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하지만 소중한!<5>

씨유2012.12.18
조회433

우아 벌써 5탄!

 

 

 

 

댓글 달아주신 고마운 님덕에 자신감 충전하고 다시 고고합니다.ㅎㅎ

 

추천 수도 늘어서 기분 짱 좋아요!! 고마워요!

 

 

 

 

 

그럼 시작합니다~ 후비고~!!

 

 

 

 

 

 

 

 

 

 

 

그 뒤... 그러니까.. 가시가 제 어깨에 기대고 나서

 

저는 긴장한 나머지 애꿎은 술잔만 비워댔습니다.

 

결론부터 말해드리자면..ㅋ

 

 

 

 

 

 

 

기억이 안.남^^

그래요.. 나 필.름.끊.김^^
눈떠 보니 자취방~ 와우~ 타임리프?
기분 상쾌돠 좋돠~....ㅋㅋㅋㅋ

 

 

전 술 조절 못 하면 멍멍이로 빙의하는 아주아주 심각한 버릇이 있어요...

하... 이 이야긴 기회가 되면 해드릴게요슬픔

(이놈의 술버릇 땜시 겁나 많이 싸움...)

 

 

 

 

저는 계속 드링킹하고 가시는 서서히 정신을 차렸다 네요..

 

 

가시-(잠깸)어...!? 무거웠지..ㅠㅠ 미안
나- 괜춘해^///^

 

 

 

 

 

저 장면 기억나고.. 에... 또....

 

가시-씨유야 집 어디야.. 너네집 ㅠㅠ(부축해주면서)
나-알아마추어보기~ㅋㅋㅋㅋㅋ취함

저 대화를 계속 반복했던 걸로 기억합니다...ㅠㅠ 하...

 

 

 

 

 

 

인사불성 저를 집에 델따주고 집에 돌아간 가시는

 새벽 5시에 드디어 쉴 수 있었다는 전설이...
(미안 가시야 반성하고 있어 사랑함쪼옥)

 

 

 

 

막 벽을 기어다니고 아스팔트에 절도 했다네요...

다음날 친구들에게 자초지종 듣고 나서 진심 자살 충동..ㅋㅋ
어쩌겠어요.. 가시에게 사과했조 뭐...ㅠㅠ
(가시에겐 늘 사과만 하는 듯 흙..)


 

 

 

 

나- 가시야 .. 그때 미안.. 집에 잘 들어갔니..ㅠㅠ

 

가시-^-^

 

 

 

가시는 해탈한 듯한 미소를 머금었음ㅋㅋ
부처 같은 놈...
예수 같은 놈....자비로워..흡...ㅠㅠ

 

(나중에 듣고 보니 힘들긴 했지만 손도 처음 잡아보고
 부축하다 안아도 봐서 기분 좋았었다는 후문이..으흐흥..부끄)

 

 

 

 

그 뒤로 계속 썸타다가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졌을 거 같지가 않다

(죄송2ㅋㅋㅋㅋㅋㅋㅋ)

 

 

 

 

소심소심열매 능력자들이 어디 가겠어요?ㅋ

바뀐 것이 있다면 가시가 저보다 제 친구들하고 더 친해졌다는 거 정도?
(거기에 저는 꼽사리 껴서 대화 많이 했던 거 같아요.)

 

 

 

가시가 씨유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암묵적으로 모두가 알고 있는 비밀이 되었다는 거 정도?ㅋㅋㅋㅋ


이런 상태가 매우 지속되다 보니까
당사자인 우리는 평온한데
정작 주변에서 뭐라 그러더라구요?ㅋㅋㅋㅋ 답답하다구!


 

 

가시는 심지어 ㅄ소리 들었데요ㅠㅠ아휴
좀 박력이 없긴 했어도
남자를 어려워하는 저를 배려할 겸,
서로에게 익숙해져 갈겸 천천히 다가왔던 것일 뿐인데 말이죠...

 

 

 

 

 

 

제 친구들도 답답했나봐요ㅋ

 

 

친구-씨유야 가시가 니 좋아하는 거 알자나?

        마음에 안 듦? 왜 매일 뚱해있어..ㅋ?

 

나- 별로... 내 타입 아녀..ㅎㅎ...잘 몰라..

 

 

 

아오 저 답답이.. 내가 써놓고도 내 주둥아리 쪽 잡아 뽑고싶음ㅋㅋㅋㅋㅋ


 

 

타입이고 뭐고 그냥 설리설리 훈훈했는데
괜시리 부끄러워서 저러고 있었음요... 왜 그랬는지 참.. 무서웠달까?
확신도 없고.. 일단 남자라 불편하기도 했구요..

 

 

 

저런 예매한 반응을 보이는 저에게 가시는 많이 실망했었데요..

헷갈리기도 했구요
그래도 좋아하니까 너무 좋으니까 힘을 냈다네요..방긋

 

 

 

그러던 어느날...사건은 터짐니다...

우리가 사귈 수 있었던 발화점이 된 결정적 사건이 일어났어요!!!

엄청 짜증나는 일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도완전 화남..버럭


 

 

 

 

 

친구들하고 점심으로 햄버거 씹으러 갔었어요
거기서 이이야기 저이야기 하다가 학교 남자아이들 이야기 나오다가 
가시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친구-아.. 맞다..!(조심스럽게) 씨유야 너 그 이야기 들었나..?

 

나-응..? 뭥이야긩?(빅맥우걱우걱)방긋

 

친구-가시 고백 받았단다, 알았나?

 

나-꿀...꺽!(빅맥 급 삼킴) 뭐....??누구한테??! 어떻게!허걱!(흥분함 ㅋㅋ)

 

친구-공썅이 넷톤으로 고백했단다...

 

 

 

 

 

 

 

 

 

~담에 계속~

 

 

 

 

 

 

 

다음이야기 궁금하면 추천이나 댓글좀여 ㅠㅠ

그게 그렇게 힘이 되더라구요 ㅠㅠ

나 고무신임... 자비좀.... 외로움..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