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울때마다 남자친구의 반응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옴마나2012.12.14
조회305

 

안녕하세요

 

사귄지 500일정도된 커플입니다.

 

전 여자고 나이는 23살입니다.

 

남자친구는 처음 사겨본거라 많이 서툴고 그래서 500여일동안 많이도 싸웠어요.

 

그래서일까요?

 

남자친구는 이제 제가 서운한걸 얘기하면 짜증부터내요.

 

 

 

평소 문자 연락은 가끔하지만 전화를 잘 하지않는 남자친구에게 좀 서운해서

 

제 딴에는 좋게 말했습니다.

 

"오빠 많이 피곤해? 밥먹고 쉬어야겠네..ㅎㅎ 아 근데 오빠 전화를 한번도 안하네..

일주일동안 한번도 먼저는 안한거 같은데."

 

 

이렇게 말하자마자 짜증내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짜증이 났습니다.

 

제가 틱틱거리며 말한것도아니고 저정도는 연인사이에 충분히 서운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일주일동안 단 한번도 먼저 전화 안했자나. 내가 그거 서운하다고 좋게말하는데 꼭 짜증부터 내야돼?"

 

 

이러면서 싸웠어요;; 아휴;;

 

진짜 왜저러는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물론 오빠가 연락을 전혀안하고 그런건아니에요.

 

하루에 점심에 한번 저녁에 한번 먼저 문자 정도는 해주죠.

 

근데 저는 전화가 하고싶고 목소리가 듣고싶고 그런데... 오빠는 아닌가봐요;;

 

 

평소에는 딱히 애정이 식었다거나 이런건 못느끼겠는데

 

싸울때마다 저렇게 자기맘대로 짜증부터 내는걸 어떻게해야좋을지 모르겠어요..

 

 

 

오빠가 왜 짜증이 난 이유는

 

자기가 연락을 절대 먼저 안하는것도 아닌데 왜 그거가지고 서운하다고하냐면서 짜증내요.

 

제가 말한 문제는 이게 아니라는걸 도저히 모르는건지 대충듣는건지 아예듣질않는건지

 

처음부터 짜쯩내면서 제 얘기를 거부하고들어요..

 

제 생각엔 그게 저희 커플에게 너무 큰 문제거리고 힘이 드는거 같아요..

 

 

저도 항상 잘하는거 아니고 부족한거 많아서 어떻게든 서로 맞춰보려고 고쳐보려고했는데..

 

솔직히 이젠 지쳐요...

 

오빠 정말 좋은사람이고 착한사람이지만 싸울때만큼은 너무 이기적이고 편협해져버려요.

 

 

도대체 제가 어떻게해야 이런식의 싸움을 안할 수 있는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서운한거는 참았다가 얼굴보고 하면 좀 나아질까요?

 

혹시 저같은 경험 있으신 분 없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