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레포트, 이렇게 내도 될까요?

이상협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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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학기 동안 나의 목표는

 

1.술줄이기 2.담배끊기 3.운동하기 4.수면시간 조절 5.영양가있는 식사습관 이다

 

술 줄이기

6월달 전역후, 기분 좋은 맘으로 3개월 간 술만 진창 마셨다.

자주 필름이 끊키고 인사불성 이었다.

하지만 복학하고 웰빙 과 건강을 들으며 술 줄이겠다는 다짐과

이제 한 학기를 시작하며 사회에 나가기위해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금까지 자격증도 없고, 토익도 없고, 학점도 낮은 내가 한심스러웠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술자리를 줄이고 술자리가 있더라도, 간단하게 맥주

소주 먹을땐 안마시고 빼는등 복학 후 필름 끊키도록 먹은적은 없다.

 

2. 담배 끊기

못끊엇다. 노력은 해봤지만 진짜 힘들다....

1달전에 목이 너무 아파서 응급실에 하루 입원했던 적이 있다.

의사선생님이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며 담배 끊으라고 하셧다

그래서 목이아파서도 있지만 예전엔 하루에 담배 한갑 많으면 한갑 반까지 폈었는데

요즘엔 하루반갑 정도로 줄이고 있는 편이다. 술자리가 많이 없어서 담배를 줄인것도 있다.

 

3. 운동하기

이 과제를 시작하면서 헬스장 한달 을 끊었었다.

근데...학업과, 학생회 활동과 알바와... 여러 가지들을 병행하며 하다보니까.

거의 못나가게 되었다. 그래서 주말에 집에 가면 부모님, 아니면 동내 친구들과

가끔 등산을 가게 되었다. 배방산, 광덕산, 설화산으로 1~2주에 한번 꼴로는

주말에 등산을 다녔다.

 

4. 수면시간 조절하기

술을 많이 안마시니까 수면시간은 어느정도 조절되는 것 같다.

내 알람 은 월 화 수 목 금 수업시간 40분전으로 맞춰 놨었다.

수요일 이나 금요일 같이 수업이 늦을 경우엔

12시, 오후 2시에 알람이 맞춰져 있었다. 그래서 늦잠자고 늦게 일어나고 늦게

일어나면 또 늦잠자서 다음수업에 가기 힘들때가 참 많았다.

하지만 지금 알람을 모두 8시로 맞춰 놓은 후엔, 잠도 잘자고 하루가 길게 느껴진다.

그래서 할 일도 많고 뭔가 보람찬 하루를 보내는 느낌이다.

 

5. 영양가 있는 식사습관

과가 외식경영학과 이다 보니까 요리 하는걸 참 좋아한다.

그래서 집에서 자주 만들어먹는 편이었다. 그래서 이 과제를 하면서 이것만큼은

정말 잘 지키자고 다짐했다. 결론은 잘 지켰다.

집에서 칼국수, 비빔국수,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소고기무국, 제육볶음, 소불고기

콩나물국밥, 수육, 잡채, 김치전, 부추전, 참치전, 밥해먹기 귀찬을땐 밥전

나열하긴 힘들지만 수도 없이 많은 음식들을 해먹었다.

음식을 많이 한날 은 주변에 사는 친구들 먹으라고 나눠 주기도 했다.

이것이 이웃의 정 이었다 즐거웠다.

가끔식은 인터넷에 각 음식별 영양가를 검색해보고

그에 맞춰서 한끼 식사를 해결 한 적도 가끔 있다.

증거사진을 제출 하기위해 접시도 예쁜 걸로 삿고, 컵, 공기 다 예쁜 걸로 사서

사진을 약 100장 정도 찍었다. 사진은 요리책에 나오는 것처럼 정말 예쁘게 찍혔다.

예쁘다못해 정말 아름답고 먹음직 했다. 내 자신이 정말 자랑스러웠던 순간이었다.

 

그런데.....................그런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런데...........

 

오늘이 바로 대망의 과제 제출 날 이었다

나는 12월 12일 저녁 7시경에 과제를 제출하려고 내 핸드폰에 있는

음식사진과 등산사진 등등을 컴퓨터에 업로드 하려고 컴퓨터를 켰다.

잠깐 네이버를 켠 순간 인기 검색어 1위에

옵티머스lte2 4.1업그레이드 젤리빈 이라고 떳다.

내 핸드폰임과 동시에 KT에서만 1순위로 업그레이드 버전이 나온 것이다.

그래서 나는 시대에 앞서가기 위해서 핸드폰을 업그레이드를 했다.

근데 두둥!!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정말 난감했다.

용량은 무려 17기가 중 11기가나 남아있던 상황이었다.

난 정말 무슨 폴더를 삭제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다. 핸드폰 설정의

저장소를 누른 순간 “기타”라는 폴더가 보였다. 난 거침없이 이 폴더를 삭제했다.

그후 기쁜 맘으로 룰루랄라 업그레이드를 하려는데, 또 용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렇다 이 용량은 단순 업그레이드 오류 엿던 것이다.

그래서 나는 결국 업그레이드를 하지도 못한채 과제를 열심히 하려고

업로드를 하려는 순간 두두두둗두둥 우쾅쾅콰콰지직!! 없는 것이다!

사진폴더에 핸드폰을 산후 6달동안의 나의 추억과 사진들이!!! 정말..........정말...

난감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다. 네아저씨 에게 모든걸 다물어봤다.

그치만 돌아 오는건 허무한 답변들 뿐 이었다. 친구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넌 진짜 멍청하다는 질타뿐이었다. 그동안의 내노력이 물거품이 된 순간이었다...

그렇다...난진짜 멍청하다......

 

 

그러하여......교수님 ......... ㅇㅇㅇ 교수님.....

진짜 핑계로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진심입니다.....

군대 갔다가 9월달에 갓 복학한 친구도 없는 이 미천한 복학생이 불쌍해 보이신다면

제 진심과 열정을 알아주신다면!! 비록 시험은 망쳤지만ㅠㅠㅠㅠㅠ

어느 정도의 양해와 이해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랑 합니다 교수님♡

정말 한 학기 동안 교수님 수업 들으면서

교수님은 다른 교수님들과 달리 딱딱한 수업이 아닌 정말 재치 있게 수업해주셔서

즐거웠습니다. 절항상 생각해주시는 저의 옆집 아주머니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교수님 덕분에 한학기 동안 제몸이 건강해진것에 대해서 무한 영광과 감사를 드리며

이 불쌍한 중생 한번만 구제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배재대학교는 교수님이 있기에 빛이 납니다.

학생들 의 학구열 증폭과 거기에 더불어 학생들의 건강증진까지..

교수님은 움직이는 서구보건소 이십니다......

교수님이 계시기에 배재대는 영원 할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한 학기 동안 교수님수업 들을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겨울방학 따뜻이, 건강히 보내시고

다음 학기에 도 활기찬 모습으로 교수님 뵙겟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