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수능생들이 그렇듯 글쓴이는 하루하루 나름의 할 일을 하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음.
12/6일인걸로 기억함
집에 오니까 친구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친구를 잘웃으니까 (^@^)이라고 하겠슴.
<간단 요약하면 이럼>
(^@^) : ㅁㅎ
나 : 집
(^@^) : 우리 가게 오픈하는데 저번에 너가 그려준 가족 캐리커쳐있잖아~ 그거 보고 우리 어무니께서 가게에 벽화 그려주면 좋겠다하셔서
나 : (그래도 되나?)좋음 짱조음
사실 글쓴이 기말고사 끝나고 학교에서 주변 사람들 사진받아서 캐리커쳐 형식으로 그려줬었음.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임. (^@^)네 가족 캐리커쳐는 그 때 그린 그림이었음. 어색하고 이상할법한데 유일하게 고맙다고며 과자도 사줬었음. 가장 뿌듯한 순간ㅠ 글쓴이 감동했었뜜. 그리고 가게를 오픈한다는건 (^@^)네 가족사에서 중요한 일일텐데 날 불러주다니 그 사실에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웠음. 사실 걱정되기도 했음..... 자고로 글쓴이는 미대 지망생이라거나 학교를 제외하고는 미술학원처럼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하진 않았슴. 혹여나 폐가 되진 않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차올랐슴.
중요한건 글쓴이 벽화라는것에 무지함. 그러나 가기로했음. 솔직히 이런 기회 흔치 않음
가게로 고고싱했음
1
2
3
길을 돌고 돌아 도착한 가게. 가게 둘러보다 벙쪘음. 그릴 공간이 너무 많은거임.
텅텅....
텅....
탈탈....실제로 보면 훨씬 넓음.
친구 어머니께서 날 보고 하신 말씀이'그리고 싶은거 낙서한다 생각하고 마음껏 그려'임
그것은 마치 커다란 도화지로 쓰라는 말과도 같았음
글쓴이 멘붕왔었음. 전날 지식인에 벽화어떻게그려요?^^ 이런 질문 찾아보면서 어떤걸 그릴까 생각하며 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다고 해야하나? 가게 오픈은 12/11. 그날은 12/7일. 중요한건 그리고싶은데 페인트랑 붓이 없었음. 글쓴이 기타학원 갔다가 재료 사서 가게에 들려 그리기로함. 유성?무성?외부용?내부용? 빽붓??? 멀고도 험난한 페인트의 길
처음 시작은 간단하게 날개를 그려보기로 함. 이때가 저녁 여덟시쯤이었음.
계기는 간단함
글쓴이 : 머하지? 날개?
^@^ :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
^@^母 : 좋네 괜찮겠다
ㅇㅋ
그러나 쉬워보이는건 쉬워보이는거고 벽화 입문 글쓴이에겐 결코 쉽지 않았음.
날개? 글쓴이가 아는건 오로지 닭날개뿐. 연필 들고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이게 글쓴이 첫 작품임. 이걸 완성한 시간이 열두시쯤이었음. 들어간 색은 흰,적,청. 아쉬운게 많이 남는 작품... 그렇지만 뿌듯했음.
글쓴이가 그린건데 제일 먼저 찍어줘야하지 않겠음?ㅋㅋ... 저 사진 프사 해놨더니 머리에 날개달렸냐고 했음. 헤르메스 돋음
집갈때 잘가라고 하시면서 귤주셨음 ^ㅠ^6 글쓴이 귤이 너무 좋음
폰카라서 평범해보이지만 저래뵈도 저 귤 엄청 크고 달달함. 톡커님들한테도 나눠주고 싶음. 맛있어요 잘먹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2/8일의 그림.
그림자료는 네이버를 참고함. 아니거의 카피했음. 오드리햅번? 맞는지는 모르겠음.
저게 2시간 정도 걸렸는데 날개보다 훨씬 쉬웠는데 반응이 오히려 더 좋았음.
시간도 없고 창의력도 없으니 앞으로 그림 참고해서 그리자라고 굳은 결심을 하게됨.
ㅋㅋㅋㅋㅋ이거 그릴때 친구네 가족 친척 친척의 친구분들이 와계셨는데 한참 수다떠시다가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진거임. 뒤를 돌아보니 전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표정으로 그림그리는거 진지하게 보고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채색 도와주고 있었는데 동시에 빵터졌음. 나는 나는 쑥스럼쟁이. 부끄러웠음.
완성샷vv
12/9일의 그림.
이것도 네이버 사진 참고했음. 이 날 과정샷은 없음. 글쓴이 학원갔다가 와서 밤에 그린건데
일단 너무너무너무너무너눔너무너무너무 춥고 심심했음. 그리고 생각한대로 그림이 안나와줬음.
글쓴이 슬프고 외로움을 동시에 느끼게됨. 슬로움?
가게는 지하임.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허전한것 같아서 그렸는데 작게 그리고싶었지만
글쓴이 벽화 3일차 초보임. 겁나 크게 그려짐.
내 키는 왜 2m가 넘지 않는가, 난 왜 그림을 열심히 그려도 이정도밖에 안되나 등의 자괴감에 빠졌었음.
점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글쓴이의 모습이보임. 오만하게 스케치 없이그림. 그러나 꽃과 나무는 네이버를 참고했음. 그러나 나도 스케치 없이 그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음. 벽화 입문은 시도하지 않아야함. 근데 연필을 안들고 왔길래 아;; 언제 가지러가 그냥 그리자.하면서 그림
근데 막상 그리니까 매우 편했음. 연필 가릴려고 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음. 당장 12/11일이 개업이라
스피드있게 그리고싶은 마음이 컸음.
그리던 중간에 야식으로 친구 어머님께서 모듬 소시지구이 해주셨음. 저 두드러진 칼질에 소시지가 튀어 나와서 승천할기세였음. 짱맛있었음. 감사합니다^*^
1시간
1시간 30분
이게 제일 오래 그린것같음.... 한 3시간...? 그나마도 중간에 아는분과 친구 어머님께서 채색 도와주셔서 저정도임....... 혼자 그렸으면 와우 판타스틱함.
그리고나서 두시 십분쯤 되서야 완성하게된 그림들.
가게에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임.
4일동안 틈틈히 짬내서 그리느라 아쉬운 부분이 많은 그림들....
조금 더 시간이 많았더라면, 내가 조금 더 경험이 많고 시간이 많고 그림을 잘 그렸더라면 멋진 작품이 나왔을텐데 뿌듯함과 함께 허무함이 깨알같이 솟아남.
세시반부터 쓰고있는데 여섯시를 바라보는 톡쓰기도 이제 마무리를 지어올때가 다가옴.
이번주는 못다한 기타연습과 면허따기 동호회 엠티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음주쯤부터 작은 그림들을 더 그려볼려고함. 저게 끝이 아님 ㅎㅎㅎㅎ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신 톡커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음요. 졸려서 글이 두서가 없고 오타도 많을 텐데 부디 양해바래요 ,,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림그릴 벽도 주시고 새벽까지 그림그리는거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신 친구 어머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 , 도움주신 지인분들도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사랑해요 나의 에너자이저들...열두시간후에뵈요........♥
열아홉 여고생 4일간의 벽화도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3^
날씨가 추운데 다들 조심하세요 ㅠ 감기걸리면 고생 ㅠ..ㅠ 눈와도 눈 못치워요
딱히 별내용은 없지만 스크롤 압박이 있어요 죄쏭
편하게 음슴체로 갈게요!!@.@
ㅡㅡㅡㅡㅡ
일단 글쓴이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반도의 판을 즐겨보는 고3임!! 완전 풋풋
'
대부분의 수능생들이 그렇듯 글쓴이는 하루하루 나름의 할 일을 하면서 시간을 떼우고 있었음.
12/6일인걸로 기억함
집에 오니까 친구한테 전화가 오는거임. 친구를 잘웃으니까 (^@^)이라고 하겠슴.
<간단 요약하면 이럼>
(^@^) : ㅁㅎ
나 : 집
(^@^) : 우리 가게 오픈하는데 저번에 너가 그려준 가족 캐리커쳐있잖아~ 그거 보고 우리 어무니께서 가게에 벽화 그려주면 좋겠다하셔서
나 : (그래도 되나?)좋음 짱조음
사실 글쓴이 기말고사 끝나고 학교에서 주변 사람들 사진받아서 캐리커쳐 형식으로 그려줬었음. 의미 있게 시간을 보내고 싶었기 때문임. (^@^)네 가족 캐리커쳐는 그 때 그린 그림이었음. 어색하고 이상할법한데 유일하게 고맙다고며 과자도 사줬었음. 가장 뿌듯한 순간ㅠ 글쓴이 감동했었뜜. 그리고 가게를 오픈한다는건 (^@^)네 가족사에서 중요한 일일텐데 날 불러주다니 그 사실에 너무너무너무너무 고마웠음. 사실 걱정되기도 했음..... 자고로 글쓴이는 미대 지망생이라거나 학교를 제외하고는 미술학원처럼 체계적으로 배우거나 하진 않았슴. 혹여나 폐가 되진 않을까, 걱정반 기대반으로 차올랐슴.
중요한건 글쓴이 벽화라는것에 무지함. 그러나 가기로했음. 솔직히 이런 기회 흔치 않음
가게로 고고싱했음
1
2
3
길을 돌고 돌아 도착한 가게. 가게 둘러보다 벙쪘음. 그릴 공간이 너무 많은거임.
텅텅....
텅....
탈탈....실제로 보면 훨씬 넓음.
친구 어머니께서 날 보고 하신 말씀이'그리고 싶은거 낙서한다 생각하고 마음껏 그려'임
그것은 마치 커다란 도화지로 쓰라는 말과도 같았음
글쓴이 멘붕왔었음. 전날 지식인에 벽화어떻게그려요?^^ 이런 질문 찾아보면서 어떤걸 그릴까 생각하며 왔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넓었다고 해야하나? 가게 오픈은 12/11. 그날은 12/7일. 중요한건 그리고싶은데 페인트랑 붓이 없었음. 글쓴이 기타학원 갔다가 재료 사서 가게에 들려 그리기로함. 유성?무성?외부용?내부용? 빽붓??? 멀고도 험난한 페인트의 길
처음 시작은 간단하게 날개를 그려보기로 함. 이때가 저녁 여덟시쯤이었음.
계기는 간단함
글쓴이 : 머하지? 날개?
^@^ : 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짱조아 ㅋㅋㅋㅋㅋㅋㅋㅋ
^@^母 : 좋네 괜찮겠다
ㅇㅋ
그러나 쉬워보이는건 쉬워보이는거고 벽화 입문 글쓴이에겐 결코 쉽지 않았음.
날개? 글쓴이가 아는건 오로지 닭날개뿐. 연필 들고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음.
그렇게 시간이 흘러 흘러
이게 글쓴이 첫 작품임. 이걸 완성한 시간이 열두시쯤이었음. 들어간 색은 흰,적,청. 아쉬운게 많이 남는 작품... 그렇지만 뿌듯했음.
글쓴이가 그린건데 제일 먼저 찍어줘야하지 않겠음?ㅋㅋ... 저 사진 프사 해놨더니 머리에 날개달렸냐고 했음. 헤르메스 돋음
집갈때 잘가라고 하시면서 귤주셨음 ^ㅠ^6 글쓴이 귤이 너무 좋음
폰카라서 평범해보이지만 저래뵈도 저 귤 엄청 크고 달달함. 톡커님들한테도 나눠주고 싶음. 맛있어요 잘먹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12/8일의 그림.
그림자료는 네이버를 참고함. 아니거의 카피했음. 오드리햅번? 맞는지는 모르겠음.
저게 2시간 정도 걸렸는데 날개보다 훨씬 쉬웠는데 반응이 오히려 더 좋았음.
시간도 없고 창의력도 없으니 앞으로 그림 참고해서 그리자라고 굳은 결심을 하게됨.
ㅋㅋㅋㅋㅋ이거 그릴때 친구네 가족 친척 친척의 친구분들이 와계셨는데 한참 수다떠시다가
갑자기 주위가 조용해진거임. 뒤를 돌아보니 전부 (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ㅇ)
이표정으로 그림그리는거 진지하게 보고계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가 채색 도와주고 있었는데 동시에 빵터졌음. 나는 나는 쑥스럼쟁이. 부끄러웠음.
완성샷vv
12/9일의 그림.
이것도 네이버 사진 참고했음. 이 날 과정샷은 없음. 글쓴이 학원갔다가 와서 밤에 그린건데
일단 너무너무너무너무너눔너무너무너무 춥고 심심했음. 그리고 생각한대로 그림이 안나와줬음.
글쓴이 슬프고 외로움을 동시에 느끼게됨. 슬로움?
가게는 지하임. 계단으로 내려오면서 허전한것 같아서 그렸는데 작게 그리고싶었지만
글쓴이 벽화 3일차 초보임. 겁나 크게 그려짐.
내 키는 왜 2m가 넘지 않는가, 난 왜 그림을 열심히 그려도 이정도밖에 안되나 등의 자괴감에 빠졌었음.
4시간정도 걸림.
그래도 가게 안에서 아저씨가 드라마 보고 계셨는데 여주랑 남주랑 싸우는 장면이었음.
나름 위로가 됐음. 홀로 붓질하면서 감정이입하고 그랬음. 상상은 자유
완성샷. 3일동안 알바-학원-벽화 이순으로 너무 바빴음.
초췌해진 나.... 앞머리는 모세가 기적을 일으켜준거라 믿음. 배고픈 저에게 치킨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젠 내 분신같은 하얀 작업복을 입고...
12/10일의 그림
점점 여유가 생기기 시작한 글쓴이의 모습이보임. 오만하게 스케치 없이그림. 그러나 꽃과 나무는 네이버를 참고했음. 그러나 나도 스케치 없이 그리고 싶은 생각은 없었음. 벽화 입문은 시도하지 않아야함. 근데 연필을 안들고 왔길래 아;; 언제 가지러가 그냥 그리자.하면서 그림
근데 막상 그리니까 매우 편했음. 연필 가릴려고 하지 않아도 되니까 좋았음. 당장 12/11일이 개업이라
스피드있게 그리고싶은 마음이 컸음.
그리던 중간에 야식으로 친구 어머님께서 모듬 소시지구이 해주셨음. 저 두드러진 칼질에 소시지가 튀어 나와서 승천할기세였음. 짱맛있었음. 감사합니다^*^
1시간
1시간 30분
이게 제일 오래 그린것같음.... 한 3시간...? 그나마도 중간에 아는분과 친구 어머님께서 채색 도와주셔서 저정도임....... 혼자 그렸으면 와우 판타스틱함.
그리고나서 두시 십분쯤 되서야 완성하게된 그림들.
가게에 들어오면 보이는 모습임.
4일동안 틈틈히 짬내서 그리느라 아쉬운 부분이 많은 그림들....
조금 더 시간이 많았더라면, 내가 조금 더 경험이 많고 시간이 많고 그림을 잘 그렸더라면 멋진 작품이 나왔을텐데 뿌듯함과 함께 허무함이 깨알같이 솟아남.
세시반부터 쓰고있는데 여섯시를 바라보는 톡쓰기도 이제 마무리를 지어올때가 다가옴.
이번주는 못다한 기타연습과 면허따기 동호회 엠티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다음주쯤부터 작은 그림들을 더 그려볼려고함. 저게 끝이 아님 ㅎㅎㅎㅎㅎㅎ
여기까지 읽어주신 톡커님들 모두모두 수고하셨음요. 졸려서 글이 두서가 없고 오타도 많을 텐데 부디 양해바래요 ,,ㅎ
그리고 가장 중요한 그림그릴 벽도 주시고 새벽까지 그림그리는거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신 친구 어머님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 , 도움주신 지인분들도 도와주셔서 감사해요 다들 사랑해요 나의 에너자이저들...열두시간후에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