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휴........

길잃은고양이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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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도 내년이면 30대 완전 꽉 찬 중반인데,

그 동안 살면서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작 제대로 남아 있는거, 내 머리 속에 지식들 뿐이네요.

 

이 나이 되면, 결혼은 해야 되지 않냐?

이 나이 되면, 집은 있어야 하지 않냐?

머 등등...

 

시시콜콜한 이야기들을 주변에서 마구 해대니까. 좀 귀찮기는 하지만, 현재로써는 나름대로 살아 가는데 있어서, 부족함도 없고 그렇다고 넘쳐 나지도 않은 상태라 그런지 급하다는 마음은 없는 것 같네요.

 

앞으로 남은 5년 동안 마흔이 되기 전에,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을 하면,

그 이후에 더 나은 삶이 있을지 없을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당장은 지금의 생활에서 어느 정도는 최선을 다하는 것이 훗날 미련으로 남지 않겠죠.

 

성경에 이런 말이 있더군요. 다들 아시겠지만,

' 시작은 미약 했으나, 그 끝은 창대 하리라. '

전 저 말을 그닥... 신뢰하지는 않아요. 왜냐면, 미래를 희망이라는 단어와 불확실한 혼돈이라는 단어가 함께 공존 하니까요.

그래서 이렇게 결론 내렸어요.

 

' 시작은 미약 했으나, 그 끝은 모르겠다. ' 그러니 최소한의 최선을 다하자. ㅎㅎ

 

이제 30대 초반 중반 되시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아... 후반 분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