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여자친구 된장녀인가요??]] 읽어주시고 성의있는 댓글부탁요~

안녕하세요요~~2012.12.19
조회465

안녕하세요~

 

올해33 내년에 34살되는 회사원입니다.

제여자친구때문에 고민이있어서 이렇게 로그인하게되었네요...

제여친이 된장녀인지 아닌지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해주시리라 믿습니다.

 

서두는 이렇습니다.

저희는 만난지 6개월이 되어가고요,

며칠있으면 여친이가 28번째생일을맞이합니다...

크리스마스도 끼어있고 해서 백하나를 선물해줄생각이었는데, 제생각보단 더큰걸바라는 여친때문에

고민입니다. 

내용인즉,

여친 생일선물로 백하나를 사주려고 생각했어요 가격대 150만원선으로...

이것이 여친에게 부담스러울까 생각해봤지만 주고나서 좋아할모습의

여친을생각하면 그또한 그렇지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결정은  루이xx사의 딜라이트풀 이라는 백으로 해놓았습니다.)  

 

예전에 여친과 친구들끼리 말하는걸 우연히 듣게됐는데

남자한테 인형과 꽃다발 선물을 받으면 불사질러야된다~ 라고 여친이 얘기하더라고요,

그때당시 장난식으로 얘기하길래 대수롭지도않게 웃어 넘겼습니다.

 

그게 생각나서 장난을치려고 여친에게 뭐가 갖고싶으냐 물어봤습니다.

쉽게 말을안하더군요. 그래서 말안하면 책사준다. 곰인형사준다. 꽃을선물해줄꺼다.

장난을쳤지요. 그래도 말을안하고 계속 얘교만부리길래 그러면 속옷사준다햇더니

그건말고~ 자기는 물질적인거 원한답니다.

그럼 커플링은어떠냐~했더니 자기는 반지안끼고 다니고 그건

다른기념일에 하자고 하더라고요...이때까진 빙빙 돌려말하는 여친이 귀여웠습니다.

 

그러던중 P사의 지갑을 사달랩니다. 겨우 그거 갖고싶었는데 말못하고있었냐~되물으니

이때부터 원하던 선물을 디테일하게 설명하더군요ㅜㅜ

그것은 지갑이아니라 루이xx사의 백이긴한데 제가생각한거보다 조금더 high class였습니다.

 

솔직히 가격차이는 얼마안납니다. 그래봐야 +50 정도?? 사줄수있는능력도되고 사줘도 아깝진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서 한번 예전일들을 곱씹으며 생각해봅니다.

 

처음만남부터 그랬습니다.

제가 좋아해서 만남을가진거라  여친을위해 뭐든 다해줬습니다.

밥을먹어도 맛집만을 데려가 먹였고, 데이트할때 데이트비용 밥값, 술값, 후식, 커피, 문화생활비,

여행경비, 선물, 옷값, 기름값, 등등 모든 비용을 제가 지출하였습니다.

(한번 만날때마다 돈이삼십은 그냥 나가더랍니다...) 

여친은 후식한번, 커피한잔 사질않더군요. 저또한 남한테 퍼주는 성격이고

남보다 먼저 계산하는 습관이있어서 여친 지갑에서 돈나오게 하고싶진않았지만...

그런데 생각해보니 어쩔땐 지갑도 아예 차에 두고내리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난뒤 영화표한장

아니, 팝콘하나 계산안하는 여친이 나를 봉으로생각하나 싶을때도있었습니다. 

 

다시본론으로 들어가서,

제가 여친이 된장녀라고 생각하게되는 부분은 이겁니다.

생일선물이라는것은 어디까지나 제마음의표시이고 제성의의 표시입니다.

그것이 책한권 속옷한벌이라도 내능력이 그거밖에안된다면,

사랑하는이의 성의를 고맙게 받아들여주면좋을텐데,

처음부터 다퍼주니까,이제는 아예 대놓고 이것저것 고르는 그녀모습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저 내년이면 34입니다. 나이차이나는 그녀를만나서 잘해주고싶고 많이사랑해주고싶고

내후년에 결혼할 생각도하고있습니다. 그만큼 지금 깊게만나고 많이 사랑합니다.

 

그러나 만난지 6개월남짓된 그녀가 이렇게 나오니 정말 어떻게해야될지...

백하나사주고 웃어넘길지 이번기회에 저런 성격을 고쳐줘야될지 많이고민되네요...

 

여러분들의 성의있는댓글을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