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 나꼼수, 시사인 등 대안언론 총집결 가시화

참의부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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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2012-12-21]

이명박 정권 임기말의 특징 중 하나는 나는꼼수다, 뉴스타파, 시사인 등의 대안언론이 활약했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 4.11 총선을 기점으로 이번 18대 대선까지 이들 언론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대안언론의 역사는 80년대 독재시절 한겨례 창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한겨례는 제도권 언론에 대항해 국민주 방식으로 설립되어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편집권 독립을 쟁취한 최초의 언론사로 기록되어 있다. 

 

시사인 역시  시사저널의 금창태 사장과 삼성 이학수 부회장의 인사 전횡 의혹 기사 인쇄직전 사태로 말미암은 여파로 촉발된 노동조합 설립, 파업 끝에 해직된 기자들이 창간한 언론사이며 최근 조명을 받고 있는 뉴스타파 역시 KBS 해직기자들이 언론의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만든 매체이다. 

 

특히 뉴스타파는 18대 대선 종료 후 트위터를 중심으로 후원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뉴스타파 시즌2에 합류한 KBS의 최경영‏ 기자는 20일 자신의 트위터(@kyung0)에 “뉴스타파가 어떤 선택을 하든 큰 용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훨씬 더 많은 분의 더욱 끈질긴 사랑, 필요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시민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시사인 역시 간판기자인 주진우 기자의 '나는꼼수다' 패널합류로 비주류 언론에서 주류언론으로 격상된 케이스다. 이처럼 대안언론들이 필요성이 어필되면서 일각에서는 '문재인 펀드 털어 대안언론 만들자'는 주장도 고개를 들고 있다.   

 

나꼼수, 뉴스타파, 시사인, 그것은 알기 싫다, 제대로 뉴스데스크(MBC) 등의 산발적인 대안언론 기능을 하나로 합치자는 것이다.

 

이번 18대 대통령으로 박근혜가 당선된 시점, 대안언론을 통합해 국민이 주인이 되어 운영하자는 움직임이 한겨레가 창간된 80년대 독재시절과 오버랩되고 있다.

 

〔시사포커스 조현상 기자〕