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저희엄마가 ..바람나신거같아요

002012.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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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단.. 방금 엄마 핸드폰을 보게되엇는데 

예전에 말해주었던 비밀번호가 생각나서 입력해보니

맞더라구요.

 

그냥 궁금했어요.

엄마가 스마트폰으로 바꾸시고 나서 맨날 핸드폰 붙잡고 있고..

 핸드폰산지 얼마되지않아서  비밀번호 걸어달라고 하길래.. 그냥 아무 의심하지 않고 해줫죠.

 

저희 엄마아빠는요 저희 남매 뒷바라지 하느라 어린나이때부터 줄곧 일만 해왔어요..

아빠는 정말 무뚞뚝 그 자체 구요..

진짜 저희 엄마는 진짜 정말 단한치의 의심도 없이  바람? 그딴거는 우리가족하고 먼 얘기라고 살아왓거든요.

 

저희남매 이제 다 뒷바라지 해주시고서.. 이제 점점 엄마가 자기자신을 가꾸더라구요.

운동도 해서 15키로 정도 뺴고.. 화장도 하고.. 이쁘게 꾸미고..

운동하면서 만난 아줌마들하고 일끝나면 만나서 밥도 먹고..

옛날에는 정말.. 집 일 집 일 이였거든요

 

그래서 저는 너무 좋았어요. 이제 엄마를  위해 사는구나.. 조금이나마.. 

엄마가 친구랑 영화본다고 인터넷으로예매를 해달래요. 그래서 해드렸죠.

 

방금 카톡을 보니.. 그 남자분이랑 보러간거더라구요..

카톡 내용을 보니.. 정말 이건 백프로예요..   차마.. 아....

그 남자분은 아직 미혼자시구요.. 저희엄마 기혼자인거알구요.

 

 

그냥 저는 카톡을 보고서 너무 슬펐어요. 엄마가 너무 많이 외로웠구나.......

이렇게 애교도 많고 .. 하 암튼.

저희 엄마가 되게 여리세요.. 소심하구요... 진짜..

그래서 엄마랑 저. 사이에서 끝내고 싶어요. 아빠안테 알릴생각없구요.

저희 엄마 .. 엄마이기 전에 여자고.. 암튼..  딸안테 이런모습..보이면 얼마나.. 하

암튼

 

 

 

엄마에게 진짜 상처 안받게 얘기할수있는법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