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행복에 젖어있는 미리미에요. 사실 댓글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가도.. 제 글에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해요.. 자유롭게 끄적이던 글이 왠지 더 '잘'써야 할것 같기 때문이죠 똑같은 수준으로 쓰면 왠지 톡거님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드릴까봐.. 후덜덜! 그러니 일단 +ㅁ+ 요런표정 가라 앉히시고. '쟤가 또 뭐라고 끄적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주시길! 그들의 이야기의 시작. - '그사람이 좋아' / '저사람 갑자기 왜저래?' 모든 연애가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네는 여자가 먼저 좋아했을 수도, 어느네는 그 반대, 아님 둘이 함께 사랑에 빠졌을지도. 필자는 이 세가지 상황을 모두 겪어보았지만 사실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내가 '먼저 사랑받았던' 기억인듯 하다. 앞으로 내가 쓸 예시는 편의상 남자와 여자를 갈라놓았을 뿐이다. 남녀가 바뀌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모든 남녀가 이렇다는 것도 아니며 단지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서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있다. 어디서 만났든, 어떻게 알게 되었든, 얼마나 오래 되었든 그것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저 '친구'로만 보였던 그녀가 어느 순간 조금 더 눈이가고 신경이 쓰인다. 개구지게 웃던 그녀의 얼굴이 여성스러워 보인다 그사람의 목소리, 표정, 몸짓,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호탕하게 웃는 그녀의 털털함도 좋고 가끔씩 미간에 주름이 잡힐만큼 인상을 쓰는것도 좋다. 남자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잘 지내는 성격이 좋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박장대소하며 기분좋게 해주는것도 좋다. 그러다 문득, 이아이가 내앞에서만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 가끔씩 다른놈에게로 돌리는 그녀의 눈빛에 질투를 느낀다. 그사람이 이상하다. 요새 부쩍 나에게 친절해진 기분이 든다. 혹시 나를 좋아하나..? 좀 부담스러운데.. 그녀의 생활패턴을 알고있다. 나도모르는새에 그녀의 생활패턴에 내가 맞춰 생활하고 있다. 괜시리 그녀 주변에서 얼쩡대고 하릴없이 주위만 맴맴 맴돈다. 가끔씩 눈이 마주칠때마다 찡긋 하고 웃어주는 것만으로 됐다. 그것으로 충분해. 맞는것 같아. 어떡해? 여자는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러이러한 사람이 있는데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 라고. 친구들은 '잘해봐!'하며 호들갑이고, 여자는 아직 조금 부담스러우면서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어떻게.. 더 다가가야 하지? 주변을 맴돌기만 하던 남자는 용기를 낼것인지 아직 더 기다릴것인지를 고민한다. 애가탄다. 이상하다. 내가 왜 애가타지? 어느새 남자의 관심과 친절에 익숙해진 여자는 부쩍 줄어든 남자의 행동에 슬슬 애가타기 시작한다. 가끔씩 다른여자에게 베푸는 웃음이 살짝 질투가 난다.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었어?' 자존심이 상하지만 쿨한척 한다. 마치 '나는 당신이 나를 좋아하는것을 전.혀 모릅니다' 라는 듯이. 여자는 속으로 자신에게 '도도하게. 아무렇지 않게!' 를 외치지만 남자가 더 다가와주지 않는것에 애가타는건 어쩔수없다. 성공이야. 그녀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 같다. 요새들어 확연히 늘어난 그녀와의 연락. 항상 먼저 보내던 문자가 가끔은 먼저오기도 한다. '확신'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기까지 제일 중요한것은 이것. 남자란 동물은 은근 소심한 동물이어서 내가 큰 용기로 그녀에게 고백 했을때 혹시모를 '거절'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래서 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그녀도 나를 받아줄거라는 확신이 들때 남자는 그녀에게 비로소 다가간다. 어떡해. 고백할것 같아. 눈치가 빠른 여자는 이미 고백타이밍까지 예상해두었다. 어떤 대답을 해야하는지, 어떤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볼것인지. 아. 잠도 안와. 마침내 두사람이 만났다.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날인지, 서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두사람은 이미 알고있다. '저.. 우리..' 그들이 이별하기까지. 섭섭해. 그놈진짜 나빴어. 여자는 서운함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눈물이 난다. 여자는 이상황에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가만히 노려보다가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자' 하며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고 '잠수탈거야' 하며 던졌다가 5분도 안돼 다시 확인한다. 믿어지지 않아. 그렇게 잘해주더니. 내말 한마디면 꿈뻑 죽더니. 여자는 혼자 방안에서 울고있는 이상황이 믿기지 않아 더 눈물이 난다. 지친다. 남자의 현재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저것. 시도때도없이 높아지는 그녀의 목소리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그녀의 요구들도 너무 버겁다. 대화를 하다보면 언제나 싸움으로 번진다. 그녀는 나와 싸움이 하고싶어 안달인것 같아. 그래서 입을 다물어버리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여자. 전화하지 말자. 어차피 싸울거 뭐하러 전화해 그녀의 화가 좀 누그러질때까지 기다리자. 나쁜자식. 전화한통 없이 잠이 오냐? 이제는 '나없이도 잘살것 같은' 남자의 모습에 비참함을 느끼는 여자. 너무 속상해. 자존심 상해. 나도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해야지. 절대 울지 말아야지. 절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 건지 얘기하지 않으면서 앞뒤 논리도 없이 그저 나에게 다그치고 화를낸다. '미안해 미안해' 무미건조한 사과도 그만하면 됐다 나때문에 그녀도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내가 꿈꾸던 '우리'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그만하자' '우리'가 '남남'이 되고난 후. 그사람의 프로필을 확인한다. 혹시나 나아닌 다른 사람이 벌써 생겼을까봐. 나를 벌써 잊었을까봐. 두려운 마음으로 그의 흔적을 찾는다. 나쁜자식. 냉정한자식. 그동안 여자는 힘든 맘에 술에 취해 연락도 했었지만 그는 한번도 받지 않았다. 너를 만난 내 청춘이 아깝다. 잘먹고 잘살아라. 해방이다. 그녀때문에 포기했던 많은 것들을 되찾았다. 역시 친구가 최고지. 이젠 뭐든지 내맘대로 할 수 있다.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수도, 맘껏 친구를 만날수도 있다. 시도때도없이 울려대던 핸드폰에서도 해방되었고 지나가는 여자는 다들 왜이렇게 이쁜지. 내 숨통을 억죄어 왔던 그녀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드디어 영영 내 귀를 떠났구나! 그런데. 왜 한구석이 텅 빈 기분이지? 나를 웃게 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래, 이사람이라면... 그녀보다 나를 잘 이해해준 사람은 없었는데. 이 향수, 그녀가 참 좋아했었는데. 그녀는 이 넥타이를 제일 좋아했었지. 이곳, 둘이서 함께 왔던 곳인데. 겁이 많아서 이 길은 밤엔 항상 무섭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녀는 내게 참 잘해줬었는데. 저는 이 예시에서 '남자'의 상황이었어요. 차라리 이사람이 '없는게 낫다' 생각해서 쉽게 놓아주고는 뒤늦게 그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아서 혼자서 너무 많이 아팠었거든요.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그 일을 겪으면서 다짐했어요. 다시는 똑같은 실수 하지 않기로요. 잃고 나서 후회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 곁에 있을때 잘해주자구요. 반대로, 내가 더 좋아하고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과 연애를 할때는, 참 많이 비참했었지만, 제 생각은 오직 하나뿐이었어요. '나중에 헤어져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마음껏 사랑하자'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더 많이 사랑했기에 아낌없이 주려고 노력했어요. 끝이 보이는 사랑에 조금은 슬펐지만 내 마음을 속이기 싫어 내 마음에만 충실했어요. 그러니 영락없이 이별은 왔지만 마음은 하나도 슬프지 않더군요. 그사람에게 '줄만큼' 다 줬으니까요. 짧았지만 실컷 사랑했고, 그사람 옆이라 저 역시 행복했으니까. 즐겁고 좋았던 추억이라 여기며 저는 다시 사랑 준비중입니다. 언젠가는 둘이서 꼭 맞아 너무나 행복한 베필을 찾을거라는 소망으로요. 쓰다보니 조금은 오글거릴때도 있었지만 문득 제 옛사랑을 생각하게 됐어요. 마음이 짠하고 애써 묻어둔 '그것'을 다시 파낸 기분이네요.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며 깊은 잠에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80122
男자와 女자의 차이 (연애의 시작과 끝)
여러분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행복에 젖어있는 미리미에요.
사실 댓글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가도..
제 글에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진 것 같아 부담스럽기도 해요..
자유롭게 끄적이던 글이 왠지 더 '잘'써야 할것 같기 때문이죠
똑같은 수준으로 쓰면 왠지 톡거님들의 기대에 실망을 안겨드릴까봐.. 후덜덜!
그러니 일단 +ㅁ+ 요런표정 가라 앉히시고.
'쟤가 또 뭐라고 끄적이나 보자' 하는 마음으로 가볍게 읽어주시길!
그들의 이야기의 시작.
- '그사람이 좋아' / '저사람 갑자기 왜저래?'
모든 연애가 이렇게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어느네는 여자가 먼저 좋아했을 수도, 어느네는 그 반대, 아님 둘이 함께 사랑에 빠졌을지도.
필자는 이 세가지 상황을 모두 겪어보았지만
사실 제일 기억에 남는것은 내가 '먼저 사랑받았던' 기억인듯 하다.
앞으로 내가 쓸 예시는
편의상 남자와 여자를 갈라놓았을 뿐이다.
남녀가 바뀌었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모든 남녀가 이렇다는 것도 아니며
단지 하나의 예시일 뿐이다.
서로 알고 지내던 두 사람이 있다.
어디서 만났든, 어떻게 알게 되었든, 얼마나 오래 되었든
그것은 사실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저 '친구'로만 보였던 그녀가 어느 순간 조금 더 눈이가고 신경이 쓰인다.
개구지게 웃던 그녀의 얼굴이 여성스러워 보인다
그사람의 목소리, 표정, 몸짓, 행동 하나하나에 의미부여를 하고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호탕하게 웃는 그녀의 털털함도 좋고
가끔씩 미간에 주름이 잡힐만큼 인상을 쓰는것도 좋다.
남자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잘 지내는 성격이 좋고
아무것도 아닌일에 박장대소하며 기분좋게 해주는것도 좋다.
그러다 문득,
이아이가 내앞에서만 웃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저 웃음을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
가끔씩 다른놈에게로 돌리는 그녀의 눈빛에 질투를 느낀다.
그사람이 이상하다.
요새 부쩍 나에게 친절해진 기분이 든다.
혹시 나를 좋아하나..?
좀 부담스러운데..
그녀의 생활패턴을 알고있다.
나도모르는새에 그녀의 생활패턴에 내가 맞춰 생활하고 있다.
괜시리 그녀 주변에서 얼쩡대고 하릴없이 주위만 맴맴 맴돈다.
가끔씩 눈이 마주칠때마다 찡긋 하고 웃어주는 것만으로 됐다.
그것으로 충분해.
맞는것 같아.
어떡해?
여자는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이러이러한 사람이 있는데 나를 좋아하는것 같다... 라고.
친구들은 '잘해봐!'하며 호들갑이고,
여자는 아직 조금 부담스러우면서도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어떻게.. 더 다가가야 하지?
주변을 맴돌기만 하던 남자는
용기를 낼것인지 아직 더 기다릴것인지를 고민한다.
애가탄다.
이상하다. 내가 왜 애가타지?
어느새 남자의 관심과 친절에 익숙해진 여자는
부쩍 줄어든 남자의 행동에 슬슬 애가타기 시작한다.
가끔씩 다른여자에게 베푸는 웃음이 살짝 질투가 난다.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었어?'
자존심이 상하지만 쿨한척 한다.
마치 '나는 당신이 나를 좋아하는것을 전.혀 모릅니다' 라는 듯이.
여자는 속으로 자신에게 '도도하게. 아무렇지 않게!' 를 외치지만
남자가 더 다가와주지 않는것에 애가타는건 어쩔수없다.
성공이야.
그녀가 내 마음을 알아주는것 같다.
요새들어 확연히 늘어난 그녀와의 연락.
항상 먼저 보내던 문자가 가끔은 먼저오기도 한다.
'확신'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기까지 제일 중요한것은 이것.
남자란 동물은 은근 소심한 동물이어서
내가 큰 용기로 그녀에게 고백 했을때 혹시모를 '거절'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래서 쉽게 고백하지 못하고 그녀도 나를 받아줄거라는 확신이 들때
남자는 그녀에게 비로소 다가간다.
어떡해. 고백할것 같아.
눈치가 빠른 여자는 이미 고백타이밍까지 예상해두었다.
어떤 대답을 해야하는지, 어떤 표정으로 그를 올려다볼것인지.
아. 잠도 안와.
마침내 두사람이 만났다.
오늘이 얼마나 중요한날인지,
서로 얘기하지 않았지만 두사람은 이미 알고있다.
'저.. 우리..'
그들이 이별하기까지.
섭섭해. 그놈진짜 나빴어.
여자는 서운함에 하루에도 수십번씩 눈물이 난다.
여자는 이상황에도 울리지 않는 핸드폰을 가만히 노려보다가
그사람에게 '전화를 걸자' 하며 들었다가 다시 내려놓고
'잠수탈거야' 하며 던졌다가 5분도 안돼 다시 확인한다.
믿어지지 않아.
그렇게 잘해주더니.
내말 한마디면 꿈뻑 죽더니.
여자는 혼자 방안에서 울고있는 이상황이 믿기지 않아 더 눈물이 난다.
지친다.
남자의 현재를 한마디로 정의하면 저것.
시도때도없이 높아지는 그녀의 목소리도
눈덩이처럼 불어난 그녀의 요구들도 너무 버겁다.
대화를 하다보면 언제나 싸움으로 번진다.
그녀는 나와 싸움이 하고싶어 안달인것 같아.
그래서 입을 다물어버리면
말을 하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여자.
전화하지 말자.
어차피 싸울거 뭐하러 전화해
그녀의 화가 좀 누그러질때까지 기다리자.
나쁜자식.
전화한통 없이 잠이 오냐?
이제는 '나없이도 잘살것 같은' 남자의 모습에 비참함을 느끼는 여자.
너무 속상해. 자존심 상해.
나도 아무렇지 않은척, 괜찮은척 해야지.
절대 울지 말아야지. 절대
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건지 모르겠다.
정확히 무엇을 원하는 건지 얘기하지 않으면서
앞뒤 논리도 없이 그저 나에게 다그치고 화를낸다.
'미안해 미안해' 무미건조한 사과도 그만하면 됐다
나때문에 그녀도 많이 힘들어보이는데.
내가 꿈꾸던 '우리'는 이런게 아니었는데.
'그만하자'
'우리'가 '남남'이 되고난 후.
그사람의 프로필을 확인한다.
혹시나 나아닌 다른 사람이 벌써 생겼을까봐.
나를 벌써 잊었을까봐.
두려운 마음으로 그의 흔적을 찾는다.
나쁜자식. 냉정한자식.
그동안 여자는 힘든 맘에 술에 취해 연락도 했었지만
그는 한번도 받지 않았다.
너를 만난 내 청춘이 아깝다. 잘먹고 잘살아라.
해방이다.
그녀때문에 포기했던 많은 것들을 되찾았다.
역시 친구가 최고지.
이젠 뭐든지 내맘대로 할 수 있다.
집에서 하루종일 뒹굴수도, 맘껏 친구를 만날수도 있다.
시도때도없이 울려대던 핸드폰에서도 해방되었고
지나가는 여자는 다들 왜이렇게 이쁜지.
내 숨통을 억죄어 왔던 그녀의 짜증섞인 목소리가 드디어 영영 내 귀를 떠났구나!
그런데. 왜 한구석이 텅 빈 기분이지?
나를 웃게 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래, 이사람이라면...
그녀보다 나를 잘 이해해준 사람은 없었는데.
이 향수, 그녀가 참 좋아했었는데.
그녀는 이 넥타이를 제일 좋아했었지.
이곳, 둘이서 함께 왔던 곳인데.
겁이 많아서 이 길은 밤엔 항상 무섭다고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녀는 내게 참 잘해줬었는데.
저는 이 예시에서 '남자'의 상황이었어요.
차라리 이사람이 '없는게 낫다' 생각해서 쉽게 놓아주고는
뒤늦게 그사람의 소중함을 깨달아서 혼자서 너무 많이 아팠었거든요.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잖아요.
저는 그 일을 겪으면서 다짐했어요.
다시는 똑같은 실수 하지 않기로요.
잃고 나서 후회하지 않고, 소중한 사람 곁에 있을때 잘해주자구요.
반대로,
내가 더 좋아하고 나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사람과 연애를 할때는, 참 많이 비참했었지만,
제 생각은 오직 하나뿐이었어요.
'나중에 헤어져도 후회하지 않을만큼 마음껏 사랑하자'
내가 더 많이 좋아하고 더 많이 사랑했기에
아낌없이 주려고 노력했어요.
끝이 보이는 사랑에 조금은 슬펐지만
내 마음을 속이기 싫어 내 마음에만 충실했어요.
그러니 영락없이 이별은 왔지만 마음은 하나도 슬프지 않더군요.
그사람에게 '줄만큼' 다 줬으니까요.
짧았지만 실컷 사랑했고, 그사람 옆이라 저 역시 행복했으니까.
즐겁고 좋았던 추억이라 여기며 저는 다시 사랑 준비중입니다.
언젠가는 둘이서 꼭 맞아 너무나 행복한 베필을 찾을거라는 소망으로요.
쓰다보니 조금은 오글거릴때도 있었지만
문득 제 옛사랑을 생각하게 됐어요.
마음이 짠하고 애써 묻어둔 '그것'을 다시 파낸 기분이네요.
다시한번 저를 돌아보며 깊은 잠에 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