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젊은이 들이 바뀌어야 합니다

메롱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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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저는 30년 가까이 서울에서만 살아왔고 기타 지역과는 연고가 없습니다.

 

저도 보통 또래들처럼 저와 제 가족을 위해서 살아왔고 역사나 정치에 많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선거와 선거에 관해 얘기하는 여러 글들을 보면서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이번에 전라도 지역에서는 문재인후보가 90%가까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흔히 TK라 불리는 대구 경북지역에서는 박근혜후보가 80%가까운 지지를 받았습니다.

 

이 둘의 차이를 아십니까?

 

 

무조건 민주당만 찍는 전라도가 이상한거 아니냐구요?

 

 

 

우리가 알고 있는 5.18광주 민주화 운동은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불씨같은 존재였습니다.

 

오직 자신의 기득권세력과 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자신들의 독재정치를 방해한다는 이유로

 

빨갱이로 선동당하고

 

다른나라의 군인도 아닌 우리나라의 군인들에게 짓밟혔고 무참히 살해되었습니다.

 

그들은 민주주의를 희망하던 피해자였습니다.

 

 

 

5.18민주화운동은 불과 30년전 일입니다

 

그들의 가족, 이웃, 친구, 선후배는 아직도 그들이 군화발에 무참히 짓밟혔던 모습을 기억합니다.

 

아직도 그런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그런 아픔을 준 세력이 박정희-전두환 입니다.

 

그런데 90%의 지지가 나온 것이 이상하다구요?

 

 

 

만일 여러분의 가족이 힘있는 권력자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고 희생되었고

 

그 권력자의 자식이 대통령후보에 나왔다면

 

그리고 대통령후보에 나와서 지지받는 이유가 그 권력자의 딸이라는 이유만이라면

 

여러분은 권력자의 딸을 지지하실 수 있겠습니까?

 

 

 

TK와 광주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입니다.

 

물론 TK지역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그들의 독재로 인해 가장 많은 수혜를 입은 지역이 TK와 PK입니다.

 

실제로 해방 전후 경상도와 전라도의 인구는 비슷했지만 지금은 경상도 1000만에 전라도 400만입니다

 

경상도에만 광역시가 3개나 있는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서울에서만 살아와서 전라도와 경상도에 대한 특별한 감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군화발에 희생당한 전라도는 빨갱이로 취급하고

 

독재자의 딸을 독재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무조건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은 너무 답답합니다.

 

 

 

우리 젊은 세대는 이러한 사실들을 인터넷을 통해 쉽게 접할 수있지만

 

50대 이상이신 분들은 오직 이미 통제되고 있는 언론을 통해서만 사실관계를 들으시기 떄문에

 

이러한 문제들을 인식하기 힘듭니다.

 

특히 경상도는 전라도 사람들을 빨갱이로 생각하며 한 평생 사신분들도 많은 걸로 압니다.

 

 

그래서 우리세대가 중요한 것입니다.

 

다양한 정보를 접하고 공부해서 우리가 그 분들에게 새롭게 알려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독재자를 가장 크게 경험한 독일의 언론은 이런 제목으로 우리나라 대선을 평가했습니다.

 

"독재자의 딸이 인권변호사를 이겼다"

 

 

이것이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