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남자친구가 빨리 질려요..저는 결혼은 할 수 있을까요?

171여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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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남자친구가 제 폰 번호를 물어본 계기로 연락하다 사귀게 되었는데요

저희 둘다 대학생이에요

저는 간호학과고 그 애는 의학과..

처음에는 열등감이 생겨서 사귀면서도 거리를 좀 뒀어요

제 외모만 보고 좋아하는 것 같아서 더예쁜 여자애 만나서 나중에 헤어지면 제가 걔보다 스펙이 딸리는건 사실이니까 저만 비참해 질것 같은 맘에 도저히 제 마음 표현을 못하겠더라구요 나중에 상처받을까봐....

걔가 페이스북에도 제사진 올리고 카톡프사도 제사진으로 해놓고 예쁘다고 모델같다고 자랑하고 의학과에서도 걔가 하도 자랑하고 다녀서

의학과에서 저 다 아는것 같네요 의학과 다른 친구가 저는 과 내에서 <모델같이 생긴 %%(남친이름)이 여친> 이런식으로 소문이 났더라구요

그럴수록 점점더 제 불안감은 더 커지고 의학과 다니는 여자가 부럽고.. 내가 싫고 이러다가 갑자기 무관심해졌어요 남자친구가 뭘하든간에 상관하지 않고..

만나자해도 '나 바빠 내일 시험이야'(간호학과도 바쁘지만 의학과는 더 바빴을 텐데...)이런식으로 쳐내고..

이번 남자 친구는 의대생이라는 스펙도 스펙이지만 착하고 저한테 잘해주고 키크고 생긴것도 좋아요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진짜 좋아하면서 두근거리면서 사귈수 있을 것 같았는데 아니네요..

결국 저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사실 생각해보면 지금 남친에게만 무관심한게 아니에요. 지금 까지 사귀었던 모든 남자친구들과도 아주 연애 초기 일주일 정도는 저도 떨리고 그냥 잘보이고 싶고 그런데 그 후에는 항상 이런식이었던것 같아요

귀찮고 짜증나고 그냥 헤어지고 싶고..

저 좋다고 쫓아 다니다시피 했던 전남친에게 그런이유로 차였습니다.

제가 자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대요. 전 또 알았다고 하고 끝.. 슬프기는 커녕 아쉬운 마음도 없었어요

이래서 그런가 사랑노래 들으면 다 가식같고 웃기고 그래요

저만 이런가요? 저도 좀 풋풋하고 두근거리는 연애를 해보고 싶은데.. 전왜 이모양일까요

 

방탈 죄송해요.. 여자들이 많은 곳에 의견을 들어보고 싶었어요ㅜㅜ 저만 이따구인가 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