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으로 이사한 것 정도는 말해줘도 되지 않았어?

어떨까?2012.12.12
조회247

원래부터 집이 거리가 있어서 만나기 힘들었는데

이제는 더 힘드내

종일근무하고 사람없어서 안정될 때까지 쉬는날도 없이 힘들지?

한달동안 얼굴도 못봤내..

 

1달 보름동안 전화통화 10분정도 2번(내가 먼저하고, 내가 하라고 해서)

느린 답장이라도 기대한 내가 먼저 카톡.. 저녁 늦게 카톡할 시간 된다길래 기다려도 감감 무소식

연애초기에는 귀찮다고 느낄만큼 문자, 전화 하더니

점점 연락 줄어들더니 사귄지 반년 후쯤부터는

내가 졸라서 출근할 때 "출근한다"

밥 먹을 때 "밥 먹었어"

퇴근할 때"퇴근해"

이렇게라도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것도 없어서 싫다.

 

얼마전에는 핸드폰 잃어버렸었다고..

잃어버리고 폰 새로한지 이틀만에 바뀐 번호라고 연락 와서

미안하다고 했었지..

 

그제는 내가 쉬는 날이라 너무 보고 싶어서

집앞에 찾아가려는데 정확한 주소를 몰라서 어떻게 가면 되냐고 했더니

 

오빠 - 방 구했어

나 - 아 그럼 이제 거기서 출근하겠내

오빠 - 응

나 - 응 잘됐다

 

그뒤로 카톡 한 번 없내

집에서 출퇴근하다가 일하는곳 근처로

집 구해서 나갈거라고는 했었지

 

근데 이사한 것 정도는 말해줘도 되지 않았을까..?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느 집인지 정도는 알고 있는데 찾아갔으면 큰일 날 뻔했어

 

카톡 3일에 한번, 4일에 한번.. 답장없는 카톡? 

괜찮아

일이 바쁘니까

둘러보니 나도 일이 바쁘고, 지내다보니 오빠 연락 없어도 하루는 가더라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출근하고, 밥먹고, 퇴근하고 이런것들 일일이 보고 안해도 지금은 괜찮아

 

그런데 이번엔 정말로 심했어

 

방 구한것도, 타지역으로 간것도 ..

내가 먼저 연락해서 얘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언제 말 하려고 했었어..?

 

평소대로 4일 뒤? 1주일 뒤? 운이 좋으면 갑자기 생각나서 이틀안에?

 

난 오빠한테 무슨 존재야?

2년동안 사귀었는데 정말로 모르겠다..

 

오빠랑 헤어져야 해? 아니면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거야?

누군가 나한테 그러더라

남보다 못한 사이 같다고, 사귀기는 하는거냐고

 

아니면 나랑 헤어지고 싶어서 이러는데

내가 눈치없이 둔해서 모르는 건가 싶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