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힘드네요

메롱이2012.12.20
조회627

안녕하세요ㅎㅎㅎㅎ

21.9999999살 창원사는 남자에요

 

 전 공고였고 공부에손놧어요 고등학교때한거라곤 여자만나서논거밖에없

 

네요 (하...후회된다)

 

맨날 이여자 저여자 소개받아서 잠깐만나고

 

딴데로갈아타고 한 한달은 이쪽여고 한달은 저쪽여고

 

애들소개받아서 놀고 또 헌팅하고놀고

 

(내가생각해도좀쓰레기네..)

 

맨날그러고놀아서 머리속에든거라곤똥밖에없는놈입니다

 

2010년 여름이었어요

 

고3이었는데 하루는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친구들이랑

 

떠들고놀고있엇어요 근데 문자가오는거에요

 

저희동네사는 제가젤아끼는한살밑에여동생이있어요

 

걔였어요

 

동생:오빠야~여자소개받아볼랭??

 

나:갑자기먼여자고ㅋㅋ

 

동생:나랑중학교때친햇던앤데 얘원래남자관심없는데

 

갑자기 남자소개시켜달라하네~오빠야생각나서연락해밧찌ㅎㅎㅎ받아볼랭

 

나:이쁘나??

 

동생:오빠야귀여운스타일좋아한다이가! 얘엄청기엽다ㅎㅎ인기도마넝 착

하고 이런애없다진짜로~

 

나:알따해죠ㅋㅋㅋㅋ

 

이렇게해서번호받고 연락햇어요

 

한3일연락하다가 만나기로했어요

 

장소는 걔네집이랑 저희집사이에있는 초등학교!

 

밤9시에 만나기로해서 5분전에와가지고 기다리다가

 

떨리는마음에 담배하나피고 전화를했어요

 

나:어딘데??

 

걔:나○○초등학교야 오빠는?

 

나:나돈데 니어딨노

 

걔;학교안에 벤치!

 

나:있어바 가께

 

걔:응~

 

만낫어요 첫인상 귀여웠어요

 

단발머리에 눈똥그랗고 뽀얀피부에

 

전체적으로마르고 키작고

 

보호본능을일으키는체구였어요

 

이런저런얘기 한시간반?정도 앉아얘기하다가

 

이제집에가봐야겠데요

 

그래서 헤어지려는참에 문득 드는생각이

 

얘를 집까지데려다줘야되나 싶은거에요

 

집은가깝지만(걸어서10분거리) 시간은늦었고

 

처음이라부담스러울거같기도해서 고민됬는데

 

어쩔까하다가 얼떨결에 빠이빠이해서

 

그냥혼자집에왔어요

 

집에가면서 걔가먼저 잘가라고문자와서

 

자기전까지문자계속하다가

 

주말에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카페가고

 

뻔한데이트했어요 이렇게 한세번더만나다가

 

하루는 또 같이놀고집에데려다주는길에

 

제가어깨동무를하고걸었어요

 

얘도싫진않은지 거부안하더라고요

 

그렇게 어깨동무한체로 집까지데려다주고

 

개집앞에서 얘가갑자기

 

"오빠 우리사귀지도않는데 이러기쫌그래.."

 

이러는거에요

 

그래서제가 "그럼사귀면되잖아

 

오늘부터1일이다 알째" 그럤어요 그랬더니걔가

 

걔:근데나이제누구사귀고그런거못하겠어 

 

나:왜??

 

걔:전에누구만났는데 깨지고너무힘들었어

 

    사귀는건 너무아픈거같애..오빠사겨도나중엔이렇게

 

    또반복되겟지..

 

나:지금이중요한거지 뭘벌써부터 그딴거걱정하노

 

걔:그래도..

 

나:니계속만나면서 잘해주고싶다 자꾸니생각삐안난다

 

    우짤낀데 책임지라 니가내정신나간놈만들었다이가

 

이러고 10초정도 정적이흐르다가

 

걔가 고마워 하면서 훌쩍훌쩍거리는거에요

 

그래서 내가잘할께 걱정마라 하고안아줬어요

 

그렇게 사귀게됬는데 얘는 제가지금까지만낫던

 

애들이랑은 다른앤거에요 지금까지만났던여자애들은

 

공부안하고 놀줄만아는애들이었는데

 

얘는 공부잘하기로유명한 여고에서

 

반에서 1,2등이고 초등학교때 미국에서살다왔고

 

중학교떄부터 지금까지 반장해왔고 방학때마다

 

해외여행갔다오고 서울에집이따로잇는데

 

창원에서사는애더라고요  학교마다

 

여신같은애한명씩있잖아요 얘가 그런애였어요

 

전 완전 얘랑 반대더라고요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그게먼상관인가싶어서

 

진짜 이전까지만나왔던여자는 솔직히말해서

 

어떻게해볼생각으로만낫는데 애는 진심으로

 

좋아하고 아껴주고싶고 지켜주고싶고 그랬어요.

 

여튼 그렇게 잘사귀다가 2011년이됬고

 

제가 다른지역에 전문대로갔어요 기숙사에서살았는데

 

그러다보니 걔를만나는횟수가줄어들고

 

연락도서서히잦아지더니

 

제가 마음이점점없어지는거에요

 

그래서 이별을고했어요.. 그렇게 헤어지고

 

그날새벽에 걔한테 문자왔어요

 

"오빠못잊겠어..다시한번생각해봐줄래..?"

 

이렇게왔는데 전 그때 친구들이랑술먹고있엇는데

 

눈물이나올라하더라고요.. 다시생각해봐도

 

좀아닌거같아서 미안하다고..문자보냈어요

 

그랬더니 알겠데요 가끔연락하고지내제요

 

그래서 알겠댔어요

 

그리고 전대학을 한학기마치고 군입대신청을했어요

 

8월초에 입대하기로날짜가나왔고 그동안 전 계속놀았어요

 

7월달이었는데 싸이에 입대날짜적어놨엇는데

 

걔가그거봤는지 연락와서 군대가냐길래 그렇다고하니까

 

가기전에 한번보자고해서 그러자고했어요

 

그래서 또 영화보고밥먹고 뻔한데이트하고

 

집에데려다주는데 집앞에서 얘랑쫌더있고싶은거에요

 

그래서 제가 오랫만에 아지트(걔네집아파트옥상)

 

가서 쫌더있다갈래? 했더니 알겠데요

 

그래서 캔맥주하나씩사들고올라갔어요

 

야경이되게이뻣어요

 

그거보면서 예전에 사귈때 추억하나하나얘기하다가

 

얘가갑자기 훌쩍훌쩍거리는거에요 그래서

 

안아버렸어요..

 

한3분안고있다가 쳐다보니까 눈에눈물이고여있는

 

그눈이 너무이쁜거에요 저도모르게

 

키스를해버렸네요.. 그러고 군대잘갓다올게

 

편지해라 하고 응 연락꼭해 이러고 헤어지고

 

전얼마뒤군대갔어요 그러고 입대하고 한

 

세달뒤 전화했더니 전화를받는데 전너무반가웠어요

 

근데얜 목소리가 반가운목소리가아니고

 

귀찮은듯한목소리였어요 대답도 성의없고그랬어요

 

오랜만에전화햇는데 이런반응이

 

전되게기분나빳어요 그래서 끊고

 

이제연락안해야겠다 생각했어요

 

그리고몇달후2012년이됬어요

 

군대갔다오신분아시겠지만 군대안에서

 

여자생각이 되게많이나요 

 

(전또 GP경계근무 스다보면 생각할시간이더많아지고 야간에 또 되게감성

적이게되요)

 

특히걔가자꾸 생각나서 안되겠다싶어서

 

전화를 다시했어요  받는데 이번에는 되게목소리도밝고 반가운목소리였어

 

그렇게 한20분통화하다가 전화자주할게 하고 끊엇어요 

 

얜 한국외대다니는데 거기서 남자도많이만나고그럴텐데

 

군대에있는 제가 생각이나날까 싶고 연락자주하면

 

얘군대가더니 외로워서 나찾나?이생각들기도할까봐

 

연락자주안해야겠다생각했는데 아직안하고있는데요

 

전역까지는 네달정도남았어요 

 

하.....보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