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불화로 인해 엄마아빠 이혼을 시키고 싶습니다.

살려주세요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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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내년이면 스무살이 될 아직은 미성년자 19살인 여학생입니다.

가정폭력으로 인한 글이니 제발... 저의 힘으로는 여기밖에 글 쓸 곳이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올려봅니다.

 

저는 지금 짐을 싸서 집을 나온 상태입니다. 12월 9일 일요일 밤 열시반부터 시작한 싸움이 저를 밖으로 몰아낸 것입니다.

저 날 밤 저는 분노조절장애 아빠(아빠라고 부르기 싫은 정도..)에게 무차별적으로 귀쪽을 맞고, 여러 군데군데를 구타당했습니다. 이유는 엄마와 아빠가 싸우는것을 중간에서 말렸다는 이유입니다.

저는 도저히 참을수 없어서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집에 들이닥쳤습니다.

그런데도 멈추기는 커녕, 경찰이 왔다고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면서

문밖으로 뛰쳐나가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좀 싸울수도 있지 누가 신고 했냐고... 저와 엄마는 몸이 덜덜 떨리고 치가 떨렸습니다.

저는 맞으면서 전기가 통하듯 앞이 안보이는 순간이 두번이나 있었고, 귀가 멍해서 지금 병원을 가서 영수증을 떼고, 신경외과에 가서 허리, 어깨, 목 팔 쪽 엑스레이를 찍고 진단서를 끊어놓은 상태입니다.

 

제가 이때까지 어려서 20년동안 엄마가 아빠에게 그런식으로 당하던것을 보아만 왔지만

이제는 그럴수만은 없는것같고 엄마가 너무 불쌍하고 내가 맞은것보다 우리 엄마 인생이

너무나 안쓰럽고 마음이 쓰라려서, 이제 저가 나서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저희 엄마는 아빠의 미친짓을 비위맞춰주고 더 참아주었습니다.

저는 이미 유년기시절때부터 아빠에게는 정이 없는 상태였고

이제서야 법적으로 , 엄마의 원한을 제가 풀어주려고 합니다.

 

부가적으로 아빠라는 인간의 성격은 분노조절을 하지 못하는 반병적인 성격입니다.

물건을 뗴려부시고, 선풍기, 리모컨, 창문, 유리, 전부다.. 가까이 있는것..

가족들한테 들은 이야기지만 제가 여섯일곱살때 1억정도 노름도 해서 빚을 진 일도 있다고 합니다. 듣고 기가 막히고 떄려죽이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1억이면..미친새끼..

자기배 부르면 다이고, 아버지 그러니까 저에게 친할아버지께도

지 성질이 나면 전화를 해서 돈 내놔라 하고 그런 패륜아 같기도 한 할아버지꼐서도

아들이라고 생각치 않는 그런 인간입니다.

 

자기가 벌인건 생각 못하고 엄마 카드를 가지고 다니면서 그 카드를 긁으면 엄마핸드폰으로 문자가 가니까 일부러 더 시위하듯 일시불로 기가찰 정도인 짓을 하고 다닙니다.

 

저 말고 초등학생인 남동생이 있는데 부모를 보고 안할래야 계속 보고 왔던 터라

다음에 자기가 컸을때 똑같이 한다고 하는데 동생도 그걸 보고 그런 망나니 같은 사람이 될까봐 걱정이 됩니다.

 

저는 지금 굉장히 치가 떨리고 더럽고 이번 계기로 제가 증빙서류를 다 뗴서 이혼을 소송할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아직 어려서 뭘 어떻게 무엇무엇이 필요한지 모르고

답답하기도 하고 지금 이 상황자체가 너무너무 싫고 힘이 듭니다.

 

젊은 나이에 망나니같은 새끼에게 말려서 결혼해 딱 20년 고생만 한 우리엄마..

우리엄마가 불쌍하고 아파서 더이상은 안되겠습니다.

 

말을 하자면 몇박몇일이 걸리겠지만..... 정신이 없어 더 말하지 못한 부분이 있을거 같습니다.

이해해주시고 저에게 도움이 되어주세요..

부가적으로 생각나는것 있으면 또 글 올리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