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남자 콤플렉스를 도저히 극복하지못하고 정신과에 갔습니다.

정신과남2012.12.15
조회329
25살 남자이구 어제 처음으로 정신과에 갔었습니다. 
지금 제가 쓰는 글은 20 ~ 25살까지의 저의 생활입니다.
한번만 읽어주시고 제가 가야할 방향의 조언이나 아니면 콤플렉스에 의한 정신과 치료를 받으신 분들이 
있으면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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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유학을 해온 유학생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는 순간부터
여드름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6월 무렵..) 처음엔 대수롭지 않은 여드름이라고 생각하고 그냥 세안
열심히 하고 기본케어를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호전될 기세는 보이지 않았고
그렇게 1년여가 흐를 무렵 얼굴은 거의 곰보에 여드름흉터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한 여름 뙤약볕에도 후
드를 뒤집어 쓰고
학교에 가고 목과 얼굴에 땀이 차올라도 그냥 있을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학교를 편입해야만 하는 
상황에 있어서 한국을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던 상황이라 그냥 공부를 열심히 했지요. 그래도 부모님이
돈을 여유있게 붙여주셔서 피부관리실을 2주에 한번정도는 갔었고 여름방학에는 한국에 들어가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2010년 저는 편입을 했고  여름방학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오자마자 부모님이 놀라셨던게 제 한쪽 눈커풀이 완전히 꺼져있었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었을때 여드름이 눈 바로 옆까지 올라와서 눈바로옆이 빵처럼 부풀은적이 있습니다.
집에 애기는 했지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고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중 잘못되어서 한쪽 눈꺼풀이
완전히 가라앉게되었습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쌍커풀수술을 하게되었고 그이후에도 눈밑으로
여드름이나서 2회 수술을 더 하였습니다. 가을학기에 저는 편입한 학교로 떠났고 떠난지 한달후에
돌아왔습니다. 인간관계,학업,학교생활을 도저히 할 자신이 없었고 학교에서 알게된 무리의 아이들이
저에게 "좀비" 같다는 말을 했을때 정말 가슴이 무너질거같아서 학교를 휴학했습니다.
그후 1년여간을 한국에 돌아와 아무런 일도 하지 않았고 집에만 있었습니다.
나가는게 너무 무서워서 나가지도 못하고 친구들도 안만납니다. 정말로 우울한점은 친국를
5년동안 단 한명도 사귀지못했다는겁니다. 이런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원망스럽기도 하지만
저는 남들한테 나설 자신이 없습니다. 
1년후에 학교 특성상 한학기 수강후 휴학이 된다고 하여 간신히 최소학점으로만 매꾸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저는 또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의 소원은 얼굴이 깨끗해지는것입니다. 저는 잘때마다 이런 생각을 자주합니다.
차라리 수명이 20년에서 30년이 줄어도 괜찮으니까 사람다운 얼굴로 
사람들 많은 거리를 걷고싶다는 생각이 자주듭니다..
두서도 없고 뒤죽박죽인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