다거나 하진 않음. 딱!!!!! 한 번? 아니고 두번.....본 적 있음. 한번은 나도 너무 놀랬었고, 한 번은 우리 할머니였는데..ㅜㅜ 아무튼! 예를 들자면 시험기간에 '이번 시험엔 이게 꼭 나올거 같다.' 라고 하면 그 문제는 꼭 나왔었음. 생각보다 잘 찍는거임. 그렇다고 시험칠 때 잘 찍지는 못함^^^^^ 제발 좀 잘 찍고 싶음.........뮤뮤 이 얘기를 하려고 쓴건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이 났음.ㅋㅋ 시험기간이었는데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시험치는 당일 날 아침에 전화가 온거임. "ㅇ런아ㅓㅠ ㅇㅇ아!!! 나 어제 잠들어버렸음ㅠㅠㅠ 하나도 못봤음 ㅠㅠㅠ 헝 어떡함 ㅇㄹ너ㅏ륜아ㅠㄹㄴ " 그래서 딱 5개 찍어줬었음. 그리고 그 날 시험에 딱 5문제 나왔는데 그 5개 모두 내가 찍어준거............... 며칠전 국시가 있었는데 국시치기 전에 말했음. "이번에 왜 인진 잘모르겠는데 암에는 이거 나올거 같아." 라고 친구한테 말했었는데 암 파트에서 내가 말했던게 그대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치면서 나도 헉ㅋㅋㅋㅋ했던 부분? 찍신도 내렸음 좋았을텐데..........냐ㅐ구 내 국시ㅠㄴㅇ러율너ㅏㅇ류 뭐 여튼. 이런거임! 이야기가 샜음 ㅜㅜ 본론으로 돌아가서 난 이번 학기에 학교랑 집도 너무 멀고, 수업도 특강으로 밤 늦게(?)까지 풀이었기 때문에 친구랑 자취를 하기로 함. 처음 같이 살기 시작했던 9월엔 같이 드라마도 보공 공부도 열심히했지만!!!(진짜에요ㅠㅠ) 놀기도 좀 놀았음 자취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인터폰이 울리는 경우가 잘 없음. 뭐 시켜먹을 때 빼고..............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 친구도 놀라고, 심지어 나도 놀랐던 건 바로 요 인터폰이었음. 인터폰이 울릴 때 아무렇지도 않으면 정말 괜찮은데 소리가 딱 울리는 그 순간 등에서 부터 뭔가 소름이 끼친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고양이가 털 세우듯 신경이 곤두선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음. 그런거 있잖슴. ㅜㅜ 뭔가 전화가 오면 이 전화 왠지 받기 싫다. 정도? 다들 한번 쯤 있을 텐데 난 정말 나도 신기할 정도로 잘 맞췄음 ㅜㅜ 첫 번짼 옆집에 먼저 인터폰이 울렸음. 대학가의 원룸들이란.......옆집에 인터폰 오는 소리까지 다들림 우리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간 소름이 쫙 돋는거임...ㅋㅋㅋㅋㅋ 친구는 우리집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ㅋㅋㅋㅋㅋ 실실 웃는데 나는 왠지 저 인터폰이 우리집에도 울릴거 같은 느낌? 그냥 촉이었음. 저 인터폰은 특별히 저 집에 볼일이 있어서 온게 아니다. 그냥 얻어걸린게 저 집이다 정도 ㅠㅠ? 아니나 다를까 옆집이 안 받으니 그 옆옆집에서 인터폰소리가 들림!! 난 점점 얼음이 되어가고 ㅋㅋㅋㅋ내 친구는 내 반응을 보더니 덩달아 웃음기가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였나, 우리집에도 인터폰이 옴. 우리집은 현관 바로 윗층이기 때문에 소리도 잘들림 ㅜㅜ 불도 다 켜져있었고, 드라마보느라 소리도 다 들렸을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인터폰을 받음. "누구세요" "#$^$%&$%%에서 나왔는데 이 동영상 보시고 설문조사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요즘 내가 사는데 이런 사람들 많음. ㅜㅜ 동영상 보고 설문조사하란거임. 그런데.......스아실..... 나 예전에 올 1월쯤? 그 때도 추웠었음.ㅋㅋㅋㅋㅋ 지하철 타러가다가 저런 질문하던 사람한테 잡힌적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슬프다ㅜ.ㅜ 그 땐 날도 추운데 얼마나 힘들까#$%#$% 같은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동영상을 보는데 이건 뭐... 무슨 하나님 어머니 ㄴ아런율나어륜어ㅏ류 이런거였음 ㅋㅋㅋㅋ 두 말 할 것도 없이 "아니요. 안할게요" 했더니 "그러지 마시곤ㅇ러뉴러ㅏㄴ율넝류 ㄴㄹ" 라고 대화를 이어감. 별 수 없이 "저기요. 지금 다른 집에도 다 인터폰 해보시는 것 같은데 경찰에 신고할까요?" 이랬더니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경찰에 신고한다는데?ㅋㅋㅋㅋㅋㅋ" 이러곤 "네에~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감^^^^ 그리고 한번 더 있었음. 그 이후론 인터폰이 울려도 괜찮았는데 그 날도 어김없이 드라마를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폰이 딩동댕~딩동댕~하고 울리는데 엎드려있는 등에서부터 뭔가 쓱 지나가는 느낌? ㅜㅜ 내가 순간 얼음!! 되니까 친구가 왜? 이러면서 보길래 내가 굳어서 인터폰을 받음. [누구세요] 했는데 들려오는 말이 [죄송한데 너무 목이 말라서 그런데 물 한 잔만 주시면 안될까요?] 이거였음. 물 ....줄 수 있음. 물 한잔쯤이야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목마르면 1층에서 달라고 하면 되지, 굳이 2층인 우리집에 인터폰으로 물을 달라고 하는거임 ㅜㅜ 그 때가 아마 밤 9시 다되갈때 쯤이었음. 그리고 더!!!!!! 문을 열어줄 수 없는건 첫 째로, 우리집에서 10발자국만 걸으면 슈퍼가 잇음 ㅍㄹㅅ마트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1시, 2시에도 문열어놓는 중간쯤 되는 마트임. 열 걸음 더 가셔서 사드시면 될걸 왜 우리집에 달라고 하심 ㅜㅜ 물 살 500원이 없으셨음..? 그리고 둘 째론..........뭔가 인터넷에서 이런 비슷한 대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거임. 정말 1초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생각이란건 빠른가봄 ㅜㅜ 진짜 목말랐던 사람이면 죄송하지만; 없어요! 하기도 웃기고 ㅋㅋㅋㅋㅋ [아니요.] 하고 인터폰 내려놓음 그리고 바로 드라마 최소화 하고 인터넷으로 "물 한잔만 주세요" 검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판인가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서 ㅋㅋㅋ 검색했는데 검색하고보니 남녀가 한조가 되어서, 여자가 물달라고 인터폰하고, 물 주려고 문 열어주면 남자가 같이 들어온다는........ 그런거였음. 자세하겐 설명하진 않겠음 ㅜㅜ 여튼..........................조심하세요들 ㅜㅜ 이 외에도 지금 여기 가면 안될 것 같다. 란 생각이 들때면 안감.ㅋㅋㅋ 그리고 꼭 안가는게 다행이었을 때가 몇번있었음. 언제 어디에 어떻게 라고 말하면 기억이 잘안남;ㅜㅜ 또 뭔가 오늘 아는 사람 만날거 같다 이러면 꼭 길가다가 아는 사람을 만남ㅋㅋㅋㅋㅋㅋㅋ 억지같지만 하나 더 말하자면 이건 간지럼 잘 타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룸메가 뒤에서 장난치려고 나 건드릴려고 하면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 손이 나한테 닿기도 전에 "하지마" 라고 할 수 있는 거? ㅋㅋㅋㅋㅋㅋ 룸메의 손과 ㅋㅋㅋㅋㅋㅋ 내 몸 사이의 공기가 간질간질 해지는거같음 ㅋㅋㅋㅋ 음...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함 ㅜㅜ? 별로 재미없죠? 실화라서 확!!!! 무섭지도 않고 ㅜㅜ 쓸 땐 다시 생각나서 무섭고 했는데 다시 보니 안그런거 같고..ㅋㅋ 쓰다가 택배아저씨가 인터폰 울려서 깜!짝! 놀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꿈하니까 시험치기 전에 할머니가 금줄 앞에 있는 나한테 빨간고추 주는 꿈 꿨네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렁주렁 달아놨다가 마지막에 받은 하나 떨어트릴뻔 하고 깼지만 에잇 시험이나 합격해버려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기까지 읽어주시니 분들 감사해요 혹시 원하신다면 위에 말했던 할머니 일이나, 또 몇개 일 더 써볼게용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지금 할 게 없어서 바로 쓸지도 모르겠네요 읽어주신 분들 복 받으세요^^* 11
내가 실제로 겪은 이야기! 꿈&촉
안녕하세요.
시험이 끝나버리니 하루만에 잉여킹이 된 20대 흔녀에요ㅋㅋㅋㅋㅋㅋㅋ
일어나니 집에는 아무도 없고.....
할 것도 없고....ㅠㅠ
비루한 제가 판을 보다가
저에게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 용기내서 한번 써봅니다!
실화니까 크게 무섭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전 지금도 신기해서 가끔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ㅋ
집에 아무도 없으므로 음슴체가겠음!
#1. 꿈
톡커님들 꿈 자주 꾸심?
나는 정말 자주 꿈. 그렇다고 그 꿈이 백프로 맞는다거나
그 날 하루의 일을 말해주는 예지몽이거나 그럴 일은 없음.
근데 하루는 이상한 꿈을 꾼 적이 있음.
언젠지는 정확하게 기억이 잘 안남 ㅠㅠ
아마 이사오기 전 집이었으니까 고등학생 때라고 생각함.
그 때 우리집은 2층 주택이었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2층집이란건 아님ㅠ.ㅠ 그냥 2층이었음)
1층엔 다른 사람이 살았고, 2층에 우리가 살았음.
그 전날 뭐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그 날 꿈은 정말 생생히 기억하고 있음!
밤에 학교를 갔는데, 내가 왜 그 시간에 학교에 있었는진 꿈에서
깰 때 부터 기억이 잘 나지 않았음.
그냥 딱 시작하는 장면이 어두운 학교 복도였음.
그리고 나는 도망쳤음.
왠지 길고 긴 복도가 너무 무서운 거임. ㅜㅜ
옛날에 어릴 때 학교괴담이나, 괴담 보면 걸어도 걸어도 끝이 안나는
계단이라던가, 복도라던가 그런 내용 혹시 본 적 있으심?
마치 그런 분위기였음.
신기하게도, 그 학교는 내가 맨날 다니던 고등학교가 아니라
내가 다녔던 중학교였음.
2학년 복도였는데, 거기서 막 본능적으로 도망치고 있는데
누가 자꾸 따라오는 기분인거임.
나를 따라온다기 보다, 나를 쫓아온다고 해야하나?
뭔지도 모른 뭔가가 나 잡으려고 쫓아오는거임 ㅠㅠㅠㅠ
하나 확실한건, 그 무언가의 거리와 내 거리가 가깝지는 않았단 점 정도인거 같음.
아ㅠㅠㅠㅠㅠ
쓰고 있는데도 선명히 그 기분이 생각이 남;
여튼 그 때 딱!!!!! 순간적으로 든 생각은
'아, 난 저 사람한테 잡히면 죽을지도 모르겠다.
아니, 저 사람한테 죽겠다.' 정도?
그렇게 도망치다가, 어찌어찌 화장실에 문을 걸어잠그고 숨게 됨.
그 화장실에서 폰으로 도와달란 요청을 하려고 하는데 전화는 가지도 않고
문득 초조에서 폰을 바라보는데 밑에 유리조각들이 너무너무 많은거임.
정말 그 유리조각에 찔릴 것 같이..ㅜㅜ
안되겠다 생각하고 다시 화장실을 나와서 옥상으로 무작정 감.
지금 생각하면 차라리 밑으로 도망칠걸; 싶지만도
꿈에선 그런게 아니었음ㅠㅠ
그리고 옥상에 올라가서 발만 동동 구르는데 날 쫓아오던 사람이 올라온거임.
손에는 내가 화장실에서 봤던 유리조각을 들고.
헝헝 ㄴ유ㅏ륜어라ㅠㄴ어
..............아 정말 그 뒤로 난 찔려서 죽었고,
신기한건 내가 죽었는건 알겠단거였음.
이거 개ㅋ꿈..?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꿈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음.
그 때부터 꿈이 제3자 입장으로 보였음.
내 꿈인데, 나는 나오지 않고 내가 방관자가 된 기분?
그러니까 드라마나, 영화보는 것 같은 입장이 된 거였음.
내 모습은 보이지 않지만 나는 그 상황을 보고 있는거였음.
이해가 되심 ㅠㅠ?
앞에 검은 고양이 한마리가 자꾸 걸어가는데
날 인도하는 것 처럼 내 앞에서 자꾸 걸어가는거임.
그리고 내가 안간다고 느껴지면, 나를 돌아보면서 따라오라고 하는 듯한 기분.
그래서 그 검은 냥이를 따라갔더니 어떤 집
1층 창문 난간에 올라가서 그 집을 바라보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내가 그 집을 봤을 땐 어떤 할머니 한분이 누워계셨음.
이불 고이 덮으시고 주무시는 듯 했음.
그러고 나서 바로 확 내 눈에 보이는건
요괴 탈 같은거 아심? 도깨비 탈 같은 곳보면
화난 표정있지않슴. 정말 커다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커다란 그 얼굴이었음.
사람도 아니었고, 정말 비유하자면 탈의 얼굴이었음.
생각해보면 그까짓 탈, 별로 무섭지도 않은데
정말 너무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다가 확!!!! 깨버렸음.
이불 꼭 덮고 있었음에도 불구 하고 깨니까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꿈이었지만 내가 죽었었던게 정말 무섭고,
더 무서웠던건 마지막의 그 탈의 얼굴 모양이었음.
잊혀지지가 않음...........지금도 ㅠㅠㅠㅠㅠㅠ
물론 지금은 그 때 만큼 무섭지는 않지만요ㅠㅠ
내가 더 놀랬던건 내가 확 깨자마자 무섭다, 무섭다하고 있을때부터
창문밖에서
"꺄아아아아농러농라ㅣㄴ이라ㅓㄴ아리ㅓ아ㅣ러"
라던가,
"흐어어어언언ㅇㅎ너휸허엉어어어어엉어어엉!!!!!!"
"아이고아이고...아이고아이고아이고!!!!!"
라던가,
쉽게 말해서 곡하는 소리가 들려오는거임.
그 때는 그게 곡 소리 인지 몰랐음.
그 때는, 내 주위에 아무도 돌아가신 분이 없으셨고
내가 장례를 한번도 치뤄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곡소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었음.
내가 그 소리가 곡소리 라는 걸 알게 된 건
방에 엄마랑 동생이 들어왔을 때 였음.
엄마랑 동생이 나한테 꺼내는 첫마디가
"밖에 관 지나가고있어."
"동네에 어떤 할머니 돌아가신 거 같아."
순간 소르ㅁ이솔우ㅡㅁ인ㅇ 러뉼ㅇ너ㅏ륜어ㅏㄹ ....................
정말 한발자국도 나갈 수 없었음.
밖에 곡소리는 점점 멀어지는데, 나가볼 수가 없었음.
난 그날 잠에서 깨고 집 밖으로도 못나갔었던 거 같음.
한 2~3일은 밤에 잘 때마다 생각나기도 했었음.
그 할머니가 꿈에서 봤던 그 할머니인지는 잘 모르겠음.
사실 시기가 맞아떨어진 거라고 생각함.ㅠㅠ
그치만 너무 절묘했던 타이밍이라 아직도 잊지못하겠음.ㅠㅠ
#2. 촉
톡커님들 ㅋㅋㅋㅋ 촉이 좋으신 편이심?
난 잘 모르겠지만 친구들이 하는 말 들으면 촉이 좋다고들 함.
그런데 요새 좀 느끼고 있음.
특히 대학 오고나서부터 좀 더!
그렇다고 어떤 분들 말씀처럼 뭐가 보인다거나 하진 않음.
딱!!!!! 한 번? 아니고 두번.....본 적 있음.
한번은 나도 너무 놀랬었고, 한 번은 우리 할머니였는데..ㅜㅜ
아무튼!
예를 들자면 시험기간에 '이번 시험엔 이게 꼭 나올거 같다.' 라고
하면 그 문제는 꼭 나왔었음.
생각보다 잘 찍는거임.
그렇다고 시험칠 때 잘 찍지는 못함^^^^^
제발 좀 잘 찍고 싶음.........뮤뮤
이 얘기를 하려고 쓴건 아니지만 갑자기 생각이 났음.ㅋㅋ
시험기간이었는데 같이 공부하는 친구가
시험치는 당일 날 아침에 전화가 온거임.
"ㅇ런아ㅓㅠ ㅇㅇ아!!! 나 어제 잠들어버렸음ㅠㅠㅠ
하나도 못봤음 ㅠㅠㅠ 헝 어떡함
ㅇㄹ너ㅏ륜아ㅠㄹㄴ "
그래서 딱 5개 찍어줬었음.
그리고 그 날 시험에 딱 5문제 나왔는데 그 5개 모두 내가 찍어준거...............
며칠전 국시가 있었는데 국시치기 전에 말했음.
"이번에 왜 인진 잘모르겠는데 암에는 이거 나올거 같아."
라고 친구한테 말했었는데
암 파트에서 내가 말했던게 그대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험치면서 나도 헉ㅋㅋㅋㅋ했던 부분?
찍신도 내렸음 좋았을텐데..........냐ㅐ구 내 국시ㅠㄴㅇ러율너ㅏㅇ류
뭐 여튼. 이런거임!
이야기가 샜음 ㅜㅜ
본론으로 돌아가서 난 이번 학기에 학교랑 집도 너무 멀고,
수업도 특강으로 밤 늦게(?)까지 풀이었기 때문에
친구랑 자취를 하기로 함.
처음 같이 살기 시작했던 9월엔 같이 드라마도 보공
공부도 열심히했지만!!!(진짜에요ㅠㅠ) 놀기도 좀 놀았음
자취하면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인터폰이 울리는 경우가 잘 없음.
뭐 시켜먹을 때 빼고..............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내 친구도 놀라고, 심지어 나도 놀랐던 건 바로 요 인터폰이었음.
인터폰이 울릴 때 아무렇지도 않으면 정말 괜찮은데
소리가 딱 울리는 그 순간 등에서 부터 뭔가 소름이 끼친다고 해야하나;
아니면 고양이가 털 세우듯 신경이 곤두선다고 해야하나 그런 느낌이 있음.
그런거 있잖슴. ㅜㅜ
뭔가 전화가 오면 이 전화 왠지 받기 싫다. 정도?
다들 한번 쯤 있을 텐데 난 정말 나도 신기할 정도로 잘 맞췄음 ㅜㅜ
첫 번짼 옆집에 먼저 인터폰이 울렸음.
대학가의 원룸들이란.......옆집에 인터폰 오는 소리까지 다들림
우리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순간 소름이 쫙 돋는거임...ㅋㅋㅋㅋㅋ
친구는 우리집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ㅋㅋㅋㅋㅋ 실실 웃는데
나는 왠지 저 인터폰이 우리집에도 울릴거 같은 느낌?
그냥 촉이었음.
저 인터폰은 특별히 저 집에 볼일이 있어서 온게 아니다.
그냥 얻어걸린게 저 집이다
정도 ㅠㅠ?
아니나 다를까 옆집이 안 받으니 그 옆옆집에서 인터폰소리가 들림!!
난 점점 얼음이 되어가고 ㅋㅋㅋㅋ내 친구는 내 반응을 보더니
덩달아 웃음기가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
세번째였나, 우리집에도 인터폰이 옴.
우리집은 현관 바로 윗층이기 때문에 소리도 잘들림 ㅜㅜ
불도 다 켜져있었고, 드라마보느라 소리도 다 들렸을거임.ㅋㅋㅋㅋ
그래서 인터폰을 받음.
"누구세요"
"#$^$%&$%%에서 나왔는데 이 동영상 보시고 설문조사 좀 해주시면 안될까요~"
요즘 내가 사는데 이런 사람들 많음. ㅜㅜ
동영상 보고 설문조사하란거임.
그런데.......스아실.....
나 예전에 올 1월쯤? 그 때도 추웠었음.ㅋㅋㅋㅋㅋ
지하철 타러가다가 저런 질문하던 사람한테 잡힌적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슬프다ㅜ.ㅜ 그 땐 날도 추운데 얼마나 힘들까#$%#$%
같은 바보같은 생각을 하면서 동영상을 보는데 이건 뭐...
무슨 하나님 어머니 ㄴ아런율나어륜어ㅏ류 이런거였음 ㅋㅋㅋㅋ
두 말 할 것도 없이
"아니요. 안할게요"
했더니
"그러지 마시곤ㅇ러뉴러ㅏㄴ율넝류 ㄴㄹ"
라고 대화를 이어감.
별 수 없이
"저기요. 지금 다른 집에도 다 인터폰 해보시는 것 같은데 경찰에 신고할까요?"
이랬더니 웃으면서!!!!!!!!
"ㅋㅋㅋㅋㅋㅋ경찰에 신고한다는데?ㅋㅋㅋㅋㅋㅋ"
이러곤
"네에~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감^^^^
그리고 한번 더 있었음.
그 이후론 인터폰이 울려도 괜찮았는데
그 날도 어김없이 드라마를 보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터폰이 딩동댕~딩동댕~하고 울리는데
엎드려있는 등에서부터 뭔가 쓱 지나가는 느낌? ㅜㅜ
내가 순간 얼음!! 되니까 친구가 왜? 이러면서 보길래 내가
굳어서 인터폰을 받음.
[누구세요]
했는데 들려오는 말이
[죄송한데 너무 목이 말라서 그런데 물 한 잔만 주시면 안될까요?]
이거였음.
물 ....줄 수 있음.
물 한잔쯤이야ㅠㅠㅠㅠㅠㅠㅠ
그런데 목마르면 1층에서 달라고 하면 되지,
굳이 2층인 우리집에 인터폰으로 물을 달라고 하는거임 ㅜㅜ
그 때가 아마 밤 9시 다되갈때 쯤이었음.
그리고 더!!!!!! 문을 열어줄 수 없는건
첫 째로, 우리집에서 10발자국만 걸으면 슈퍼가 잇음
ㅍㄹㅅ마트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1시, 2시에도 문열어놓는 중간쯤 되는 마트임.
열 걸음 더 가셔서 사드시면 될걸 왜 우리집에 달라고 하심 ㅜㅜ
물 살 500원이 없으셨음..?
그리고 둘 째론..........뭔가 인터넷에서
이런 비슷한 대사(?)를 본 적이 있는 것 같은거임.
정말 1초도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생각이란건 빠른가봄 ㅜㅜ
진짜 목말랐던 사람이면 죄송하지만;
없어요! 하기도 웃기고 ㅋㅋㅋㅋㅋ
[아니요.] 하고 인터폰 내려놓음
그리고 바로 드라마 최소화 하고 인터넷으로
"물 한잔만 주세요" 검색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히 판인가 어디서 본 기억이 있어서 ㅋㅋㅋ
검색했는데 검색하고보니
남녀가 한조가 되어서, 여자가 물달라고 인터폰하고,
물 주려고 문 열어주면 남자가 같이 들어온다는........
그런거였음. 자세하겐 설명하진 않겠음 ㅜㅜ
여튼..........................조심하세요들 ㅜㅜ
이 외에도
지금 여기 가면 안될 것 같다. 란 생각이 들때면 안감.ㅋㅋㅋ
그리고 꼭 안가는게 다행이었을 때가 몇번있었음.
언제 어디에 어떻게 라고 말하면 기억이 잘안남;ㅜㅜ
또 뭔가 오늘 아는 사람 만날거 같다
이러면 꼭 길가다가 아는 사람을 만남ㅋㅋㅋㅋㅋㅋㅋ
억지같지만 하나 더 말하자면
이건 간지럼 잘 타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룸메가 뒤에서 장난치려고 나 건드릴려고 하면
뒤돌아보지도 않고 그 손이 나한테 닿기도 전에
"하지마" 라고 할 수 있는 거? ㅋㅋㅋㅋㅋㅋ
룸메의 손과 ㅋㅋㅋㅋㅋㅋ 내 몸 사이의 공기가
간질간질 해지는거같음 ㅋㅋㅋㅋ
음...근데 이거 어떻게 끝내야함 ㅜㅜ?
별로 재미없죠?
실화라서 확!!!! 무섭지도 않고 ㅜㅜ
쓸 땐 다시 생각나서 무섭고 했는데 다시 보니 안그런거 같고..ㅋㅋ
쓰다가 택배아저씨가 인터폰 울려서 깜!짝! 놀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 꿈하니까 시험치기 전에 할머니가
금줄 앞에 있는 나한테 빨간고추 주는 꿈 꿨네요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주렁주렁 달아놨다가 마지막에 받은 하나 떨어트릴뻔 하고 깼지만
에잇 시험이나 합격해버려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여기까지 읽어주시니 분들 감사해요
혹시 원하신다면 위에 말했던 할머니 일이나,
또 몇개 일 더 써볼게용ㅋㅋㅋㅋㅋㅋ
어쩌면 지금 할 게 없어서 바로 쓸지도 모르겠네요
읽어주신 분들 복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