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지 내가 싫었던 하나의 에피소드.

방귀대장뿡뿡이는나였다..2012.12.19
조회2,993

 

 

안녕하세요.

 

추운겨울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12월달을 보내고 있는

21살 흔녀입니당.부끄

 

 

 

 

 

솔로로 지낸지 오렌지~인 시점에서

5년동안 미국으로 유학을 다녀왔던 친한 오빠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중학교때부터 알던 사이라 볼꼴 못볼꼴 다 본 사이였습죵

그래서 쌩얼정도는 뭐..이미 다 튼사이니 호호호~만족

 

 

오빠가 5년동안 유학생활을 하는동안에도

간간히 네톤으로 대화도 하고  전화도 하면서 지냈더니 만났는데도 어색함이 없었고

술한잔하면서 옛날얘기 보고싶었다는둥~ 이야기도 하고 자주 만나고..

 

그렇게 만나다보니 친한 오빠동생의 사이를 넘어서서 연인으로 발전했어요!똥침.

 

 

축하해주세용부끄

 

 

 

자 이제 사건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햄볶으면서 잘 지내고 있다가 한날은 오빠가 저희집에 놀러왔어요.

 

같이 피자시켜먹고 영화다운받아보고 놀다가 잠깐 저는 잠이 들었더래죵..잠

 

 

 

그런데 잠을 자는것이 아니였습니다..하하하하하...

 

 

자다가 급! 부왕..부오ㅘ아앙붕 방구가 나올것같은 기분이..스멀스멀 들면서

 

저는 잠에서 깻어요ㅋ

ㅋㅋ

ㅋㅋㅋ

 

화장실가서 껴야지 하면서 일어날려고 하는순간

 

한발자국을 걸어서 화장실에 간다면

방귀가 터져나올거같은 기운이 감돌았어요..

 

하..

어쩌지..

 

 

 

그래서.. 최선의 선택은

 

자는척하면서 방귀끼기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오빠는 그때 컴퓨터앞에서 페이스북을 하고있었어요

 

컴퓨터가 침대끝에 있는 그 구조를 아시는분..?

모르신다면 대충 상상해주세요냉랭..

 

 

하는수없이.. 방귀를 꼈습니다..

그런데 소리가..번개

 

:쀵뿌우이쀵응가(똥방귀소리..)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계속 자는척을 했더랩죠..

 

눈감고 계속 자는척을 하려고했는데

오빠가 컴퓨터앞에서 풉 푸푸푸풉...하면서 웃는것아니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그러더니 제옆으로 슬금 눕더니

 

 

(냄새안나길 천..만..다행)

 

 

오빠: 야 일어나봐.

.

 

나:으음으..음(계속 자는척중)

 

 

오빠: 자기야 너 자다가 방귀꼇다?

 

 

나: 깨울려고 거짓말하지마..자다가 누가방귀를 껴 아함....딴청

 

    (그래 나도 알고있다고!!! 방귀낀거......ㅠㅠㅠㅠㅠㅠ)

 

 

오빠: 아니야 진짜 아저씨 방귀꼇어..

 

 

 

.. 아저씨 방귀..추워

 

아..저씨 방귀....ㅎ...열

 

 

나: 아진짜~ 나진짜피곤하단말이야 오빠

     근데 내가 진짜 방귀꼇어? 잠깨려고하는데..

    (자다깬연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오빠 : 아니야 자면서 방귀를 니가 왜끼겠냐 장난이야~ 너깨울려고 장난친건데 좀 더자~

         피곤한데 괜히 장난쳐서 미안해

 

하며 이마에 쪽 뽀뽀를 해주고 다시 컴퓨터앞으로.. . ..

 

(내가 알고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 방귀낀걸 내가알고있는데!!!!!!

 

몹쓸 내 괄약근..이 못된 괄약근..하..)

 

 

그리고는 안자면서도 자는척을 하는 그 삼십분동안 지옥에 있는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이야기는 기억속으로..

 

계속....안꺼내고있습니다.. 허허허

 

 

 

모른척 해준 오빠가 너무너무 고맙고 예뻐서 글 적어보네요.쪼옥

 

 

혹시라도 제가 톡이된다면.. 이사실을 오빠에게 밝히고....

후기 적도록 하겠습니다 음하하..당황

 

 

궁금하시진 않겠지만 저희 사진인증도 하겠습니당. 히히파안

 

 

 

 

오빠때문에 2012년 겨울도 앞으로 다가올 2013년도 행복할거같아요.

 

 

솔로인 여러분들도 연애중이신 여러분들도 이쁜사랑하세요.♥

 

 

 

급하게 적는글이라 조금 재미없을것같은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