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다 이런 글을 올려도 될까?

정말올까?2012.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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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3시간 전에 케이블에서 이런 걸 보고 왔다

(11시 45분쯤에 봄 -.-;)

정말로 지구의 종말이 올까?

그 케이블 내용은 이러하다

싸이의 노래 "강남스타일"이 지구에 종말이 오고 있다는 예언의 노래라고

여기에 마야문명 때  만들었던 달력에 보면

2012년 12월 21일 이후로 달력을 만들지 않았고,

이 뜻은 예언자들이 2012년 12월 21일 날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예언한다는 뜻에서 이렇게 달력을 만들었다는 내용이다.

날짜상으로 따지면 뭐 내일 모레인데,

문뜩 이런 추억이 떠올랐다.

예전, 그러니까 1994년 11월 28일 날에 지구에 종말이 온다는 이유로

한 목사가 종로3가와 종로1가 갈아타는 그 지점에 돈을 마구 뿌린적이 있었다

난 그날 야자가 하기 싫어서 친구들이랑 야자를 깨고 (내 나이가 들어나겠군 -.-;)

친구들과 단지 시간을 때우기 위해서 지하철 여행을 했다.

무작정 지하철을 타고 아무대나 내려서 또 다시 지하철을 갈아타주는 놀이(?)

헌데 지나가다가 어느 목사가

"여러분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합니다 지구의 종말이 온다는데 

 이 딴 돈들이 뭐가 필요 합니까?" 이런 말을 하면서 바구니에 담겨져 있던 돈들을

마구마구 뿌려 되는걸 우리는 봤다

사람들의 손에 밞혀서 아픔을 격었지만, 우리들은 신나게 그 돈들을 마이 호주머니에

마구마구 넣었다.

이렇게 마구 넣고 그 돈으로 배터지게 피자 한판에 정말 굶즈린 배를 우선 채우고

5명에서 똑같이 돈을 나눠 가졌다.

피자를 사먹고도 돈이 많이 남아서 그 돈으로 용돈으로 쓰기로 하고

우린 시간때를 맞춰서 집에 갔는데

울 집 아파트 주변에 어쩜 그리도 개독교 신자들이 저리도 많는지

그 어두운 밤에 여기저기서 "아멘". "할레루야: 라는 소리가 들렸고,

목사가 강론인지 연설을 하면서

"여러분 지구에 종말이 온다고 합니다" 이런 비스므리한 말을 하니까

사람들이 "아멘"을 외치고 "할레루야"를 외쳤던 기억이 떠오른다

지금두 후회하는건 엄마가 "너 돈 없지"라는 말씀과 함께

용돈 만 원을 주실려구 내미셨다

"엄마 나 돈있어 않줘도 될꺼 같어"

이런 말을 하지 말고 그냥 묵묵히 받을껄 ㅡ.ㅡ;

내가 이런 글을 올린 이유는 예전 추억도 생각이 나고

정말로 종말이 올까 하는 생각도 들기에 이런 글을 남기는거다

예전처럼 그냥 흐지부지가 되는 건 아닌지...

1994년도엔 꿈이 많고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무섭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지금은 절대로 아니다

좀 더 솔직히 올리자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궁금하다 정말로 지구의 종말이 오는지

"오늘 대통령 선거날인데 박근혜 후보자님이 대통령이 되신다면,

딱 2일 맛보고 종말을 맞이 하시는 그런 안타까운 불상사를 경험 하시겠구나

정말로 박근혜 후보자님 팔자가 기구하시다 기구해" 이런 생각이 들고

맘이 짠하고 안타깝고 막 이렇다

(박근혜 후보자님 지지자고 박근혜 후보자님을 찍은 나로썬)

이 글을 보는 사람들 중에는 "너나 걱정하고 니 자신이나 안타깝게 생각해라"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지

종말이 왔으면 하고 믿고 앉아 있는 난 상관없다

살도 여타까지 30키로 이상 빼서 웬만한 옷은 다 맞고 몸에 근육도 이정도면

대충 된거고 이래저래 아쉬운 건 없지만,

단지 아쉬운건 한 가정을 꾸미지 못 했다는 것

애도 낳고 싶고 가정도 꾸미고 싶지만 불가능한건가?

쩝....

어떻게 보면 어이없는 상상이고 말도 안 되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라도 내 생각을 살짝 올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