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 제 친구가 5년 동안 친하게 지내던 오빠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그 사람은 여태 친구들과 떵떵거리며 하하호호 지내고 있었구요,
제 친구는 안 그래도 스트레스 잘 받아서 약을 먹으며 자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약도 잘 듣지 않고, 하루에 한시간 자면 많이 자는거라고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친구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고 친구가 불쌍합니다.
친구는 당한 입장인데...
제 친구 일이지만 읽기 편하시라고 '~습니다'라고 쓰겠습니다.
제 일이 아니고 제 친구일입니다. 저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다 친구에게 들은 일입니다.
예전부터 연락이 가끔씩 왔던 그 사람은 계속 만나자며, 술한잔 하자는 식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둘이 어렸을 때 사귀었던 사이였기도 하고, 친구는 마음이 여려서 계속 만나자는 연락을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학원이 끝난 후 시간이 남아서 만나자 했습니다.
술집에서 친구랑 그 사람이랑 소주 한 병을 나눠 먹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한 시간 동안 그 사람은 노래도 안 부르고 앉아서 친구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오랜만에 만난 오빠이기도 하고, 친구라도 노래를 안 부르면 어색해질까봐,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분위기 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난 후 노래방에서 나가려고 하는 순간
그 사람이 친구를 벽에 밀치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그 사람을 밀치면서 소리 지르면서 싫다고 했구요, 반항 할 수 있을 정도로 다했습니다.
친구가 정말 키도 작고 마르고 연약해서 반항하고 발버둥 쳐도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제압하고 바로 다음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소리 지르는 친구의 입을 손으로 막고 가슴을 만지고, 옷 속으로 손을 넣고, 아래까지 손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친구는 울면서 계속 소리 지르고 막고 있던 손을 깨물고 거칠게 반항 했습니다.
발로 차도 계속 만지고 키스하려고 하고....
친구가 계속 반항하니까 그 남자도 안되겠는지 몸을 띄었습니다.
친구는 노래방 바닥에 앉아 펑펑 울면서 소리지르며 나가라고 소리지르니까 그제서야 나갔습니다.
노래방 창문쪽에 서성거리며 있었습니다.
친구는 창문에 비치는 그 실루엣마저 보기싫고 역겨워서 바로 자리에서 뛰쳐나와 집에 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친구는 엄마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하고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줬습니다.
친구인 저도 이 얘기를 듣자마자 손발이 떨리고 무서웠는데, 자기자식이 이런 일을 당했다라는 걸 들은 엄마 입장에서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셨겠습니까....
친구는 경찰에 신고하면 보복이 무서워 신고도 하지않고, 자기 혼자 끌어안고 여지껏 힘들단 내색도 안하고 그사람이 반성하는 기미라도 보이고, 사과라도 하면 받아 줄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아니더라구요.
그 일을 당한 친구의 입장에서 보기엔 그 사람은 친구들과 웃으며 지내고, 전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저녁 친구는 저와 다른 친구를 불러 이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같은 여자로써 입에 담기 힘든 일을 겪은 친구는 저희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며 도와달라고 그사람에게 사과라도 받아내고 싶다고 혼자가면 분명히 그사람이 다시 자기에게 해코지 할지도 모르고, 그사람을 혼자 만나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같이 가달라고 말해주는데, 저희를 믿고 말해주는 친구가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내일(그러니까 오늘, 어제 이야기했던 시점입니다) 동네 공원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사과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 그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집에 찾아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정식으로 사과받고 이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건, 친구가 그래도 5년동안 친하게 지냈던 오빠로서 마지막 배려라고 하더라구요.
어제 같이 친구가 친구들과 같이 있는 장소에서 그 사람에게 전화했습니다.
내일 만나자고. 그랫더니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친구가 또 그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여린 친구라 평소 말투대로 문자를 보내면 그사람은 백퍼센트 무시할게 뻔하기 때문에 무뚝뚝하고 세게 문자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3시에 공원에서 만나자구요... 그런데 그사람 태도가 정말.. 뻔뻔한 말투였습니다.
문자캡쳐 사진 첨부합니다.
피해자가 가해자의 스케줄에 맞춰야 하나요?
사과받자고 만나자는것도 피해자가 먼저하고, 시간약속도 피해자가 먼저 잡아야 하나요?
그리고 이 사람 태도가 왜이럴까요?
이사람에게는 그 일에 대해 사과를 받자는 것이 별일이 아니라고 느껴졌나봅니다.
친구에게는 평생 짊어 지고 갈 큰 일인데 말이죠...
오늘 친구들과 함께 세시에 공원으로 갔습니다.
나오지 않더라구요.. 3시 7분쯤에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삼십분 뒤면 가는데 우리집에가는 그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렇게요..
그전에도 수십통의 전화가 왔는데 친구가 겁이 나 전화를 받지 않은 상황이였구요.
문자 달랑 한통... 그것도 저런 태도의 문자가 왔습니다.
친구는 그래도 세시 이십분까지 참아 줬습니다.
겨울이라 춥고 사과받자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기다려야한다는 사실이 친구를 억눌렀나봐요.
당장 그사람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강력하게 대응해야 그 사람이 앞으로 친구를 얕보지 않고 무시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집에가니 어머니와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그사람 어머님이 기분이 싸하셧나봅니다. 저희를 보자마자 저희 아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냐고 물었습니다.
방에 앉아 이야기 해드리겠다고 하고 방에 들어와 피해자친구는 어머님께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며
충격받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아드님이 저한테 몹쓸 짓을 했다고,
이야기하는중에 그 사람이 집으로 왔습니다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책상위로 던지고 껌을 씹으며 들어왔습니다.
이게 반성하는 태도입니까?
껌도 그사람 어머니가 껌뱉으라고 하니까 "삼켯어" 이러고 팔을 뒤로 기대어 정말 편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정식으로 사과하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미안하다며 말하는 그사람은 그사람의 어머니조차도 어이없었나봅니다.
어머님이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너는 쓰레기짓을 저지르고 다닌거라며 정식으로 이 아가씨에게 사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무뤂꿇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더라구요.
시키니까 하는.. 마지못해 하는 그런 사과요...
어머님께 저희끼리 얘기하겠다고, 잠시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고 저희끼리 얘기하는데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계속 변명하려고 했습니다.
피해자친구는 그사람과 마주하는 것 조차도 떨려서 다른 친구가 옆에서 손을 잡아줬습니다.
다른친구가 이친구(피해자)한테 뭐 해주실거냐고, 이친구는 그쪽한테 돈을 바란것도 아니고 정식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바란건데 그쪽은 그것마저도 하지않고, 사과도 어머니가 시키니까 마지못해 하는거 아니냐고, 당장 이 친구에게 무엇을 해줄거냐고 따졌습니다.
그사람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계속 무릎을 꿇고 있었구요.
다른친구가 그럼 마트앞에서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실거에요? 이러니까 그사람이 알겠다고. 이 친구(피해자)가 그렇게라도 해야 맘이 편하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사람보다 뒤늦게 마트앞에 도착해서 보니까 무릎꿇고 있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사람을 동정하구요.. 날 추운데 저기서 무릎꿇고 뭐하는 거냐면서
그사람이 동정받을 짓을 했습니까?
전혀요. 한사람의 인생을 망친거에요. 동정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친구가 지금 십여일동안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고통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저희가 당신이 이 친구(피해자)에게 한 행동과 당신이 잘못한 것을 말하라고, 당신이 지금 동정받고있다고, 당신이 동정받을 짓을 한건 아니지 않냐고 했습니다.
5년동안 친하게 지낸 오빠에게 성추행 당한 제친구....
안녕하세요
참고 참다가 제 친구가 너무 불쌍해서 글씁니다.
그 인간 말종을 이렇게라도 욕하고 싶네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제목 그대로 제 친구가 5년 동안 친하게 지내던 오빠에게 성추행 당했습니다.
그 사람은 여태 친구들과 떵떵거리며 하하호호 지내고 있었구요,
제 친구는 안 그래도 스트레스 잘 받아서 약을 먹으며 자는데 그 일이 있은 후로 약도 잘 듣지 않고, 하루에 한시간 자면 많이 자는거라고 하네요.
옆에서 지켜보는 친구 입장에서 너무 억울하고 친구가 불쌍합니다.
친구는 당한 입장인데...
제 친구 일이지만 읽기 편하시라고 '~습니다'라고 쓰겠습니다.
제 일이 아니고 제 친구일입니다. 저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다 친구에게 들은 일입니다.
예전부터 연락이 가끔씩 왔던 그 사람은 계속 만나자며, 술한잔 하자는 식으로 연락이 왔습니다.
둘이 어렸을 때 사귀었던 사이였기도 하고, 친구는 마음이 여려서 계속 만나자는 연락을 무시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학원이 끝난 후 시간이 남아서 만나자 했습니다.
술집에서 친구랑 그 사람이랑 소주 한 병을 나눠 먹고 노래방에 갔습니다.
한 시간 동안 그 사람은 노래도 안 부르고 앉아서 친구만 계속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친구는 오랜만에 만난 오빠이기도 하고, 친구라도 노래를 안 부르면 어색해질까봐, 열심히 노래도 부르고 분위기 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한 시간이 지난 후 노래방에서 나가려고 하는 순간
그 사람이 친구를 벽에 밀치고 키스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친구는 그 사람을 밀치면서 소리 지르면서 싫다고 했구요, 반항 할 수 있을 정도로 다했습니다.
친구가 정말 키도 작고 마르고 연약해서 반항하고 발버둥 쳐도 그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게 제압하고 바로 다음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소리 지르는 친구의 입을 손으로 막고 가슴을 만지고, 옷 속으로 손을 넣고, 아래까지 손을 넣으려고 했습니다.
친구는 울면서 계속 소리 지르고 막고 있던 손을 깨물고 거칠게 반항 했습니다.
발로 차도 계속 만지고 키스하려고 하고....
친구가 계속 반항하니까 그 남자도 안되겠는지 몸을 띄었습니다.
친구는 노래방 바닥에 앉아 펑펑 울면서 소리지르며 나가라고 소리지르니까 그제서야 나갔습니다.
노래방 창문쪽에 서성거리며 있었습니다.
친구는 창문에 비치는 그 실루엣마저 보기싫고 역겨워서 바로 자리에서 뛰쳐나와 집에 갔습니다.
집에 오자마자 친구는 엄마를 붙잡고 대성통곡을 하고 엄마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해줬습니다.
친구인 저도 이 얘기를 듣자마자 손발이 떨리고 무서웠는데, 자기자식이 이런 일을 당했다라는 걸 들은 엄마 입장에서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셨겠습니까....
친구는 경찰에 신고하면 보복이 무서워 신고도 하지않고, 자기 혼자 끌어안고 여지껏 힘들단 내색도 안하고 그사람이 반성하는 기미라도 보이고, 사과라도 하면 받아 줄 생각이였습니다.
그런데 그사람은 아니더라구요.
그 일을 당한 친구의 입장에서 보기엔 그 사람은 친구들과 웃으며 지내고, 전혀 반성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자신이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어제저녁 친구는 저와 다른 친구를 불러 이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같은 여자로써 입에 담기 힘든 일을 겪은 친구는 저희에게 자초지종을 말하며 도와달라고 그사람에게 사과라도 받아내고 싶다고 혼자가면 분명히 그사람이 다시 자기에게 해코지 할지도 모르고, 그사람을 혼자 만나야 한다는 게 너무 힘들다고 같이 가달라고 말해주는데, 저희를 믿고 말해주는 친구가 고맙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내일(그러니까 오늘, 어제 이야기했던 시점입니다) 동네 공원에서 만나 이야기하고 사과를 받으려고 했습니다. 만약 그 자리에 그사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집에 찾아가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정식으로 사과받고 이 일을 마무리 지으려고 했습니다.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건, 친구가 그래도 5년동안 친하게 지냈던 오빠로서 마지막 배려라고 하더라구요.
어제 같이 친구가 친구들과 같이 있는 장소에서 그 사람에게 전화했습니다.
내일 만나자고. 그랫더니 바로 알겠다고 하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친구가 또 그사람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여린 친구라 평소 말투대로 문자를 보내면 그사람은 백퍼센트 무시할게 뻔하기 때문에 무뚝뚝하고 세게 문자를 보내라고 했습니다.
3시에 공원에서 만나자구요... 그런데 그사람 태도가 정말.. 뻔뻔한 말투였습니다.
문자캡쳐 사진 첨부합니다.
피해자가 가해자의 스케줄에 맞춰야 하나요?
사과받자고 만나자는것도 피해자가 먼저하고, 시간약속도 피해자가 먼저 잡아야 하나요?
그리고 이 사람 태도가 왜이럴까요?
이사람에게는 그 일에 대해 사과를 받자는 것이 별일이 아니라고 느껴졌나봅니다.
친구에게는 평생 짊어 지고 갈 큰 일인데 말이죠...
오늘 친구들과 함께 세시에 공원으로 갔습니다.
나오지 않더라구요.. 3시 7분쯤에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삼십분 뒤면 가는데 우리집에가는 그런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이렇게요..
그전에도 수십통의 전화가 왔는데 친구가 겁이 나 전화를 받지 않은 상황이였구요.
문자 달랑 한통... 그것도 저런 태도의 문자가 왔습니다.
친구는 그래도 세시 이십분까지 참아 줬습니다.
겨울이라 춥고 사과받자고 피해자가 가해자를 기다려야한다는 사실이 친구를 억눌렀나봐요.
당장 그사람의 집으로 찾아갔습니다.
강력하게 대응해야 그 사람이 앞으로 친구를 얕보지 않고 무시하지 않을것 같았습니다.
집에가니 어머니와 할머님이 계셨습니다.
그사람 어머님이 기분이 싸하셧나봅니다. 저희를 보자마자 저희 아들이 무슨 잘못이라도 했냐고 물었습니다.
방에 앉아 이야기 해드리겠다고 하고 방에 들어와 피해자친구는 어머님께 최대한의 예의를 갖추며
충격받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아드님이 저한테 몹쓸 짓을 했다고,
이야기하는중에 그 사람이 집으로 왔습니다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핸드폰을 책상위로 던지고 껌을 씹으며 들어왔습니다.
이게 반성하는 태도입니까?
껌도 그사람 어머니가 껌뱉으라고 하니까 "삼켯어" 이러고 팔을 뒤로 기대어 정말 편하게 앉아있더라구요.
정식으로 사과하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가만히 앉아있다가 미안하다며 말하는 그사람은 그사람의 어머니조차도 어이없었나봅니다.
어머님이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너는 쓰레기짓을 저지르고 다닌거라며 정식으로 이 아가씨에게 사과하라고 하셨습니다.
그제서야 무뤂꿇고 미안하다며 사과하더라구요.
시키니까 하는.. 마지못해 하는 그런 사과요...
어머님께 저희끼리 얘기하겠다고, 잠시만 자리를 비켜달라고 하고 저희끼리 얘기하는데 전혀 반성의 기미가 없고 계속 변명하려고 했습니다.
피해자친구는 그사람과 마주하는 것 조차도 떨려서 다른 친구가 옆에서 손을 잡아줬습니다.
다른친구가 이친구(피해자)한테 뭐 해주실거냐고, 이친구는 그쪽한테 돈을 바란것도 아니고 정식으로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바란건데 그쪽은 그것마저도 하지않고, 사과도 어머니가 시키니까 마지못해 하는거 아니냐고, 당장 이 친구에게 무엇을 해줄거냐고 따졌습니다.
그사람은 아무 말도 못하고 계속 무릎을 꿇고 있었구요.
다른친구가 그럼 마트앞에서 무릎이라도 꿇고 사과하실거에요? 이러니까 그사람이 알겠다고. 이 친구(피해자)가 그렇게라도 해야 맘이 편하다고 하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사람보다 뒤늦게 마트앞에 도착해서 보니까 무릎꿇고 있더라구요..
지나가는 사람들은 그사람을 동정하구요.. 날 추운데 저기서 무릎꿇고 뭐하는 거냐면서
그사람이 동정받을 짓을 했습니까?
전혀요. 한사람의 인생을 망친거에요. 동정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친구가 지금 십여일동안 받은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고통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잖아요.
저희가 당신이 이 친구(피해자)에게 한 행동과 당신이 잘못한 것을 말하라고, 당신이 지금 동정받고있다고, 당신이 동정받을 짓을 한건 아니지 않냐고 했습니다.
그 사람이 자신의 잘못과 미안하다며 사과하기 시작했습니다.
피해자친구는 사과를 들으며 눈시울이 붉어져 그사람 목소리조차 듣기 싫다고 하였습니다.
당연하죠. 이런 사과조차도 이사람은 '오늘하루 쪽팔리고 말지' 이런생각이 다분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그사람이 아직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속이 시원하지 않고, 찝찝한 사과를 받은 친구는 얼마나 괴로울까요.
이 친구를 위해서라도 이사람이 정신차리고 정말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